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동물원에 출발하는 것부터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아빠는 엄마와 나, 동생과는 거리가 있어 보여요.
바쁜 아빠인 것 같죠~ 우리 주변의...
가는 길, 매표소, 동물원 안 흔히 우리가 예상 가능한 장면들이지요
아이들 중심이 아닌 부모 편한대로의 행동들.
아이들은 동물 구경하는 것보다 먹는 거에 더 관심이 많아요
기억에 남는 것도 먹는 것! ㅎ
그리고 엄마의 한마디가 새로운 생각을 이끌어내지요.
동물원은 동물을 위한 곳이 아니라 사람을 위한 곳이라고.
그렇지요~ 사람들이 구경 가려고 동물들을 가두어서 사육하고 있으니~
주인공은 엄마의 이야기 때문인지 꿈을 꾸어요~
철장에 갖히는.. 동물들도 꿈을 꿀까요?
익살스러운 그림 때문에 더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거 같아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도 아이를 배려하지 않고 나 편한대로 행동하고 말하지 않는지 반성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