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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의 진짜 공부 - 성공적인 자녀로 키우는 창의형 학습전략
정의석 지음 / 북씽크 / 2016년 9월
평점 :
학부모의 진짜 공부-열혈강사의 명강의를 들은 기분이 들어요
인터넷이 아무리 발달하고 방송매체가 많다고해도
지방에 살다보니, 아이들 교육에 아무래도 조금은 도시엄마들에 비해 뒤떨어지는 느낌이 항상 듭니다.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그런 약간의 문화적 소외감 같은걸 안고 살아가는거같아요^^
근데, 이런 명강사님의 강의를 티비를 통해 보거나, 강의를 듣게 되면,
확실히 의욕도 많이 생기고, 열심히 해보고 싶은 생각도 많이듭니다.
이 책의 저자 정의석 강사님은 티비에서도 뵙고, 책도 도서관에서 본적이 있었어요..
공부하는데는 때가 있지만, 엄마가 아이들의 공부과정 커가는 과정도 때가 있는거같아요..
초등학교때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회를 휩쓸었던 아이가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지쳐가고, 결국 정작 열심히 해야할 고등학교때, 포기를 한다거나,
초등학교때 너무 잘했던 아이인데, 중고등학교때 따라가지 못해서, 힘들어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어요..
왜그럴까, 단순히 사춘기를 너무 혹독하게 거쳐서 애가 삐뚤어진것일까, 그런 생각도 들구요..
하지만, 적어도 제가 봐온 그런 아이들의 경우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었어요..
열혈 엄마였다는거..그리고, 초등학교때, 혹은 그 이전에 너무 많이 여러가지를 하여서,
점점 지쳐가고, 머리가 클 즈음에는 왜 내가해야하는지 명분을 잃어서
부모와 사이가 안좋아지고 방황하다가 손을 놓은 경우도 보았어요.
너무 총명한 아이같았는데, 그런 얘기를 들으니, 또 한편으로는 그집 부모의 입장이 되어서
다 자기들 잘되라고 하는일인데, 참.. 하며 안타까워했었어요.
그런 아이들을 많이 봐서인지, 우리애들은 어려서부터 공부습관, 스스로학습, 그런것을 어떻게 하면
잘 할수 있을까 많이 찾아보고 관심을 가졌었어요.
이 책에서처럼 저는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틀에서 행복한 엄마가 아니라,
저 스스로 행복한 엄마, 행복한 아이들이 되고 싶어요..
그런면에서 이 책은 너무 일치하네요..^^
그래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긍정적인 피드백을 팍팍 불어넣어서 아이들이 신바람나게 사는 법을 배운거같아요.^^
그리고 지방에 살아서, 항상 열등의식 같은게 있었는데, 이 책을 보고 나서 ,그런 생각이
저만의 열등의식 이었다는걸 알았어요..
더 아이들이랑 많이 소통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겠다..
좋은 강의를 듣는것보다, 자기 스스로 공부한걸 되새길수있는 시간, 여유있는 시간이 정말 더 중요하구나, 그런걸 느꼈어요..
큰 그림을 보기위해, 더 많이 대화하고, 더 많이 그림을 그려보아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학원다니면서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여 독서를 점점 힘들어햇는데,
초등시절,, 지금 중요한건 학원공부보다
그릇을 키워주는 독서,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는것을 미리 해보는
독서라는것을..그리고 이것은 지방에 살아도 힘들다는것이 말도안된다는 것임을 알게해주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마구마구 의욕이 솟으면서.. 퇴근후에 아이들 공부 체크만 열심히 했지,
독서를 좀 소홀히 했던거같아요.. 오히려 유아때 퇴근해서 밥먹고, 아이들이랑 즐겁게 책읽고 했었는데,,,
그런 시간을 좀 많이 늘리고 싶어요.
저도 공부하고 아이들도 독서하고 하면서, 즐거운 시간으로 채우고 싶어요.^^
그리고이 책은 사교육을 버리라!!라고 말하는 다른 책과 다르게,
사교육을 버리고 다른 대안을 제시해줍니다.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시네요.
인상적인 문구들이 많아서 밑줄도 그었어요^^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책이에요.

저자 정의석 강사님 의 소개..
아래에 홈페이지 주소, SNS 도 나와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