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즈 보르코시건 : 전장의 형제들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 8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지음, 배지훈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드디어 지구 등장! 하지만 지구는 그냥 지구(?)일 뿐, 바라야나 세타간다, 아토스 같은 독특한 문화나 인종, 지배 구조에 대한 묘사가 없다. 그저 유구한 역사에 기반한 다양한 문화와 과학이 발달한 흔한 미래 도시 중 하나로 그려져서 보로코시건 시리즈의 무대로는 평범하다 못해 진부한 느낌이다.


지구라는 배경과 마일즈의 복제인간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에 비하자면 전체적으로 고만고만, 무난무난.


사족 1 - 설마 도망친 복제인간은 이렇게 시리즈에서 리타이어 되는건 아니겠지?


사족 2 - 마일즈와 엘리 퀸이 이렇게 엮이는 군. 물론 엘리 퀸이 매력적인 캐릭터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벨 소온이나 타우라랑 맺어지는게 더 흥미로울 것 같아서 기대했는데그러고 보니 [미궁]에서 만난 타우라는 아예 언급조차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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