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행복하게 하는 작은 것들 - 마음먹기
구도 다카후미 지음, 서수지 옮김 / 미래문화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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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구도 다카후미

내과의

앞표지에는 우울 치료 전문의라고 되어 있는데 소개에는 내과를 운영하고 있다고만 나온다.  


저서

구겨진 나를 쫙 펴주는 루틴 100가지

몸이 예전 같지 않아, 나만 그래?


그린이

고이케 에미코

일러스트레이터, 화가



머리말
머리말에 이 글을 왜 썼는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가 나와 있다. 

몸과 마음이 힘든 자들이여

도움이 되는 방법 100가지를 소개하니 시도해 봐라.  

반복하면 습관이 되고 마음 근육이 튼튼해질 것이다!


100가지에 대해 한 페이지에는 그림이 다른 한 페이지에는 글이 나온다. 글이 짧고 그림도 같이 있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다. 이어지는 내용이 아나라 원하는 페이지를 선택해서 읽을 수도 있다. 




12. 좋아하는 일을 글로 적는다.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게 되면 우리 뇌에서 의욕 호르몬인 도파민이 분비되어 고취감과 활력이 솟아나기 시작한다. 


눈에 보이는 종이에 생각나는 대로 빠르게 적어 봤다. 좋아하는 일을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그 순간만큼은 마음 부자가 된다. 특별한 것도 실행하기 어려운 것도 없다.  



18. 찬물에 우린 녹차를 마신다. 

녹차도 있겠다 펭수 병도 있겠다 귀염댕에게 마실 거냐고 물은 다음 바로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귀염댕이 다 마셨다. 방금 전에 또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었다. 


녹차의 카페인은 찬물에는 추출되지 않아 이완 작용을 한다. 테아닌이라는 성분이 추출되어 긴장 이완과 피로 회복에 좋다고 하니 해보길 추천한다. 녹차 티백을 이용하면 더 편리하겠다. 


회사에서 졸리면 커피 생각이 먼저 나는데 녹차 티백 우려서 마셔봐야겠다. 녹차 마시는 습관을 만들어 봐야지.



26. 말린 표고버섯을 자주 챙겨 먹는다

읽고 냉장고에서 표고버섯 꺼내 불려두고 볶음도 만들었다. 넉넉히 불려서 냉동실에 두었으니 여러 가지로 활용해서 먹으려 한다. 밥할 때 넣어 표고버섯 밥을 만들어 비벼 먹어도 좋겠다. 쓰다 보니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36. 계단을 오르내린다

잘 풀리지 않고 꼬이는 날이라면 아무 계단이나 한두 층 걸어 올라가 보자. 

몸을 움직이면 혈액 순환이 개선되고, 부교감신경의 작용이 활발해져 무너진 자율신경의 균형도 바로잡을 수 있다. 


'걱정과 불안이 올라오면 무조건 걸어라'와 비슷하다. 계단 오르기는 어디서든 할 수 있고 실내라 날씨에 상관없이 오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율신경의 균형을 잡아준다고 하니 긴장과 불안감이 줄여줘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겠다. 



49. 대두 식품을 섭취한다

대두 식품에는 여성 호르몬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여성에게 추천할 만하다. 트립토판도 풍부한데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만드는 재료가 된다. 

갱년기에도 좋지만 아니더라도 우울하거나 기운 없을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꼭꼭 씹어 먹으면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니 천천히 먹도록 하자. 


냉장고에 순두부와 그냥 두부 그리고 두부면까지 있다. 내가 좋아해서 자주 사는 편이다. 먹기만 하면 되겠다.



64. 입꼬리를 올린다. 

피곤하거나 속상해서 기운이 없을 때는 입꼬리를 올려 억지로라도 웃는 얼굴을 만들어 보자. 

뇌가 착각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안도감을 느끼게 하는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웃음이 뇌파 속의 알파파를 증가시켜 긴장을 완화하고 두되 활동이 활발해지고, 면역력이 향상되며 자율신경의 균형을 바로잡는다.  


우연히 거울 속 내 얼굴을 보고 깜짝이나 놀랄 때가 있다. 화남에 가까운 무표정이랄까. 뚱하고 낯선 누군가가 나를 바라보고 있다. 웃는 것도 습관이다. 잘 웃는 이들은 표정 자체가 웃상이다. 시간 날 때마다 입꼬리 올리기 연습 중이다. 웃상이 되는 그날까지... 



74. 손발을 따뜻하게 한다. 

수족 냉증에서 비롯되는 불안증에 시달리고 싶지 않다면, 체질적으로 손발이 찬 사람은 몸을 자주 움직이거나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겉옷, 무릎담요, 개인용 난방 기구 등의 용품을 활용해 손발을 따뜻하게 유지하자. 


핫팩 생각이 퍼뜩 떠올랐다. 겨울철 차가운 손을 바로 녹이려면 핫팩만큼 좋은 게 있을까. 사다 둔 적이 없었는데 겨우내 쓸 수 있도록 준비해둬야겠다. 



87. 하루 3분씩 복식호흡을 한다.

심호흡을 복식호흡으로 하면 되겠다. 5초 들이마시고 5초 내쉬고 화가 났을 때 해보면 확실히 가라앉는다. 5초라는 시간에 집중하게 되어서 화가 났다는 사실에서 멀어진다. 


이외에도 호흡에 대한 방법들이 이어진다. 

90. 호흡에 의식을 집중한다. 

97. 일단 조용히 심호흡을 한다. 


회복탄력성에서도 배웠지만 평온을 찾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호흡이다. 의식적으로 연습해야 감정이 올라왔을 때 저절로 심장 호흡이 된다고 했는데 한동안 잊고 있었다. 5초 들이마시고 5초 내쉬고 다시 시작해 본다. 


맺음말에서 작가는 100가지 중 너무 간단해서 피식 웃음이 나올 정도 루틴도 많다고 말한다.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것들도 많다. 루틴으로 만들기 위해서 의식적으로 실천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뿐이다. 


운동하기와 입꼬리 올리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보려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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