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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 당신의 미래는 오늘 무엇을 공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시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3월
평점 :
큰 아이가 책을 사달라고 해서 샀다.
그 아이는 이 책을 읽고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의를 달지 않고 공부를 한다. 지금은 자신의 할일이 공부라는 것도 잘 알고있다. 중 3학생이 이런 공부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깨닫는것은 어떤 설명으로도 설득하기 힘든일이고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초, 중, 고 공부를 죽어라고 하는게 좋은 대학을 가기위한 발판 이외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반론을 제기하곤 했는데 아이가 이 책을 읽나서는 공부에 대한 태도가 달라졌다.
이 책에서는 사람이 초, 중, 고, 대학교 등 뿐만이 아니라 평생을 공부를 해야하고 목표의식을 가지고 살면서 공부를 해야만 살아남고 인생이 풍성해지고 창의력이 나온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공부하는 것 만이 답이라고 뇌 과학적인 논리를 들어 설명한다.
그리고 명확한 근거앞에서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만큼 깔끔하다. 학교를 다니면서 취업을 준비하면서 삶이 힘이 들때는 이 책이 삶에 대한 답을 준비해 준다.
나 같은 경우에도 40살까지 끊임없이 공부하고 도전하고 자격증을 따고 업무에 있어서 전문가가 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했다. 안정된 직장이기에 나이 먹어서 무슨 공부를 그리하냐고 해도 내가 당당하게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힘이고, 자기 만족이라고 항변하면서 억척스럽게 공부했다. 그리고 40살이 넘은 이후에는 독서를 통한 공부를 시작했다. 물론 그전에도 유일한 취미이자 樂, 그리고 쉬는 일이 책을 읽는 일이기는 했지만 지금은 독서를 통해서 공부를 한다. 남들은 술안먹고 노래 못하고 고스톱도 못치고 춤도 못추면 무슨 재미로 세상을 사느냐고 하지만 그건 사는 방식이 다른 타인을 인정하지 않는 우리 사회풍토일 뿐이라고 항변하곤 한다.
그리고 내 나름대로 사는 방식에서 행복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