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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이 죽었을 때 ㅣ 바람그림책 174
카일 루코프 지음, 할라 타부브 그림, 김혜진 옮김 / 천개의바람 / 2026년 1월
평점 :

선인장이 죽었을때....
죽었다.
죽었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사랑하는 선인장이 아닌
형이 좋아하는 선인장이 죽었다.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바로 떠올랐다.

내가 이렇게 하면 형에게 도움이 될거라는 작은 아이의 마음이 느껴진다.
어떻게든 위로라는 것을 하고 싶은 동생......
하지만 그 마음이 통하지는 않았다.
"나는 위로를 하고 싶었지만....
이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다.
형은 웃긴 이야기를 해달란다."

형의 마음은 이러한것 같다.
"너의 위로는 알겠어... 고마워...
근대 나는 그것보단 웃긴 이야기를 듣고 싶어. 웃고 싶거든..."
나는 내 방식의 위로를 하고 싶었지만
아.......내가 위로하는 방식이 틀린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맞는것도 아니구나....
위로해주고 싶고 어떻게든 무엇이든 해 주고 싶은대....
이 생각 저 생각
머리를 굴러보고
나의 방식대로 위로라는걸 하지만...
친구들은
선생님은
사촌동생은
나의 위로가 아닌가 보다....

친구에게 물어봤다.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은대 어떻게 해야 할까?"
친구는 말했다.
"나도 잘 모르겠어......."
친구와 함께 찾아 떠나본다.
위로라는걸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를.....
내가 그동안 해왔던 위로는 틀린게 아니다...
좀더 깊이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고 싶다.
어떻게 해야할까??
카일 루코프 글
할라 타부브 그림
천개의 바람
두 작가의 글과 그림이 만나 여백을 주는 글과 그림
그리고 우리에게 다시 던져주는 질문들...
슬픔의 공감과 위로는 정답이 있을까?
함께 해주었다면...
옆에 있어주었다면...
이야기를 들어주었다면...
그거면 된거 아닐까?
글과 그림에서 모든 정답이 묻어 있는
"선인장이 죽었을때"
슬픔에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는 아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그림책 함께 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