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는 법
사이다 지음 / 모래알(키다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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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작가님의 "태어나는법" 그림책을 만나면서
태어난다는건
여러가지 형태로 태어나고
감각으로 태어나고
생각으로 태어나고
느낌으로 태어나는것 같다

이 그림을보면서 옛날 한옥에
문이 생각이 났다
격자문 세살문 이라고도 하는대

침을 손가락에 바르고
살살살 비비면서 뚫으는
모습이 생각이 났다

조심스럽게 그 안이 궁금해서
살짝 엿보고
괜찮은지 안괜찮은지
살펴보고
안으로 들어가든
밖으로 나오든
태어나는 순간이 저 모습만으로도
신비롭게 다가오는 장면이기도 하고
나의 순간의 스침 장면이 보여지기도했다

내가 태어나서 나가도 되는지
들어가도 되는지
스스로에게 자문자답하고
오랜 생각끝에
선택해서 세상밖으로 나오는 모습
거북이의 삶

모든 생명은 누군가의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는거 같다
어미등에 보호받으며 살아가는
피파개구리의 모습같기도 하다

태어나는건 생명으로 태어나
태어난 이후의
지나온 세월속
30년 20년 10년전
지금의 이시간들 속에
계속 태어나고 있다

하루하루의 일상이 다람쥐 쳇바퀴 이고
이렇다할 매력적인 순간이 아닐수도 있고
어제랑 비슷한하루
이벤트적인 요소가 없으면
일상에 쉽게 지칠수도 있을것이다

태어나는법에서는 이런 일상들을
우리는 생각을 조금만 달리 생각한다면
매일매일이 새로울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계속 살아가는것 같다

무엇이든 양명성이 있는것 같다

나,태어나길 잘했어! VS 난,왜 태어났을까?

이 두개가
생각 💡 이 들때는
무언가 삶이 허무할때 용기와 동기부여로 통하고
두가지를 동시에 생각이 들면
계속 생각하고 찾아가면 길이 보일것 같다


오늘이와 내일이가
인사를건네는것 같다
계속 살아가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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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아이
김민우 지음 / 노란돼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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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소녀가 있어요
장난감으로 갖고 놀던 로켓으로 꿈꾸던 것들을
직접 해보고 싶어졌어요

잠을 자며 꾸던 우주꿈을 직접 우주에 갈거라는
꿈으로요

하지만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는소녀
로켓을 직접보지도 만져보지도
어떻게 해야 우주로 날아갈수 있는건지 ..

소녀의 꿈을 친구들에게 말하니
같은반 친구들은 아무도 관심이없어요
소녀 혼자 어떻하죠?
소녀의 꿈이 너무 큰걸까요?

하지만 소녀에겐 특별한친구가 있어요
이 특별한 친구들만 있어도 소녀는 든든해요
소녀가 무엇을 어떻게 상상해도
곁에서 힘이 되어줄 친구들이에요
소녀는 꿈을 향해 함께해준 이 친구들 때문이라도
끝까지 해낼수 있는것 같아요
소녀의 특별대원들과 길고긴 시간들속
밤하늘의 별도 보고
대낮의 해도 보며
계속 꿈을향해 로켓을 만들고 있어요
누군가는 관심이없고
누군가는 안될거라고
누군가는 뒤에서수근거리는
그런 꿈을
소녀는 끝까지 해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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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4
3
2
1
...........
어떻게 되었을까요?

소녀의 꿈 성공과 실패를 떠나

소녀의 꿈 묵묵히 마음속으로 응원해 주실거죠?
♡♡♡♡♡♡♡♡♡♡♡♡♡♡♡♡♡♡♡♡♡♡

로켓아이는 책제목과 책의 표지그림만으로도
이건 아이들과함께 봐야돼!!! 생각이 든 책이었어요

로켓아이 책을보면서 22년 6월 21일 17시10분에
발사되었던 누리호 발사 뉴스특보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93년 6월 과학로켓이 발사 하게 된지 30년만에
우리나라 기술력과 우리나라 연구진들
MADE IN KOREA 🇰🇷
탄생되어지고 발사성공까지 하게된 누리호

발사성공후 연구진들이 부둥켜 안고
눈물흘리며 서로 껴안아주고
어깨토닥여주며
잘했다
고생했다
엄지척척 👍
눈물 훔치는 모습들에서 혼자만이
이룰수없는 성과와 동료들이 있었기에
이모든 순간들이 한없이 소중하고
성공할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던것 같더라구요


로켓아이에서
소녀의 커다란꿈을
혼자가 아니라
곁에 있어준 특별대원들이 함께
해준 시간들 안에서 너무행복했을것같아요
나를 믿고 묵묵히 곁에 있어준 녀석들 ㅎ
로켓이 발사되고
특별대원들의 눈에 맺힌 눈물은
우리모두 느낄수 있을것같아요
잘했다
고생했다
어깨토닥토닥
엄지척 👍


