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콘 IT 용어 - 읽으면 톡톡 튀어나오는 이모티콘
몽구 지음, 곤룐 그림 / 봄나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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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디지털 시대에 태어나 디지털 문명의 혜택을 받고 자라나는 요즘 아이들

디지털 시대의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죠~

컴퓨터와 디지털 관련 용어가 정말 많은 요즘,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IT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줄 수는 없을까요?

디지털이 어렵고 IT용어가 어려운 엄마가 찾은 답은??


『읽으면 톡톡 튀어나오는 이모티콘 IT용어』 랍니다! ㅎㅎ

아이가 책을 모두 읽고나서는 엄지척!이라고 정말 추천해주더라구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며 디지털의 혜택을 누리고는 있지만

아직만 생소했던 디지털과 컴퓨터관련 용어들과 정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구요~


스아실~!!!

『읽으면 톡톡 튀어나오는 이모티콘 IT용어』 책이 배송되자마다

아이가 자기가 정말 읽고 싶었던 책이라고 (응 신간인데??)

정말 좋아했어요~

제가 책을 보기도전에 아이가 책을 펼치며 어찌나 집중해서 읽던지요 ㅎㅎ

『읽으면 톡톡 튀어나오는 이모티콘 IT용어』 책을 선택한 저를 무한정 칭찬합니다 ㅎㅎ


컴퓨터나 인터넷 용어는 아무리 봐도 외계어 같아!

들어가는 글을 읽으며 딱! 저의 마음을 그대로 옮겨 담은 것 같았어요!

복잡하고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외계어 같은 디지털 언어들~

선뜻 컴퓨터 관련 지식을 배우긴 겁이 나긴 마련인데요~

귀엽고 깜찍한 이모티콘 같은 친구들 블루, 몽스, 바바, 래비와 함께 배울 수 있으니!

어렵지만 신나고 재미있을 것 같더라구요~

귀엽고 깜찍한 친구들 블루, 몽스, 바바, 래비와 함께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IT용어를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소개합니다~

1장에서는 컴퓨터를 주제로 한 용어들

2장에서는 IT기술을 주제로,

3장에서는 응용 IT기술을 주제로 한 용어들을 소개합니다.

요렇게 보면 좀 어렵게 느껴지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메모리 등은 컴퓨터 관련 주제

IT주소, 네트워크, 해킹, 웹사이트 등은 IT기술 관련 주제

가상 현실, 가상 화페, 스마트 러닝 등은 응용IT기술 관련 주제랍니다~

이제 아~~ 뭔지 살짝 감이 오시지 않나요 ㅎㅎ



『읽으면 톡톡 튀어나오는 이모티콘 IT용어』 의 좋은 점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컴퓨터의 역사를 알 수 있다는 겁니다.

사실 컴퓨터 학원을 다녀도

우선 컴퓨터를 켜고, 화면을 열고, 문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먼저 알려주더라구요~

우리가 컴퓨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계산기에서 시작한 컴퓨터가 1세대~ 3세대를 거쳐 지금의 컴퓨터가 되기까지 과정과

컴퓨터과 무엇을 이루어져있는지~

차근차근 디지털 상식의 기초를 탄탄하게 쌓을 수 있어 좋았다니다~


컴퓨터를 주제로 한 용어중 CPU~

블루가 말해주는 것 처럼 하드웨에서 가장 중요한 장치인 CPU

몽스와 블루가 카톡을 하는 듯한 대화창부터

CPU의 하루를 짧게 만화로 감상하고

CPU 이야기를 차근차근 읽어가게 구성되어있어요~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핵심을 보기 좋게 정리해서

아이들이 어려운 용어들을 지루해하지 않고 즐겁게 읽어갈 수 있더라구요~


IT기술관련 나오는 스팸메일~

사실 스팸메일은 핸드폰을 가진 아이들도 겪는 문제지요~

메일 뿐만 아니라 스팸문자로 불편하고 때론 고통받을 수 있으니깐요~

스팸이라는 단어가 왜 스팸메일이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우리가 흔히 쓰면서 잘 알고 있다고 여겼지만

사실 저도 『읽으면 톡톡 튀어나오는 이모티콘 IT용어』 의 스팸이야기를 읽으며

스팸이라는 말을 쓰는 이유를 알게되었답니다~ ^^





응용 IT기술을 주제로 나온 메타버스!

