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작가님의 "태어나는법" 그림책을 만나면서태어난다는건여러가지 형태로 태어나고감각으로 태어나고생각으로 태어나고 느낌으로 태어나는것 같다이 그림을보면서 옛날 한옥에 문이 생각이 났다격자문 세살문 이라고도 하는대침을 손가락에 바르고살살살 비비면서 뚫으는모습이 생각이 났다조심스럽게 그 안이 궁금해서살짝 엿보고괜찮은지 안괜찮은지살펴보고안으로 들어가든밖으로 나오든 태어나는 순간이 저 모습만으로도신비롭게 다가오는 장면이기도 하고나의 순간의 스침 장면이 보여지기도했다내가 태어나서 나가도 되는지 들어가도 되는지스스로에게 자문자답하고오랜 생각끝에 선택해서 세상밖으로 나오는 모습거북이의 삶모든 생명은 누군가의 도움을 주고 받으며살아가는거 같다어미등에 보호받으며 살아가는 피파개구리의 모습같기도 하다태어나는건 생명으로 태어나 태어난 이후의 지나온 세월속30년 20년 10년전지금의 이시간들 속에계속 태어나고 있다하루하루의 일상이 다람쥐 쳇바퀴 이고이렇다할 매력적인 순간이 아닐수도 있고어제랑 비슷한하루이벤트적인 요소가 없으면 일상에 쉽게 지칠수도 있을것이다태어나는법에서는 이런 일상들을우리는 생각을 조금만 달리 생각한다면매일매일이 새로울수 있다그리고 그렇게 계속 살아가는것 같다무엇이든 양명성이 있는것 같다나,태어나길 잘했어! VS 난,왜 태어났을까?이 두개가 생각 💡 이 들때는 무언가 삶이 허무할때 용기와 동기부여로 통하고두가지를 동시에 생각이 들면계속 생각하고 찾아가면 길이 보일것 같다 오늘이와 내일이가인사를건네는것 같다계속 살아가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