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사탕 아이앤북 창작동화 36
박현경 지음, 박윤희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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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사탕을 먹는 동안 넓어진 시각으로 보게된 민아는 편협하지 않았겠지.
나의 민아는 좀 떨어져 있지만 꼭! 비행사탕을 뽑아서 내게 와서 지켜보아주었으면!

하하하, 비행사탕이라니!

그러나 이보다 더 좋은 게 있을까? 멀리서 내려다 보면 얼마나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참 멋진 소재라고 생각한다.

민아야! 씩씩한 어른이 될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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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아와 같이 순진하진 않겠지만, 민아가 겪은 일에 대해서 조금은 아잇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었다.
나의 민아는 조금 멀어져 있지만 꼭꼭 사탕을 뽑으면 날 보러와주었으면 참 좋겠다.
비행사탕이라니...
그러나 민아의 시각이 넓어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것에 박수를!
그 비행사탕이 어른들어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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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베프, 최악의 베프 동생 넝쿨동화 7
박현경 지음, 원혜진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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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사람만 가지면 참 좋겠는데 세상은 그 좋아하는 것을 갖기 위해서 책임을 함께 지게 한다.
그래도 기꺼이 안고 갈 수 있는 마음의 근육을 기를 수 있도록 해준 고마운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동화가 아이들만을 위한 것이란 생각은 잘못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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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카 Masca 7
김영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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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연애소설을 써본 적이 있었습니다. 단편으로 하고 싶었지요. 그런데 쓰다보니 무지 구질거리면서 길어지더군요. 마스카도 처음에는 곧 끝날 것처럼 이야기를 진행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길어지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만.... 김영희님은 언어를 잘 골라서 쓰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이한 말이 많이 나오더군요...^^ 하지만 여주인공의 그 갈등은 이해를 구하기에는 너무 질리는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격주간지는 꼭 챙겨서 보고는 있지만 이번에 본 것도 역시, 계속해서 길게 끌어갈 것 같은 설정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독자들을 애태우는 것도 좋지만 얼렁얼렁 참신하게 결말을 맺고, 새로운 작품에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만화라는 게 그렇잖아요. 기다리는 설레임이 너무 길면 포기해버린다는 것. 어찌보면 사소한 일이기 때문에 굳이 목숨 내걸고 기다릴 이유가 없어지는 거죠... 어서 결말이 나길 바라구요, 키워준 정을 잊지 못하고 몸보시(???)로 은혜를 갚는다는 건 어쩌면 너무 진부한 게 아닐까요? 마음은 다른 곳에 있는데 말이죠. 마음이 없는 사람과 산다는 것은 같이 사는 사람에게도 마음이 가 있는 사람에게도, 그리고 본인에게도 모두 못할 일이지요.... 머.... 차라리 다 포기해버리는 편이 가장 좋겠지만.... 어서 결말이 보이길 한 번 더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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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라 BASARA 17
타무라 유미 지음, 이은주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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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만화를 아주 좋아하지만 만화를 분석해가면서 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분석을 하고 싶을 정도로 탄탄한 구성을 가지고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사실적이지 못한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조차 작가의 의도가 따른 것이라는 것에 수긍하면서 보았습니다. 우리 나라 초창기의 순정만화를 보았다면 본 사람으로서 이런 탄탄한 구성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것이 바램입니다. 이야기의 골격이야 보는 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원수를 사랑하게 된 소녀의 갈등이 마음에 와 닿는 것은 아마도 사랑이라는 것에 너무 쉽게 빠지고 쉽게 버리는 것이 만연이 되어 있는 요즘에 신선한 충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대여점에서 25권이나 되는 분량을 다 빌려다가 밤을 꼬박 새우면서 읽었지만 시간에 쫓긴데다가 갑자기 다른 출판사의 것이 끼어드는 바람에 아름다운 꿈에서 깨어난 듯 아쉬움에 시달리다가 결국은 전권을 구입할 수 밖에 없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어지간히 잔인한 면도 없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는 이미 면역이 생겨서 일까... 그저 그렇게 보았습니다. 더운 여름밤, 잠 못이루는 열대야에 시달리기 보다는 이 책과 더불어 상상의 나래를 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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