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디자인 1>은 디자인에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고 풍부한 지식도 얻어갈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현대 디자인을 다룬다. 속편인 <더 디자인 2>도 이 책에서 다루지 않은 타이포그래피 같은 분야를 다룬다고 한다. 더 디자인 1,2를 같이 읽어보면 현대 디자인을 더 넓게 바라볼 수 있겠다. 그런데 디자인이 현대에 와서 갑자기 생겨나지는 않았다. 디자인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는 않았어도 건축이나 미술 같은 형태로 계속 존재해왔다. 더 디자인 시리즈가 과거의 디자인까지 확장되면 사람들에게 디자인에 대한 광범위한 안목을 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