요즘 아이들에겐 메타버스가 정말 핫하더라구요~

메타버스 자주 듣는 용어지만 전 정확하게 개념을 모르고 있었거든요 ㅎㅎㅎ

가상에서 펼쳐지는 또 다른 사회!

이 한마디로 정말 깔끔하게 개념정리가 되었답니다.

앞으로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메타버스는 단순한 가상공간만은 아닐꺼라 생각해요~

또다르 사회가 될 수도 있죠~

그렇다면 메타버스 정확하게 어떤 곳인지 , 어떤 이야기로 시작하는지

아이도 저도 정확하게 알아야하기 때문에

『읽으면 톡톡 튀어나오는 이모티콘 IT용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읽으면 톡톡 튀어나오는 이모티콘 IT용어』 를 읽으며 점점 디지털 상식을 쌓아가는 우리 아이~

디지털 상식을 키워주는 IT용어가 70가지나 나와있답니다~

엄마인 저도 어려웠던 디지털 용어를 함께 읽으며

아이도 저도 아는게 더 많아져서 즐거웠답니다 ㅎㅎ

귀염뽀짝 이모티콘 친구들 래비, 몽스, 바바, 블루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즐거운 『읽으면 톡톡 튀어나오는 이모티콘 IT용어』

디지털 시대, 디지털 용어가 어려운 분들 모두~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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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몰리맨디 이야기 1 - 심부름을 잘해요 모든요일클래식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 지음, 양혜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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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빨간머리 앤 좋아하시나요?

알프스 소녀 하이디도 좋아하시죠? ^^

그렇다면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는요?

앤보다, 하이디보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소녀, 밀리몰리맨디 ♡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는

1928년 출간되어 100년 가까이 사랑받아온 클래식 명작이랍니다.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1권 심부름을 잘해요!

책을 받자마자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오더라구요~

딸기우유같은 핑크색 책이 너무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웠어요

마치 우리의 주인공 밀리몰리맨디처럼요~

이 예쁘고 사랑스러운 책을 아이만 읽게 할 순 없더라구요~

요건 아이도 저도 함께 읽겠지만

저의 책 컬렉션에 추가하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ㅎㅎ

요렇게 사랑스러운 책을 아이에게 양보할 순 없는 책 욕심 많은 엄마랍니다 ㅎㅎ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 1. 심부름을 잘해요는

이렇게 13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미니어처 걸작 모음집" 이라는 가디언의 서평처럼

1편부터 6권까지 나온 『밀리몰리맨디 이야기』는

각 권마다 독립적인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어있고, 짧은 호흡의 문장으로 이야기가 간결하게 되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소리 내어 읽기에도 좋아서 잠자리 동화로도 딱! 이랍니다~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숙모와 함께사는 밀리몰리맨디~

요즘엔 보기 어려운 대가족이랍니다 ㅎㅎ

옛날에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할머니가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시작됩니다.



밀리몰리맨디의 이름은

"밀리센트 마거릿 어맨다"! 랍니다~

그런데 이름이 너무 길고 어려워 부르기 힘들자

밀리몰리맨디라고 줄여서 부르기 시작했답니다.

밀리몰리맨디!!

분홍 줄무늬 원피스를 입은 소녀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이름이죠~



가족들과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소녀, 밀리몰리맨디에게

스펙터클한 모험이 일어나진 않습니다 ㅎㅎ

친구 수전과 시소도 타고, 이야기도 나누고,

라즈베리 사탕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밀리몰리맨디~

그럼에도 가족들의 심부름을 다니며

평범한 일상을 반짝거리게 만드는 밀리몰리맨디의 매력!



어느 날 우연히 낡은 외투 주머니에서 발견한 1페니~

이 1페니로 과연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궁리할 때

우리도 밀리몰리맨디가 되어 어떤 일을 하면 조금이라도 신나고 행복하지 함께 고민하게 됩니다


밀리몰리맨디가 만들어내는 1페니의 기적은

아이도 저도 정말 감탄하며 볼 수 밖에 없었답니다.

