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을 하면서 배운 101가지 101가지 시리즈
최현우 지음, 리페 그림 / 동녘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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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을 하면서 배운 101가지

직관적인 일러스트와 간결한 설명으로 한눈에 읽는 마술 공연의 핵심 포인트~!

마술 공연은 좋아 하는 장르라 공연을 자주 관람했었다.
특히 제주 신화월드내에서 했었던 공연과 대한민국 손 꼽는 최현우 마술쇼는 최고다!

제목부터가 왠지 나도 마술 세계로 초대되어 동참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품게 만든다.
《마술을 하연서 배운 101가지》는 제목 그대로 101가지의 그림과 글로 이루어져 있다. 그림과 글이 짝을 이루는 101가지 에피소드가 배치된 독특한 구성방식은 각 에피소드의 핵심 메시지를 간결하게 전달하고, 한눈에 기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책의 표현대로라면
'상상할 수 있다면 마법이 아니다'고 한다.
결말이 에상되는 스릴러의 영화에게 주는 리뷰 평점이 낮은 것처럼.
마술은 스릴러 영화와 비슷한 부분이 매우 많다.
반전적 요소가 잘 짜여 있는지 항상 되돌아봐야 한다.

"의심하지 마세요"
이 말의 의미는 마술을 논리적으로 이해해 달라는 표현이지 관객가 즉각 의논하란 의미가 아니라는 뜻이다.

"유레카"
마술의 아이디어는 모든 시간, 모든 환경에서 계속 좋은 마술의 아이디어를 강력히 원하는 사람만이 "유레카"를 외칠 수 있다.

이 책은 마술 연기 방법과 마술 현상의 종류, 프로 마술사에게 필요한 액트 레퍼토리, TV와 유투브 등을 활용하는 방법 등 여러 정보를 담아 두고있다.
책의 주제는 마술 공연이지만, 대부분은 다른 공연 기획에도 적용될 만한 조선들이다. 저자 최현우가 시종인관 강조하는 원칙은 관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이 책을 쓴 최현우는 다양한 매체와 무대에서 마술 공연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베테랑 마술사다. 마술은 여러 영역이 결합된 예술이기 때문에 그는 심리학부터 물리학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공부하며, 이렇듯 축적된 지식들을 자양분 삼아 아이디어를 낸다. 본격적으로 공연을 기획하면서부터 장르 설정과 대본쓰기, 연기 방식 등을 고심하며, 이를 수많은 스태프 들과도 조화롭게 공유하고자 노력한다. 여기에 무대 장치와 조명 등을 선택하는 일까지 그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은 없다.

마술만큼 오랜 시간 지속해서 이어온 서양철학 타로의 강의까지 성실한 일상에서 길어 올린 그의 깨달음을 배워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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