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 나에게 - Q&A a day (Sandglass Edition)
포터 스타일 지음, 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2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5년후나에게Q&AaDay



작가 소개

포터 스타일


책에도 그렇고 인터넷에도 작가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 

교보문고에 보니 컨설턴트라고만 나온다. 


저서

Q&A a Day : 너와 나의 3년 이야기

Q&A a Day for Moms : 꿈이 있는 엄마의 5년 이야기


첫 장에도 책의 뒷면에도 나오는 구절이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변한다고들 하지만 자기 스스로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앤디 워홀


근래에 이 글을 자꾸 만난다. 변하고 싶다고 하면서 뭔가 바꾸는 것에 소극적인 날 누군가 보고 있는 느낌이다.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365일에 맞춰 하나의 질문이 나온다. 5년 동안 그 질문에 답하면 총 1,825개의 답이 나오는 것이다. 각 질문에 대해 5년 동안 작성할 수 있도록 크게 5개로 공간이 나눠져 있다. 



새해 첫날의 질문은 뭘까?


1월 1일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질문 자체가 묵직하다. 딱 펴서 이 질문을 맞이하고 곧 다가올 내년 1월 1일에 써야지 하면서 뒤로 넘겼다. 넘겼어도 자꾸 삶의 목적을 생각하게 만든다. 

5년 동안 삶의 목적을 차곡차곡 모아둘 수 있겠다. 


코칭에서도 배웠지만 질문에는 힘이 있다. 생각을 전환하게 하고 행동을 바꾸게도 하고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지금이 11월이니 11월을 펴서 작성하기 시작했다. 

질문 분야가 넓고 어떤 건 답하기 쉽고 또 어떤 건 고민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SNS에 접속한 때는?

- 지금도 접속하고 있다. 매일 이웃 블로그 글을 읽고 또 내 글을 올린다. 


접속하고 있는데 이 질문을 접해서 웃음이 났다. 아주 자주 접속하고 있다. 



현재 나의 라이벌은 누구인가?

되고 싶고 배우고 싶은 사람이다. 누군지는 비밀!

내년에는 누구로 바뀔지 상상해 보는 재미는 덤이다. 



중간쯤 펴면 이런 질문이 나온다. 

What is your favorite thing to do on a Saturday morning?

(토요일 오전을 보내는 나만의 가장 행복한 방법은?)

질문은 참 신기한 게 듣거나 보면서 기분이 좋아지게도 한다. 


질문을 읽는데 

'토요일 오전'에서 좋고 '행복한'에서 또 좋잖아. 


보통 책의 절반 사이즈로 앙증맞고 귀엽다. 

귀요미 다이어리가 삼백 개가 넘는 질문을 품고 있고 지속해서 답을 쓴다면 5년이라는 시간을 꾹꾹 저축해둘 수 있다.  



#5년후나에게Q&Aa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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