별것 아닌 일에도 기쁨과 행복을 발견하는 밀리몰리맨디~

우리에게 특별하지 않은 일상에도 멋진 행복이 숨어있다고 속삭여준답니다


책 앞뒤 표지에는 밀리몰리맨디가 사는 마을 지도가 그려져있답니다.

메타버스의 가상현실이 익숙한 아이들에게

어떠면 시시한 옛날 마을 지도일지 모르겠지만,

그 옛날 우리가 보물지도를 찾아보며 어디에서 보물이 숨어있을까

눈을 반짝이며 가슴을 두근거렸던 순간처럼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 1. 심부름을 잘해요 를 읽으면

우리 주위 평범한 순간들의 소소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힘을 선물해준답니다.


아이도 귀연고 작은 밀리몰리맨디를 좋아하더라구요~ ^^

이건 엄마책이야~! 라고 말했더니 왜???라고 물어보는 아이~

작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를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고 말했죠 ㅎㅎ

아이는 밀리몰리맨디와 함께 작지만 멋진 모험을,

저는 밀리몰리맨디와 함께 추억속 그 시절을 떠올리게 되는

마법같은 시간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1. 심부름을 잘해요~

너무 즐겁고 감사하게 잘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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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개 보드리 - 전쟁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헤디 프리드 지음, 스티나 비르센 그림, 류재향 옮김 / 우리학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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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전쟁" 이라는 것은

역사속에서 배운 단어라고 생각했습니다.

평온하고 평화로운 하루하루를 사는 지금

"전쟁"이라는 단어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고......

그러나 내 생각과는 달리,

지금도 여전이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 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역사속의 단어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현재의 이야기가.


『나의 개 보드리』 는 전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전쟁도 갈라 놓을 수 없었던 어떤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저자이자 주인공인 헤디는 유대인 수용소의 생존자입니다.

히틀러가 일으킨 끔찍한 전쟁의 피해자이죠.

헤디의 이야기는 불편하고 듣기 힘듭니다.

그럼에도 저는 아이와 함께 책을 끝까지 읽었답니다.

내가 갑잡스레 겪게 된 일은 말을 꺼내기도 어렵지만,

듣는 것도 힘겨운 이야기에요..

그래도 나는 말하고 싶어요!

여러분이 내 이야기를 잘 들어 주면 좋겠어요.

전쟁도 갈라놓지 못했던 어느 소녀와 개 보드리의 이야기입니다.

헤디는 행복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아빠와 엄마, 언니 , 그리고 나의 개 보드리와 함께요~

보드리는 헤디의 가족을 지켜주는 든든한 개였죠~


헤디은 어느 아이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친구 마리카와 서로 비밀을 나누기도 하고

호두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가 보기도 하며,

평범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죠~


그러던 어느날, 아돌프 히틀러의 성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곧 전쟁이 터지고 군인들이 마을을 덮쳤죠...

그때부터 평범했던 일상은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밖에 나갈 수 없고, 산책도 할 수 없으며 친구 마리카도 만날 수 없는 시간

히틀러는 나를 미워하는게 분명했어요.

나를 모르는데도 말이죠.

우리 가족이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우리를 증오했어요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공원으 벤치에도 마음대로 앉을 수 없는 시간 뒤

헤디의 가족은 어딘가로 끌려가게 됩니다.

추위와 공포에 떠는 시간, 배가 고프고 목이 마르는 시간

거의 죽음과도 같은 시간을 버티게 해준 건..

헤어진 보드리를 생각하며 그리워하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함께 지내던 시절의 꿈을 꾸며

어떻게든 계속 살아갈 힘을 얻었어요~


헤디의 가족과 헤어진 보드리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을 버티며 시간을 흘려보내고,

헤디를 언제까지 기다렸을까요?

