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강의
랜디 포시.제프리 재슬로 지음, 심은우 옮김 / 살림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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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강의의 저자인 랜디포시는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에서 컴퓨터공학'교수로 재직중에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자신의 어린자녀와 자신의 강의를 사랑했던 학교의 학생들에게 보여줄 '마지막 강의'를 준비하고 암과의 싸움, 자녀에게 남길 메시지 등이 담긴 가슴아린 마음이 담긴 이야기이다

췌장암은 암종 중에서도 예후가 좋지않은 암중의 하나이며, 통증 또한 심한 암종이기도 하는데 책 내용중에는 통증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는게 더 마음을 아리게 한다

랜디포시는 어린시절에 갖었던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것, 도전, 그리고 자신의 뒤에 남겨질 미망인과 어린 3명의 자녀들에게 남긴 소중한 순간순간을 잔잔한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다

삶이라는건 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살아내는것이 필요한지를 보여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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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가계부
제윤경 지음 / Tb(티비)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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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가계부는 친했던 40대 나이의 친구 4부부가 만나서 1박 2일간 세미나식으로 자신의 가정의 재무재표 분석을 통해 미래를 계획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사는 모습은 다 다르고 삶의 목표도, 삶의 추구하는 바도 모두 다르다

즉, 성격특성에 맞게 사는 모습이지만 중요한 것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갖어야한다는 내용이다

우리 가정같은 경우 이 책의 하늘이 부부처럼 아끼고, 절약하고, 미래를 위한 장기 투자등 열심히 살아온 덕에 지금은 좀 여유있는 생활을 하고 있기에 이 책의 하늘부부와 같은 재무설계는 꼭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행복의 느낌은 생활에서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꼭 아끼고 절약하는것만이 다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자신의 수준에 맞게 과도한 빚독촉에 놓여있지 않다면 즐기며 사는 것도 좀 좋지않을까? 

아이들에게 올인하는 요즈음 부모들에게도 좀 남다른 내용을 보여주느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생각에 따라 지금 사는게 조금 어려워도 몇년 아이에게 투자해서 그 아이가 평생동안 먹고살 것을 만들어 준다면 또 그보다 큰 투자는 없을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생각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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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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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두려운것은 오직 나만이 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표제에 달고 있는 눈먼자들의 도시는 아무도 볼 수 없다는 사실에서 인간의 내면이 행해가는 심리를 묘사한 내용으로 이루어져있다..'백색실명'이 전염병처럼 번져서 도시 전체의 사람들이 아무도 앞을 보지 못한다는 상상속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눈으로 보지 못하는 세계에서 파괴되어가는 인간의 행동과 또 그속에서도 질서를 갖고 행해지는 행위들, 무질서속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지나면서 질서를 만들어가고 실명상황이 끝났을 때는 인간의 또 다른 정서적인 질서를 보여주는 심리묘사가 인상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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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너를 소리쳐! - 꿈으로의 질주, 빅뱅 13,140일의 도전
빅뱅 지음, 김세아 정리 / 쌤앤파커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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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아이돌 가수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린 나이에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자신의 열정과 노력을 바치면서 좋아하는 일을 하고자 쉼없는 노력을 하고 경제적인 독립까지도 하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어릴때, 저만한 나이에는 뭘 했을까! ....... 

과연 나에게는 뭐가 되고자 하는 열정이라는게 있기나 했던 것일까...... 

빅뱅은 '붉은 노을'이라는 노래를 부를 때 처음 알았다. 아이돌 가수들에게는 관심도 없는 쉰 세대이기도 하고 다 거기서 거기인 노래같고, 계속 반복되는 노래음정, 가사들이 저게 노래야?  하는 생각도 했지만 가끔은 참 대단한 아이들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있지만  동방신기, SS501, 소녀시대, 원더걸스 정도만이 아이돌 가수로 생각되는 정도였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동방신기도 벌써 오~~래된 아이돌 그룹인것 같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요즈음은 아이들이 가요관련 프로그램을 너무 열심히 시청하는 바람에 좀 알게 된 것이기도 하다. 

빅뱅그룹이 '세상을 향해 소리쳐!'라고 열정을 불사르며, 아낌없는 노력에 많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이런 아들들로 자랄 수만 있다면 우리 아이가 어떤 길을 선택한다해도 적극 응원해 주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사랑스런 아이들! G-드레곤, 태양, 대성, T.O.P, 승리!!!!! 

물론 재능이 있기에 노력한 것이 배가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연예인이 되는 것이겠지만 어떤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는 그들이 있어 이 시대에 희망이 있는것 아닐까. 

어떤 일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산다는것! 그것은 아름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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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는 자신의 행복을 먼저 선택한다
신의진 지음 / 갤리온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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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로 직장을 생활을 하면서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없이 아이 둘을 키웠다.

큰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될때까지는 한번도 아이 둘을 놓고 외출한 적도, 영화를 본적도 없이, 아이가 아프면 부부가 교대로 아이를 돌보고,  직장에서 받을 수 있는 휴가도 아이들에게 무슨일이 있을 것을 대비하여 허투루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고 아이에게 무슨일이 있을때만 사용하도록 하면서 10년을 지내왔다. 

그러면서도 아이들 때문에 우리 부부가 희생한다고는 생각한적이 거의 없다. 실제로 늦게 결혼해서 일가를 이루는 엄숙한 시기에 아이들이 너무 소중하고, 빨리 자라는게 아쉬울 정도였기에... 

아이를 키우는 것은 순간이고 여유있게 휴가를 즐기거나 취미생활을 하는것은 그 다음에 해도 시간이 많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왜냐며 이제 우리의 수명은 80세를 넘어 100세까지도 너끈이 살 수 있다는데 앞으로도 아이들없이 놀 수 있는 시간은 아주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끼는 행복은 금새 지나가 버리기 때문에 아이들 때문에 힘들다는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사실은 시간 낭비인 것이다.  

이제는 아이들이 혼자서 밥도 챙겨먹고, 버스를 타고 집에도 혼자 오고, 혼자서 있는 시간을 더 즐기는 때가 되었기 때문에 아이들 때문에 느끼는 행복은 덜 해지는것 같고 서운한 때가 더 많아지는 것 같다. 

이 책은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 자신이 성숙되지 못하여 오는 아이들의 성격형성을 다루고 있다. 현명한 부모, 성숙한 부모는 아이를 기르면서 행복을 느끼는 부모이다. 부모가 자신의 행복을 잘 가꾸어야만이 행복한 아이를 기를 수 있다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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