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푸른 점 밝은미래 그림책 53
지노 스워더 지음, 최정선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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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
경의
예의
소중한
마음이 보여지는
작고 작은 아이의
두손으로
놓여진
지구
그아이보다
더 작고 작은
아기에게
소중하게 들고 있던
작고 푸른 점 ●

지구에 대해
재잘재잘
이야기 해주려한다
속닥속닥
여기봐봐~~

그래
맞아
이거이거
엄청 많이 반짝이는것들이 있지?
그중에
이거이거
그래~~~이거이거

작고
푸른


여기안에 우리가 지금
있는거야
이게 지구
따라해봐~~~
지구~~

이 지구안에는 엄청 많은게 있어
말해줄게 너무너무
많아

그러니깐 잠만 자지말고
내 얘기
들어봐봐~~

지구는 아주멋진곳이야
이거봐봐

바다라는건대
바다에 대해
내가 할말이 많아
지구곳곳에는 신기한게 많아

내가 바다에
너도 데려가줄게

이것도 봐봐
하늘이라는건대
하늘은 끊임없이 변해

색깔도변하고
화가나면 천둥번개가 치고
슬프면 비도 내리지

너도 하늘처럼 그럴때 있지?

너도 하늘처럼 변할거야
나도 하늘처럼 변할거고

지구에 대해 할얘기가 너무
많아

ZZZ ZZZ 💤

자고 있네

잠에서 깨면 다시 얘기해줄게
내가 아주아주
너한테
지구에 대해
할얘기가 많아~~~~~
그다음 궁금하시다면 책으로 만나보시길요

속지 면에 있는 작가가
이책을 만들며
감사함을 드러내는 부분에
제가 눈이 계속 멈추며
그림책이 전하는 메세지가 작가의
글귀에도 담겨있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작가에 대해 더 깊게 생각 하게 되었어요

무생물?
고된작업을 버텨준 연필 ✏ 에게도
고마워하는 글귀

여러 생명체? 지인분들에게
전하는 고마움

지인분들에게 고마움 표현하는거
흔하게 볼수있는거 같아요

저는 이부분에 감동.

무명인 신인의 작품을 선택해주시고
무명인 신인에게 도움을 주신것에
이책은 이분들로 인해 세상에 나올수 있었다는것
그리고 독자분들에게는 읽고계실때
마음에 안들거나 미흡하고 아쉬운 장면이
있다면 그건 오롯이 자기의 탓이라고....

뭐죠...모든 감사를 타인들에게
연필에게 까지 감사함을 표현한
저 글귀..
책임감? 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단편적이고
알뜰살뜰 챙기는 섬세함?
타인을 배려한 배려왕? 인걸까?
자신을 낮추고 타인을 높이는 ...

이 책에서 보내주는 메세지가
작가의 이런 글귀들이 연계되어 있다고
느꼈어요
작고 작은 이 지구안에서
우리 생명체들 인간은
혼자만 사는게 아니라
우리모두 다 잘 살아야한다는것을
작가의 평소 그 생각과 그림책에서
알리려는 표현한게
아....작가 본연의 성격이 그대로
묻어난 그림책인것 같았어요
저는 너무 너무 감사함을 담은 글귀에서 뭉클했네요

이 그림책을 보며 키워드로 생각이나는게

가족
친구
이웃
자연
상상
미각
감정
인종
종교

특히 환경..


더많겠지만 ...

우주에서 보면
작고 푸른 점
이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순간들이
소중하다

연필의 흑백을 아이들을 표현한것과
지구안에 이루어지는 순간들은
여러색으로 역동적으로 표현한게
대조를 이루면서도
소중하고 작고 연약한 공통점을
보여주는것 같았어요
지구는 우주에서 보면 작고
아이와 아기는 지구안에서 작은존재인것이요

작고푸른점 안에 있는 생명체 지구인 우리는 그다음을 이을 저 작고작은 아기에게 무엇을 남겨줘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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