이 제품을 구입한건 한창 춥고 건조하던 2월 즈음이었어요.
세럼답지 않게 엄청난 양으로, 넉넉히 사용한 편인데도 아직까지 1/3 이상 남아있네요.
그 덕에 본의 아니게 겨울-봄-여름 세 계절을 쭈욱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겨울엔 역시 이것만으로는 부족해서 묵직한 수분크림 정도를 함께 병행해야 했구요.
(함께 딸려온 이노베이션 크림도 꽤 좋더라구요~올 겨울 위시리스트에 올려놨습니다!)
봄철까지도 주욱 수분크림과 함께 사용했는데
날이 좀 풀리니 아침에는 꼭 수분크림까지 안 발라줘도 충분하더라구요.
원래 중복합성 피부라 아침에는 크림을 생략하는 편이기도 하구요.
그렇게 여름이 되서 요즘같이 날이 더울때도 그리 끈적이거나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화장하기 전 촉촉한 바탕 만들기에 좋아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사계절 내내 사용하기 무난하기에 이렇게 짐승같은(ㅋ) 양으로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적당한 가격에 많은 양! 게다가 계절을 타지 않는 촉촉함!
합리적인 수분엣센스를 찾으시는 분이라면 주저없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