그리고
로켓발사의 카운트다운은 정말이지
정말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한것같아요

지금보다 나이가 어렷을적에는
제야의 종 새해 종 카운트다운도 생각이나더라구요
왜인지 그 카운트다운은 심장이 터질것같고 막 그러더라구요

김민우 작가님의 또다른 작품들을 보니
모험심과 탐험 관찰 도전 성공실패를 두려워
하지않는 정신력? 이런 키워드가 생각이 났답니다
로켓아이와 함께 하시며 큰 꿈이던 작은꿈이던
꿈을 꿀수있게 시작할수있게 해줄수 있을것같아요

로켓아이의 소녀의 꿈처럼
저도 두 아이의 꿈을 묵묵히 지켜보며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부모가 되어갔으면 좋겠고
시작이 반이라는 말을 믿고
시작이라도 하자 라는 생각을 갖게 된 책으로
머릿속에 남을것 같아요

아!! 그리고 짧은 애니메이션 으로 제작되면
좋을것같다는 따뜻한 그림들 이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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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가위 보 무얼 만들까? : 흉내 내기 둥둥아기그림책 26
유애순 지음, 김경희 그림 / 길벗어린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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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준비됐나요?

우리 모두 다같이 손놀이?
짝짝

나처럼해봐요~~요로케

아이들에게 신체표현으로
소근육 대근육으로
많이 알고계실것 같다

그중에서 소근육으로 할수 있는
손놀이 책이다

코로나로 가정에서 해야하는일들이
많아지면서 여러 힘든면도 있겠지만
더 가족애가 더 끈끈함이 생긴것도
사실이다

그안에서
아이들과 집에서 손놀이 할수있는
재미난 꿀팁 들이 담겨 있다

(영유아를 벗어난 아이들과는 업그레이드 시켜서 내가만든 손놀이 모양 이름 맞히기 게임으로 손놀이해도 좋을것 같다)

아이가 스스로
"엄마~ 놀아요" 라며 달려와
가족과 함께 어디서든
손놀이할수 있는
책의
무게와 크기 이다


뒷표지를 보면
"두고 두고 보고싶은책"의 글귀처럼
언제어디서든 곁에 두고 가족과 함께 할수있는
곁에 두기 좋은책 같다

안에 QR코드가 손놀이마다 있어서
요론거 어색해서 잘 못하시는어른들에게는
꿀팁이 될것같다

기존에 알고 있던
나의 주먹 ✊ 가위 ✂ 보 ✋ 는

주먹.가위는 달팽이
가위.가위는 꽃게
보.보는 훨훨나비
로 끝났었는대

스토리텔링 처럼 조금더 첨가되어
아이에게 조금더 알려줄수있는
꿀팁이 생겼다

나는씩씩이가 되어
넘어져도 괜찮다는

씩씩이에서 끝나는게 아니고
넘어져도 씩씩하게 일어설수있는
용기?까지 첨가된 손놀이들이 담겨 있다

소근육의 대명사 손놀이지만
어른들의 놀이가 어떻게
변형되느냐에 따라
소근육이 대근육이 되어
더 신나는 놀이가 될수 있을것같다

영유아를 벗어난 조금더 자란 아이들에게는
대왕근육? ㅋㅋ
버젼으로 아이와 함께
생각해서
만드는 방법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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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푸른 점 밝은미래 그림책 53
지노 스워더 지음, 최정선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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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
경의
예의
소중한
마음이 보여지는
작고 작은 아이의
두손으로
놓여진
지구
그아이보다
더 작고 작은
아기에게
소중하게 들고 있던
작고 푸른 점 ●

지구에 대해
재잘재잘
이야기 해주려한다
속닥속닥
여기봐봐~~

그래
맞아
이거이거
엄청 많이 반짝이는것들이 있지?
그중에
이거이거
그래~~~이거이거

작고
푸른


여기안에 우리가 지금
있는거야
이게 지구
따라해봐~~~
지구~~

이 지구안에는 엄청 많은게 있어
말해줄게 너무너무
많아

그러니깐 잠만 자지말고
내 얘기
들어봐봐~~

지구는 아주멋진곳이야
이거봐봐

바다라는건대
바다에 대해
내가 할말이 많아
지구곳곳에는 신기한게 많아

내가 바다에
너도 데려가줄게

이것도 봐봐
하늘이라는건대
하늘은 끊임없이 변해

색깔도변하고
화가나면 천둥번개가 치고
슬프면 비도 내리지

너도 하늘처럼 그럴때 있지?

