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가 얼마나 영향력 있는 말들을 남겼는지 알 수 있었다. 필사를 하면서 읽으니, 도를 닦는 기분이 들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며, 노동같이 느껴지기도 했다. 그냥 책을 읽는 것과는 완전 다른 느낌이었다.
눈앞에 있는 듯한 자세한 묘사가 대단하다. 과거나 현재에나 변함없는 인간의 감정과 삶을 잘 그려냈다. 에밀졸라의 실험소설론을 적용시켜 개인의 타락이 단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유전과 사회구조적인 것으로 그려냈다.
바둑에 대입해 살아가는 것에 대한 여러 생각들을 하게 된다.
한번쯤 여유를 갖고 생각해볼 만한 것들이 적혀있다
읽기 쉽고, 글쓰기에 대한 표현이 재미있는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