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는 처음에는 행을 맞춰 쓰는 것을 어려워하더니
두 번째부터는 행을 맞춰 곧잘 따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익숙한 동요가 많아서인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펴서 끄적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레 바른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익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베스트셀러였던 <공부머리 독서법>에서도
단기간에 문해력을 기르는 방법의 일환으로 필사를 추천했는데요.
하루에 한두 장씩 즐겁게 따라 쓰고 뿌듯해하는 아이가
차근차근 필사를 다 채울 때쯤에는
마지막 4장의 동시 창작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엄마의 욕심이겠지만요ㅋ
-본 서평은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