너도 하늘처럼 변할거야
나도 하늘처럼 변할거고

지구에 대해 할얘기가 너무
많아

ZZZ ZZZ 💤

자고 있네

잠에서 깨면 다시 얘기해줄게
내가 아주아주
너한테
지구에 대해
할얘기가 많아~~~~~
그다음 궁금하시다면 책으로 만나보시길요

속지 면에 있는 작가가
이책을 만들며
감사함을 드러내는 부분에
제가 눈이 계속 멈추며
그림책이 전하는 메세지가 작가의
글귀에도 담겨있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작가에 대해 더 깊게 생각 하게 되었어요

무생물?
고된작업을 버텨준 연필 ✏ 에게도
고마워하는 글귀

여러 생명체? 지인분들에게
전하는 고마움

지인분들에게 고마움 표현하는거
흔하게 볼수있는거 같아요

저는 이부분에 감동.

무명인 신인의 작품을 선택해주시고
무명인 신인에게 도움을 주신것에
이책은 이분들로 인해 세상에 나올수 있었다는것
그리고 독자분들에게는 읽고계실때
마음에 안들거나 미흡하고 아쉬운 장면이
있다면 그건 오롯이 자기의 탓이라고....

뭐죠...모든 감사를 타인들에게
연필에게 까지 감사함을 표현한
저 글귀..
책임감? 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단편적이고
알뜰살뜰 챙기는 섬세함?
타인을 배려한 배려왕? 인걸까?
자신을 낮추고 타인을 높이는 ...

이 책에서 보내주는 메세지가
작가의 이런 글귀들이 연계되어 있다고
느꼈어요
작고 작은 이 지구안에서
우리 생명체들 인간은
혼자만 사는게 아니라
우리모두 다 잘 살아야한다는것을
작가의 평소 그 생각과 그림책에서
알리려는 표현한게
아....작가 본연의 성격이 그대로
묻어난 그림책인것 같았어요
저는 너무 너무 감사함을 담은 글귀에서 뭉클했네요

이 그림책을 보며 키워드로 생각이나는게

가족
친구
이웃
자연
상상
미각
감정
인종
종교

특히 환경..


더많겠지만 ...

우주에서 보면
작고 푸른 점
이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순간들이
소중하다

연필의 흑백을 아이들을 표현한것과
지구안에 이루어지는 순간들은
여러색으로 역동적으로 표현한게
대조를 이루면서도
소중하고 작고 연약한 공통점을
보여주는것 같았어요
지구는 우주에서 보면 작고
아이와 아기는 지구안에서 작은존재인것이요

작고푸른점 안에 있는 생명체 지구인 우리는 그다음을 이을 저 작고작은 아기에게 무엇을 남겨줘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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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 싫은 생일 선물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엠마 아드보게 지음, 황덕령 옮김 / 우리학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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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기싫은 생일선물....은

어른이 되어도 나는  아직  그런마음이 간혹있다
특히 책선물할때...하하하 

집안 곳곳에 아직 읽지않고 만나보지 못한
책들이 많은대
지인에게 선물하는책에까지 눈독을 
드리는 나...

주인공 소년과 나의 마음이 
동하는 마음이였다

주인공 소년의 일기형식?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연결되어있다
어찌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생각나게하는 
프레이라는 친구도
주인공 인것같다 

앞면지를 뒷면지를 보며

생일에 풍선 🎈  이 
빠지면 섭한다는 걸
느끼게 해주려는듯
여러색과 모양으로 
표현되었다

그런대 ....
풍선끈에 주목해보니
주인공 소년의 감정이
빨강선물과 초록선물
그 어디에 정착못하는 
끈 처럼 얽혀있는 
주인공 소년의 마음을 표현해준것같다


친구 프레리에게
줄 생일선물
빨간색성을
엄마와함께 고른 소년
집에있는 초록색성과
바꾸고싶은 마음이다

생각해보니
빨간색 성
초록색 성
둘다 주고싶지않은
둘다 소유하고 싶은걸
주인공 소년 옷색으로 표현한것같다


주인공 소년의 엄마
그리고 친구의 엄마에게
시선이 머물렀다

엠마 아드보즈 작가님이
스웨덴분으로 검색되어지는대..
유럽엄마들의 정서?랄까?
속옷차림 엄마와
색다른? 뭐라표현을 해야할까?
헤어스타일이
눈에 띄었다

한국그림책에서는 
잘 못보았던 엄마라서
시선이 머물게 되었다

주인공소년의 감정과 
빨강 성을 받게되는
프레이친구의 반응,
초록과 빨강의  색상도 그림 에서
발견해보시고
유럽엄마의 스타일도
함께 즐겨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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