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두 번째 이야기
폴 해링턴 지음, 장정운 옮김 / 살림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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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큰 아이는 매사가 적극적이고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넘친다. 왠만한 일에는 스트레스를 받기는 커녕 자신이 꼭 해야할 일이라면 즐기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갈 수록 자신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강하게 보내는 편이다. 대표적인 예로 우리집안이 모두 키가 작다. 그리고 아이도 어려서부터 키가 자라지 않는것 때문에 안해본 짓 없이 다 해봤을 정도로 신경을 쓰고 있고 키에 대한 스트레스를  넘어 외모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날 큰 아이 방의 천장에  A4용지에 크게 적어서 붙였다.

" I can do it  

키 180cm 

전교 1등" 

난 어이가 없고 기막히고 .....유전적인 핸디캡이 있는데 어떻게 키가 180cm이 될 수 있을까??ㅎㅎㅎㅎ 하지만 아이는 전세계적으로 업적을 이룬 사람중에 키가 큰 사람은 별로 없었다고 작은 키에 대한 강한 긍정을 보이면서 잘 먹고, 잘 자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요즈음은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직도 180까지 갈려면 23cm, 벌써 사춘기에 턱수염.콧수염까지 부숭부숭하고 생각하는것은 대학생보다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데.....요즈음 중간고사 기간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다. 전교 1등을 향하여....

아이는 시크릿을 읽고 자신에게 이런 강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것 같다.  

이 책은 10대를 위한 시크릿이며 시크릿의 실전편같기도 하다. 물론 아이도 이책을 읽었다.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다는 강한 긍정의 메시지를 자신에게 보내고 있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먼저 이 책을 읽고 그리고 아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있도록 부모도 선생님들도 모두 읽고 자신의 아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밝혔으면 좋겠다.... 

세상일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불교의 철학처럼 모든것은 [마음]으로부터 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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