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에서는 야채, 물고기, 동물 등 비교적 평범하고, 평면적인 작품들이 주를 이뤘지만.
2권에서는 캠핑장, 백화점, 꽃밭 등 독특하고, 입체적인 작품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종이접기 책에서 제일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아무래도 난이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 책은 서두에서 기본적인 종이접기 방법에서 시작해,
연습하는 장까지 있어 독자가 처음부터 차근차근 따라 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앞부분의 '캠핑카'는 10단계에서 완성 가능할 정도로 아주 쉽지만,
뒷부분의 '튤립'같은 경우에는 22단계가 필요할 정도로 단계가 높아져요.
중간에 여러 작품으로 실력을 차근차근 기르면서 높은 단계도 소화할 수 있게 됩니다.
중간중간 어려운 작품에는 QR코드가 있어서 유튜브 영상을 보며 도움을 받을 수 있고요,
각 장 말미에는 완성한 작품으로 -캠핑장이나 백화점, 꽃밭- 놀이를 할 수 있는 판이 있어서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접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존 종이접기 도서와 달리 작품과 관련된 짤막한 이야기도 실려 있어서 재미있게 읽으며 활동을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