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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 보르코시건 : 보르 게임 ㅣ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 4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지음, 이지연.김유진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전사 견습]에서도 했던 말이지만, 지나치게 직설적인 번역이 책읽는 재미의 1/3은 날려먹은 느낌이다. 농담 아니다. 마일즈의 (아니
로이스 아주메의) 냉소적인 유머를 전혀 살리지 못한 번역 + 잦은
오탈자는 책장 넘길 때마다 짜증이 밀려올 정도다. 도대체 [반지의
제왕] 전집을 출간한 그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이 맞기는 맞는게 맞는거 맞나…?
줄거리는… 사관 학교를 마친 마일즈는 키릴 섬에서 6개월
동안 근무하며 고질적인 상관 불복종 버릇을 고칠 것을……… Fuck… 번역이 개판이라 뭔 내용인지도
헷갈리는데, 줄거리 요악이 무슨 소용이람…
결국 행복한 책읽기 판본 [마일즈의 전쟁]과 [보르 게임]을 재구매했다… 이게
뭐하는 짓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