헤디와 보드리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책을 읽던 아이는 헤디가 너무 불쌍하다고, 보드리가 가엷다고 몇번이나 이야기 하더라구요~

마음이 아프다고 책을 덮기를 몇번이나 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책이 두껍거나, 이야기가 길지 않았음에도

책을 끝까지 읽는 시간이 많이 걸렸던 이유는, 헤디와 보드리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이해할 수 없는 마음 때문이기도 했구요...

올해 초에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범하며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을 원하지 않았고,

국제사회에서 전쟁을 몇 번이나 만류했음에도 러시아는 멋대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죠...

지금까지도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또다른 헤디와 보드리는 알 수 없는 이유로 평범한 일상을 잃고 고통받고 있겠죠..

누구를 위한 전쟁일까요?

누가 전쟁을 원했을까요?

누가 전쟁에서 가장 고통받을까요?

지금 나와 함께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아이들이 평범하게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헤디와 보드리처럼 이해할 수 없는 이별과 고통을 겪지 않도록

지금 일어나고 있는 전쟁에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전쟁이 하루라도 빨리 끝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해야겠다고,

『나의 개 보드리』 를 읽으며 아이도 저도 다시 한번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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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참방 보람 그림책 2
보람 지음 / 길벗어린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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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여름 내내 물놀이 재미나게 하셨나요? ㅎㅎ

2년간 코로나때문에 물놀이 못해서 답답했던 마음을

이번 여름에 모두 시원하게~ 참방! 했던 것 같아요~

매주 아이들과 물놀이를 다니며

어릴 때 갔던 계곡을 다시 간 적이 있었는데요~

제가 아이였을 땐 정말 넓고 깊었던 계곡이

어른이 되어 보니 얕은 개울가 같아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물이 엄~~~청 깊고 시원하다고 좋아하더라구요 ^^)

어렸을 땐 정말 커~~~다랗고 거대하게 느껴졌던 것들이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면 아주 작고 사소하게 느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해보셨겠죠 ~

그때의 당황했던 마음을 표현한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보았습니다


『모두 참방』

여름 바다처럼 시원한 파란색 표지와 튜브를 들고 있는 귀여운 개미~!

표지부터 그림책을 어서어서 펼쳐보고 싶습니다.


아마~ 아이도 그랬나봐요 ㅎㅎ

이쁘고 귀여운 것을 알아보는 눈은 어른도 아이도 별반 다르지 않네요~

귀여운 그림책 『모두 참방』을 자기가 제일 먼저 봐야한다고~

책이 배송오자마자 일등으로 읽더라구요 ~~

엄마도 같이 좀 보자~~ㅎㅎ

비가오는 숲 속~작은 웅덩이가 보이네요~


『모두 참방』 !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바다다!!

뜨거운 여름날, 바다로 달려온 개미!

커다라고 시원한 바다를 보며 소리칩니다~

저 젊은 바다에 발을 담그면 푹푹 찌는 여름땀들도 모두 도망갈 것 같은데요~

아주 작은 개미는 바다가 너무 크고 무섭습니다. ㅜ_ㅜ

그때 들려오는 소리~

삭삭삭???



호수다!!

다람쥐 삼 남매가 재잘거리며 호수로 배를 밀어봅니다!

아~ 아주 작은 개미에게는 바다로 느껴졌던 곳이

사실은 호수였나봐요!!!

다람쥐가 다이빙을 하며 신나게 물놀이를 할 때~!



콩콩콩!! 뛰어오는 귀여운 꼬마!

꼬마에게는 물웅덩이가 되었어요!!!

바다에, 호수에 놀러왔던 친구들이 꼬마가 참방거리는 물에 소리를 지를 때~




이번엔 아주아주 커다란 호랑이가!! 나타났어요!!

호랑이에게

바다는, 호수는, 물웅덩이는 무엇이 됐을까요???

어떤 상황과 입장인지에 따라 달라지는 물웅덩이!!

우리가 살아가며 많이 마주치는 순간입니다!

아이였을 때 넓고 싶은 계곡이, 어른이 되어 마주했을 때 얕은 개울이 된 것처럼

내가 어떤 상황과 입장인지에 따라 나의 시선은 달라지죠~

그럴 때, 내가, 우리 아이가 가져야 할 마음은 어떤 것일까요?





