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para Writing Passion Lv.1 Parapara Writing Passion 1
변선호 지음 / 마치모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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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학부모인 저는 요즘 아이 영어 공부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초등시기에는 다른 과목보다 영어에 중점을 두라고 많이들 이야기하는데,

이과인 엄마는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를 각각 어떻게 시켜줘야 하는지 감을 잡지 못하고 헤매고 있기 때문이에요.

-듣기, 읽기는 시중 문제집을 고를 수 있다지만 말하기와 쓰기는 시중 문제집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엄마에게조차 생소한 분야이기도 했어요-

그렇게 고민을 거듭하던 중에 <Parapara Wrighting Passion Lv.1>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10년 넘게 영어 공부를 하고, 토익 900점이 넘어도

막상 비즈니스 이메일을 작성하려면 머리가 하얘지는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영어는 기본적으로 한국어와 다른 어순을 가지기 때문에 생기는 어려움이라고 해요.

'어순'이라는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면 '영작'이라는 집은 흔들림 없이 수월하게 지어질 수 있다는 말이겠죠?

<파라파라 라이팅>은 학생들에게 영어 어순을 훈련시키기 위해 '필사' 전략을 씁니다.

콘텐츠도 아이가 궁금해할 만한 열두 가지 직업/진로에 관한 내용이에요!


Step1에서는 본문이 나오고, 섀도우 리딩을 다섯 번 반복해요. 따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인풋이 되고, 영작을 위한 워밍업이 됩니다. #나는야아나운서콘테스트, #파라파라라이팅 해시태그를 붙여 인스타나 틱톡에 올리면 자동으로 응모가 되고 마치모어 까페에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Step2에서는 단어를 외워요. 재미없게 단어와 뜻이 나열되어 있을 거라 오해는 금물! 동작과 함께 단어 읽기를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단어가 외워지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스텝에서도 #파라고댄스콘테스트가 있어서 도전하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Step3에서는 따라 쓰며 문장의 어순을 확인해요. 인지되는 최소단위인 Brick을 하나씩 늘려가며 문장을 완성해 가는 구조가 바로 특허받은 'Brick Build-up English'이라고 합니다. 이 방법을 1년 반복하면 단문, 2년 반복하면 복문이 완성된다고 하니 놀랍죠?


Step4. 이제 '팔'(parapara) 시간이에요! Brick 단위로 필사하고 해석하면서 step3에 이어 영어의 어순을 깊이 새깁니다. 마지막 Step5에서는 앞 스텝에서 배웠던 것을 복습하는 형식으로, 한국어 문장만 보고 직접 영작하며 마무리합니다.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연습'이라는 저자의 말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해도 해도 늘지 않는 '공부'에서 벗어나 영작 필사를 꾸준히 '연습' 하다 보면, 우리 아이도 영어 수행평가 과제를 두고 전전긍긍하지 않을 수 있겠죠? 영작이 수월해지는 그때까지 열심히 Parapara!






-서평단 활동의 일환으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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