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항해술 - SF 환상 문학의 거장이 들려주는 스토리텔링과 글쓰기 지침서
어슐러 K. 르 귄 지음, 김지현 옮김 / 황금가지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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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요즈음에 일본 애니메이션의 페러디소설을 쓰고 있다. 거기서 추천도서로 나왔다고 해서 사달라고 하기에 책을 구입해주었는데 읽기를 싱숭맹숭하기에 한번 읽어보았는데 이 책은 정말 글쓰는 작가가 되기위해서는 필요한 책으로 글을 쓰는 기법이라든가 내용을 어떻게 이야기 줄거리를  잡아가야하는지를 연습하게 하는 글쓰기 스킬을 위한 책이였다.  

이 작가의 SF소설 [어둠의 왼손]을 읽은 적이 있기에 관심이 있어서 읽어보았지만 작가가 되지 않을 독자에게는 아주  재미가 없는 책 임으로 추천하지 않지만 작가가 되기 위한 사람은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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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 당신의 미래는 오늘 무엇을 공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시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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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책을 사달라고 해서 샀다. 

그 아이는 이 책을 읽고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의를 달지 않고 공부를 한다. 지금은  자신의 할일이 공부라는 것도 잘 알고있다. 중 3학생이 이런 공부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깨닫는것은 어떤 설명으로도 설득하기 힘든일이고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초, 중, 고 공부를 죽어라고 하는게 좋은 대학을 가기위한 발판 이외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반론을 제기하곤 했는데 아이가 이 책을 읽나서는 공부에 대한 태도가 달라졌다. 

이 책에서는 사람이 초, 중, 고, 대학교 등 뿐만이 아니라 평생을 공부를 해야하고 목표의식을 가지고 살면서 공부를 해야만 살아남고 인생이 풍성해지고 창의력이 나온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공부하는 것 만이 답이라고 뇌 과학적인 논리를 들어 설명한다. 

그리고 명확한 근거앞에서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만큼 깔끔하다. 학교를 다니면서 취업을 준비하면서 삶이 힘이 들때는 이 책이 삶에 대한 답을 준비해 준다. 

나 같은 경우에도 40살까지 끊임없이 공부하고 도전하고 자격증을 따고 업무에 있어서 전문가가 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했다. 안정된 직장이기에 나이 먹어서 무슨 공부를 그리하냐고 해도 내가 당당하게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힘이고, 자기 만족이라고 항변하면서 억척스럽게 공부했다. 그리고 40살이 넘은 이후에는 독서를 통한 공부를 시작했다. 물론 그전에도 유일한 취미이자 樂, 그리고 쉬는 일이 책을 읽는 일이기는 했지만 지금은 독서를 통해서 공부를 한다. 남들은 술안먹고 노래 못하고 고스톱도 못치고 춤도 못추면 무슨 재미로 세상을 사느냐고 하지만 그건 사는 방식이 다른 타인을 인정하지 않는 우리 사회풍토일 뿐이라고 항변하곤 한다. 

그리고 내 나름대로 사는 방식에서 행복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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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 - 이태석 신부 이야기
우광호 지음 / 여백(여백미디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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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창 다큐멘타리 영화가 감동적이였다고 메스컴에서 떠들어 댔다. 하지만 난 영화에는 무심한 편이여서 보지를 못했다. 그리고 이태석 신부가 창단한 남수단 밴드가 한국에 초청되어 악기를 연주하고 이 신부에게서 배운 노래를 합창했다. 그러면서 난 알게 되었다. 훌륭한 신부님이 전쟁과 기아, 질병으로 죽어가는 남부수단 톤즈에서 종교적인 사역, 의료봉사, 교육활동 등에 많은 활동을 하셨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책을 구입해서 읽었다. 

책을 읽는 내내 향기로워지고  맑아지는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이 쉬운 것 같지만 그보다 어려운 것이 또 있을까? 나 자신도 사랑하기가 어렵고 가족도 사랑하기가 어려운 세상 아니던가.... 하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 그것은 사랑입니다."는 표지의 안내문구가 많은 여운을 남겨준다.

그러면서도 모든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진다는 전제하에 믿고 의지하며 삶을 살아가는 성직자 이태석 신부! 비록 48세라는 나이에 선종하셨지만 그가 남긴 발자취는 크고 뚜렷한것 같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고 또 그들을 통해서 '자신의 행복'을 배워가는 사람! 책의 제목처럼 '나는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다'는 말처럼 살다간 그 분! 잔잔한 감동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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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 조선의 마지막 황녀
권비영 지음 / 다산책방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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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현재 민주 공화국이다. 하지만 고려, 조선, 대한제국의 왕이 지배하던 시절에는 王家사람들은 아주 고귀한 신분을 가진 사람들이였다. 하지만 대한제국을 지나 일제 강점기를 거쳐 현재에 이르러서는 왕가라는 것조차 희미한 것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영국이나 일본같은 과거에 왕도정치를 했던 나라들은 지금도 왕가는 신분적으로 고귀한 상징적인 것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그건 우리나라처럼 식민지가 되지않은 나라의 이야기이고 우리처럼 타국의 식민지배를 거친 나라는 민족 말살정책이라는  구조하에 철저히 봉쇄되고 도륙되는 시대를 거친 나라에서 王家의 정통성이 잊혀진 것을 한탄하는것은 좀 받아들이기 힘든 것일지도 모른다. 지금은 머슴을 자처하는 대통령이고 존재하는것을 보면 더 안타까운일이 아닐까?

대한제국의 마지만 황녀! 덕혜옹주는 이런 역사적인 사실앞에서 일반인들과는 다른 치욕적인 삶을 살아야했다는게 마음 아프게한다. 하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동안에 이렇게 치욕적인 삶을 살아내지 않은 국민이 누가있겠느냐만은 황족이라서 고귀해야 할 신분이 느끼는 치욕스러움은 더 했으리라 생각된다. 요즈음 계속해서 읽고 있는 일제감점기 시대의 소설과 한국전쟁 당시의 소설들을  읽다보면 어느 누구라고도 할 것 없이 힘든 삶을 살아냈을 우리 국민들이 지금은 이렇게 발전되고 역동적인  자랑스러운 조국을 이루어냈다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럽운 감격을 안겨주는지...

이 책을 통해서 소문처럼 떠도는 덕혜옹주의 미치지 않고는 살아나기 힘들었던 삶이 그래도 떳떳한 조선의 마지막 황녀로 살고자 했던 모습으로 재조명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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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내신상상 중학 국어.생활국어 중3-2
교학사(중고등)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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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아이의 하이퍼센트 강의 자료로 구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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