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어른노릇 사람노릇
박완서 지음 / 작가정신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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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세대에 맞게 전자책을 구입했는데 책을 읽는맛이 좀..책은 역시 아날로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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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강의 - 역사와 문학을 넘나들며 삼국지의 진실을 만난다!
이중텐 지음, 양휘웅 외 옮김 / 김영사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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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유비가 어떤 인물인지, 제갈량이 어떤 인물인지, 조조가 어떤 인물이지 정확하게는 알지 못하면서 일상사에 삼국지의 제갈량의 삼고초려를 논하고 장비의 용맹함을, 관우의 지혜를 논하며 조조의 성격을 빗대어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하지만 난 실제로 남들이 수십번씩 읽었다는 삼국지를 한번도 읽지 않았다. 그래서 2009년도에 한참 베스터셀러였던 삼국지 강의를 샀다. 좀 유식해 볼려고... 

하지만 책의 내용은 삼국지를 읽지 않은 상태에서 이해하기가 좀 어려웠다. 진도도 지지부진하고 중간에 초등학생용으로 나온 삼국지를 구해서 읽었다. 좀은 환타지소설같은 이야기로 책과 연결은 잘되지 않았다.  무려 500페이지에 가까운 분량이며 역사사료들을 통한 서술등이... 그리고 마져 또 오랜시간에 걸쳐 읽었다.

저자 이중텐은 중국의 대학 교수이고 2006년 CCTV의 ‘백가강단’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삼국지》를 강의하면서 일약 중국대륙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나관중의 '삼국연의'에 대한 재해석 및 역사적인 사료등을 통해서 삼국시대를 재조명하는 측면을 다루었다. 특히 조조에 대한 재조명은 지금껏 몰랐던 조조가 그 시대에 삼국의 한 축을 담당한 역사의 '간웅'이라는 사실에서 조조의 진면목을  볼 수 있게 많은 분량을 할애했다.  

나관중의 삼국연의가 '유비&제갈량'중심의 역사 소설이고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내용을 다룬 영화 '적벽대전'의 제갈량의 활략상등 단편적인 내용들로는 중국의 역사속에서 영웅들이 할거하던 시대를 모두 알기는 역부족이다. 그리고 삼국연의를 삼국시대의 전부로 알고 있는것은 우리의 역사에 대한 단편만을 보는것과 같다고 생각된다. 삼국시대에는 영웅뿐만 아니라 제갈량만큼이나 지혜와 지략등을 겸미한 영웅에 대한 보좌관들이 많았었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조조'라는 사랑스러운 간웅에게서 인생의 지혜와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 그리고 사람에 대한 그의 처세술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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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두 번째 이야기
폴 해링턴 지음, 장정운 옮김 / 살림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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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큰 아이는 매사가 적극적이고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넘친다. 왠만한 일에는 스트레스를 받기는 커녕 자신이 꼭 해야할 일이라면 즐기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갈 수록 자신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강하게 보내는 편이다. 대표적인 예로 우리집안이 모두 키가 작다. 그리고 아이도 어려서부터 키가 자라지 않는것 때문에 안해본 짓 없이 다 해봤을 정도로 신경을 쓰고 있고 키에 대한 스트레스를  넘어 외모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날 큰 아이 방의 천장에  A4용지에 크게 적어서 붙였다.

" I can do it  

키 180cm 

전교 1등" 

난 어이가 없고 기막히고 .....유전적인 핸디캡이 있는데 어떻게 키가 180cm이 될 수 있을까??ㅎㅎㅎㅎ 하지만 아이는 전세계적으로 업적을 이룬 사람중에 키가 큰 사람은 별로 없었다고 작은 키에 대한 강한 긍정을 보이면서 잘 먹고, 잘 자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요즈음은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직도 180까지 갈려면 23cm, 벌써 사춘기에 턱수염.콧수염까지 부숭부숭하고 생각하는것은 대학생보다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데.....요즈음 중간고사 기간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다. 전교 1등을 향하여....

아이는 시크릿을 읽고 자신에게 이런 강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것 같다.  

이 책은 10대를 위한 시크릿이며 시크릿의 실전편같기도 하다. 물론 아이도 이책을 읽었다.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다는 강한 긍정의 메시지를 자신에게 보내고 있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먼저 이 책을 읽고 그리고 아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있도록 부모도 선생님들도 모두 읽고 자신의 아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밝혔으면 좋겠다.... 

세상일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불교의 철학처럼 모든것은 [마음]으로부터 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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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처럼 살아요 - 효재 에세이
이효재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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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님과 취향이 닮은 상사분의 생신선물로 사드렸다. 나도 갖고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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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 손뜨개 - 나도 멋진 패션 리더가 된다!
서경숙 지음 / 예신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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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의 손으로 만드는 이야기를 읽고 취미로 뜨게질을 해볼까하고 구입하였다. 역시나 어렵다. 

뜨게질을 뜨게방에 다니면서 배우면서 해야 실효성이 있을것 같다. 하지만 책을 보니 어떤것을 떠야할 지가 조금은 그려지고 기초뜨게방법이 있어서 도움이 된다. 

현대는 손으로 하는것이 대세이다. 손으로 하는것이 어렵고 비싸고 멋도 있다. 어릴적에 폐실을 얻어다가 실을 추리고 잇고 감고 하여 기계로 옷짜는 집에 갖다주면 그 집에서 돗고리, 바지, 쉐타등을 떠준다. 옷 사입기 힘든시절에 그걸 입고 학교에 다니고 가끔은 챙피해하며 입고 다니고 바지에 무릅자국이 나면 앞으로 벙벙하게 나온체로 입고 다니는게 아이들 많고 가난한 집 아이라는 것 때문에 참 싫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런 옷이 명품이 되어간다.... 

올 해 뜰 줄알아서 뜬 모자들을 보면 뿌듯한 생각도 들고 멋스러운 쉐타 한개 떠서 입고 다니고 싶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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