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비서는 다이어리입니다 - 시간 관리 전문가는 다이어리를 어떻게 활용할까
윤슬 지음 / 담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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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비서는 다이어리입니다

내가 좋아 하는 단어 '윤슬'
빛의 영롱함이 책 속에 담겨 있을 듯한 기대와 읽기 시작한 간결한 책이다.

책 속에서 나의 시선을 멈추게 만든 단어가 있다.
시간 부자.
잠시 잊고 있었던 단어이다.
경제적 자유를 이룩한 후, 시간적으로도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한 말이다. 시간부자란 단어를 보니 괜시리 조바심 마저 든다.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는 명언을 남겼다. 이 말에 공감도 하고 반성도 한다.

나는 다이어리는 루틴이 되어 매달 무언가를 계획하고 일정을 적어두긴 하지만 기록이 마치 일을 이룬 듯한 착각으로 지나 칠 때가 종종 있다.
모든게 적어 둔 루틴데로 실행이 된다면 참으로 바른 생활이 될텐데 말이다.

일 년의 행사와 한 달의 일정과 하루의 일과가 기록으로 정리되고 남겨지는 일은 습관이 되어야 한다.
루틴으로 이어지는 또 다른 내가 되어야 한다.

《나의 비서는 다이어리입니다》에서는 인생이 무엇인지,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시간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기록에 대한 툴을 담아 놓았으며, 성공자의 비결이 아닌, 생각을 하며 살아야 되는 이유와 시간을 어떻게 잘 활용했는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접근성에 대한 작가의 경험치가 담겨 있다.

다이어리를 활용하는 일이 원하는 결과와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인생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성실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작가님의 바램과 이미 활용하고 있는 다이어리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까지 전해지길 바란다.

많은 사람이 성공하고 싶어하고 또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것은 일상에서 무너지기 쉽다.
스스로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고, 경험하고, 목표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가지지 못하면 흐지부지해지기 마련이다.
그런 관점에서 성공과 가치를 다룰 수 있는 최고의 비서인 다이어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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