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대화를 잘하는 사람이 좋다 - 눈처럼 소복하게 쌓여 단단해지는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
윤수빈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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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경험 있지 않으세요?


누군가와는 얘기하고 나면 진이 빠지는 반면, 다른 누군가와는 몇 마디만으로도 마음이 가득 차는 경험이요. 같은 대화인데도 왜 이렇게 다른 걸까요?


평소 즐겨보던 인플루언서, 유어셀린 님의 신작,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대화를 잘하는 사람이 좋다>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책은 '말'과 '대화'가 분명히 다르다는 데에서 시작해요. '대화'는 상대를 배려하고, 편안하게 하고... 모든 중심이 상대방에게 가 있죠.


🌿 대화는 태도가 전부다


책은 말의 기술보다 마음이 담긴 대화의 태도를 강조합니다.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상대방이 기대하는 감정을 어떻게 어루만질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 이 작은 차이가 평범한 말과 다정한 대화를 나누는 갈림길이 된다고 하네요.


🪞 내 대화를 돌아보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제 대화 습관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더 ‘잘’ 말하려고 애쓰기만 했던 건 아닌지, ‘옳은 말’에만 집착해 누군가의 마음을 할퀸 적은 없는지 같은 것들이요. 작가는 "옳은 말보다 다정한 말"을 건네라는 메시지를 거듭 강조합니다.


🌟 책이 준 선물


책을 덮으며 이런 다짐을 해봅니다. ‘나도 좋은 말을 넘어, 좋은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그 대화가 내 곁에 다정한 사람들을 모이게 한다면, 그 관계야말로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요?


✨ 오늘도 한 마디의 다정한 말로, 누군가의 하루를 채워주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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