『모두 참방』 을 정말 재미있게 읽는 아이~

나의 상상을 아주 유쾌하게 깨뜨리며 이어지는 이야기가 아이도 저도 흥미롭더라구요~

물론 귀엽고 깜찍한 그림도요~ ^^

어떤 이에게 바다가, 어떤 이에게 물웅덩이가 되었던 것처럼

우리는 늘 나의 입장과 상황에 따라 시선이 달라집니다.

그 시선에 날카로움과 미움을 담기보다는

나와는 다를 수 있다는 열린 마음,

나와는 다르지만 너는 너대로 멋지다고 응원해주는 마음,

그리고

나와는 다른 서로를 배려해주는 마음~

그런 마음이 모인다면~ 우리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조금은 따뜻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모두 참방』 그림책을 읽어보았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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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번만 더! 미운오리 그림동화 5
나오미 존스 지음, 제임스 존스 그림, 김여진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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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딱 한 번만 더!!!

진짜 이번이 마지막이야~

요즘 우리가 즐겨하는 보드게임 - 원카드를 하며 제일 많이 하는 말입니다.

늘 그렇지만 딱 한 번만 더~! 라는 약속은 잘 지켜지 않죠~ㅎㅎ

지치지 않고 계속계속 도전하는 아이의 마음이 그대로 담긴 그림책을 발견했어요~!


동글동글 네모반듯 뾰족세모 등 다양한 도형이 나오는 그림책

『딱 한 번만 더!』

귀여운 도형들은 왜 딱 한 번만 더~ 라고 외치고 있을까요?

요즘 우리 아이 유행어를 따라 그림책을 펼쳐보았습니다~


안녕! 내 이름은 동그라미야~

귀여운 모형친구들이 모여있는 곳에 동글동글 동그라미는

다양한 모양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놀고 있어요!

자전거타기, 스카이콩콩, 줄넘기

모두모두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네요~

나도 도형친구들이랑 같이 놀고 싶다~~

신나게 놀고 있는 동그라미가 부러운 우리집 꼬맹이~




그러던 어느날, 동그라미는 보게되었어요!

사각형과 육각형이 쌓은 탑을 보고 깜짝 놀란 동그라미~

정말 높고 멋집 탑이네요!



재미었어 보이는데!

우리도 탑을 만들어 볼래?

높이높이 차곡차곡 멋진 탑을 쌓고 싶은 동그라미!

함께 탑을 쌓고 싶은 친구들은 세모, 마름모네요~

음..........

탑을 쌓기까지 얼마나 험난할지, 아니 쌓을수나 있을지 벌써 걱정이 앞섭니다.

우리의 걱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모양 친구들은 그저 신나고 기쁩니다~



하지만~

즐거운 마음과는 달리

멋진 탑을 쌓는 건 생각처럼 쉽지 않았죠~



어떻게 하면 탑을 멋지게 쌓을 수 있을까요?

동그라미는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좋은 방법이 분명 있을꺼라고 확신하죠~

우리가 힘이 세지면 되지 않을까?

헛둘헛둘~ 힘이 세지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하는 모양친구들~

모두의 걱정을 뒤로하고

과연 멋지고 높은 탑을 쌓을 수 있을까요??


동그라미와 모양 친구들의 이야기가 궁금한지 책을 열심히 읽더라구요 ~ ㅎㅎ

『딱 한 번만 더!』 는 요즘 너의 유행어야~ 라고 말해줬더니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ㅎㅎ

요즘 원카드 한 번만 더 하자고 매일 얘기하잖아~했더니

베시시 수줍게 웃는 우리 아이 ^^

아이가 원카드를 하며 『딱 한 번만 더!』를 외치는 이유는

엄마, 아빠를 한 번이라도 더 이기고 싶은 마음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답니다~

이길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높은 탑을 쌓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는 동그라미의 마음 같았어요~

쉽게 포기하고, 지겨워하는 아이들이

『딱 한 번만 더!』 를 읽으며

끈질기게 도전하고, 정해진 틀을 벗어나 유연하게 생각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길 바래봅니다~

우리 딱 한 번만 더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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