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발달과 더불어 인간사회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1930년대에 출간되었다고 믿기지 않을만큼 저자의 상상력이 돋보였다. 이책을 참고로 많은 공상과학 영화들이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싶다.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내용이며,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하고, 차이를 느끼기도 한다.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 싶을 때도 많았다.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고, 책으로 낸다는 것이 대단하고 또 부러웠다.
작가와 같이 마음이 따뜻한 의사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부분에 대해 공감하고, 사회에서 예방할 수 있는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책이었다. 잘 살아가는 것과 더불어 죽음도 본인의 의지대로 잘 맞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생각해보게 해주었다.
엉뚱한 상상력의 책으로 가볍게 시간보낼 때 읽을만하다. 누구나 이상적인 사람을 만나 함께 하고픈 생각을 끄집어낸 재밌는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