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수업 - 하루에 하나, 나를 사랑하게 되는 자존감 회복 훈련
윤홍균 지음 / 심플라이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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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는 동안 자존감이 늘 떨어지는 기분이 드는 그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다시는 안하고 싶은 일이었는데 돈때문에 다시 발을 들였다.어찌됐든 하기로 마음먹은 일이니 기왕이면 좀 더 즐기면서 잘해내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선 자존감 유지가 중요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존감이 떨어질 때를 대비해 읽기 시작한 <자존감 수업> 예방접종을 하는 심정으로 펼친 책이었다. 지치고 힘들고 생각이 많아질 때마다 이 책은 나를 위로해주고 내편이 되어주었다. 마치 하루종일 써서 방전된 배터리에 충전을 해주듯이 이 책 덕분에 다음날을 또 힘차게 출발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의 핵심은 ‘나를 무작정 사랑하기‘이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 못난 나를 사랑해줘도 될까?라는 의심을 멈추고 일단 사랑해주라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많이. 나를 사랑해주다 보면 사랑해줘서 우려했던 문제들이 더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나로 변화되있을 거라는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나를 나무라는 법은 많이 알고 있으면서 나를 사랑해주는 법에는 문외한이었단다. 생각해보니 그런 것 같다. 나를 많이 사랑해줘야겠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중간 중간 구체적인 실천방법들도 도움이 되었다.
책을 다 읽었다고 자존감이 갑자기 높아진 건 아니었다. 자전거 타는 법을 배웠으니 이젠 즐기면서 자전거를 타면 되는 것이다.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자전거가 고장날 때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 때 이책을 다시 펴서 고치고 타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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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 서울 시 1
하상욱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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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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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빌리의 노래 - 위기의 가정과 문화에 대한 회고
J. D. 밴스 지음, 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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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빌리였던 필자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조부모의 도움과 운이 좋아 로스쿨을 졸업하고 현재 잘 살고 있다는 내용이다. 가난과 가정환경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그들을 옭아매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자신은 그 어려운 걸 극복해냈다고 자랑하는 책 같기도 하다. 해결방안 제시에 대한 내용은 극히 일부분이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진다. 그 누구라 하더라도 해결책을 제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건 인정하지만 말이다.
필자가 말하는 게 무언지 알고 공감을 많이 하면서도
이 책이 나에게 반발심과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건 내가 실리콘밸리보다는 힐빌리에 더 가깝기 때문일까?
신분상승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안 든다.
필자처럼 살아야 잘 사는 삶이고 힐빌리들의 삶은 가치가 없는 것처럼 들린다. 가난한 자들이 신분상승하기가 그토록 어렵고 극복해 낸 자기 자신도 해결방법을 모르겠다면 그들의 삶을 존중해주는 게 맞지 않을까? 잘사는 사람들만 존재할 수는 없는 일이다. 가난한 사람, 아픈 사람 등 불우한 환경에 놓인 사람들, 자신의 힘으로는 벗어나기 힘든 환경 속에서 살아나가야 할 많은 사람들도 이 지구상에 같이 살고 있다. 그들이 그런 환경에서 벗어나도록 격려하고 도울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그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줄 수 있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모두 존엄하다. 이것이 출발점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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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어쩌면 나의 이야기
꼬마글쟁이 지음 / 경향BP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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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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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스 - 어떻게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이 세상을 움직이는가
애덤 그랜트 지음, 홍지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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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책소개를 보고 끌려서 읽게 되었다.
독창적인 사람은 어떤 사람들이고 어떻게 하는 게 독창적인 사람이 되는 길인지 설명해주는 책이다. 전체적인 흐름이나 요점이 정리되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중간 중간 인상적인 부분들이 많았다. 마침 지금 나의 상황에 적용해볼 수 있는 내용도 있어서 많은 생각을 하며 읽었다.

집단 의사결정에 관한 세계적인 전문가이자 버클리대학교의 심리학자 찰런 네메스Charlan Nemeth는
"소수의 의견이 중요하다. 그들의 의견이 결국 옳다고 판명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 관심을 갖게 하고, 사고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그 결과 소수 의견이 틀리다고 해도, 의견이 다른 소수는 기발한 해결 방법을 찾아내고 질적으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기여하게 된다."

소수의견은 심지어 그 의견이 "틀릴 때조차" 쓸모가 있다는말이다.

모레 해도 되는 일을 내일로 앞당기지 말라. -마크 트웨인

독창적이기 위해서 반드시 선발주자일 필요는 없다. 뒤늦게 시작한다고 해도 색다르고 더 나으면 그만이다.

독창성을 추구하면 삶의 여정에서 더 많은 장애물과 맞닥뜨리지만, 더 많은 행복감과 더 큰 삶의 의미를 느끼게 된다.

당신이 위험을 회피하는 성향이고 당신의 사업 구상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면, 당신이 추진하는 사업은 끝까지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 당신이 앞뒤 가리지 않고 무모하게 덤비는 도박꾼 기질이라면, 당신의 창업은 사상누각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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