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지만 재밌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아이들은 스스로가 상처받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말 잘 듣고, 착하고, 조용한 아이일수록아픈 말 한마디에도 제대로 아파한다는 거…이 책 읽으면서 가슴이 꽉 막히더라고요.모범생 ‘대규’가 갑자기 사라진 날.읽는 내내 계속 떠올랐어요.“대규는 집으로 돌아올까?”“오늘 하루, 대규는 어디에 있었을까?”이 두 질문이 계속 맴돌아서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어요.겉으론 실종 이야기 같지만,이 책이 정말 말하고 싶은 건가정 안의 언어·정서적 학대예요.“말뿐인데?”라는 말이아이에겐 벽을 세우고 마음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어디 갔어 고대규>는부모와 어른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에요.아이 마음의 온도,그리고 우리가 무심코 던지는 말의 무게를다시 생각하게 해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