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지 못하는 - 나는 보통 아이에요 내인생의책 그림책 132
돌로레스 바탈리아 지음, 신시아 알론소 그림, 이혜경 옮김 / 내인생의책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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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지 못한다고,

자꾸 혼난다고,
산만하다고 해서 ‘문제’일까?

이 그림책은 말해줘요.
그건 그냥… 너다운 모습일 뿐이라고.

주인공은 하고 싶은 말도 많고,
몸 안의 에너지도 넘치는 아이.
규칙에서 벗어나는 순간마다
딱 한 사람만큼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봐줘요.
바로 이네 이모.

정해진 발레 동작은 흥미 없을지라도
자기만의 춤을 추는 모습에
박수부터 치는 어른.
“그게 바로 너야”라고 말해주는 어른.

이모의 시선 덕분에
아이는 드디어 말해요.
“가만히 있지 못하는 나는… 보통 아이예요.”

다름을 문제로 보지 않는 세상,
아이의 에너지를 에너지 그대로 받아주는 어른.

우리도 그런 ‘이네 이모’가 되어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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