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의 신 - 로컬 브랜딩 전략 '서울을 따라하지 않는다'
이창길 지음 / 몽스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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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의 신 이창길 저자의 슬로건은 서울을 따라 하지 않는다. 서울이 아닌 탈 서울로 성공을 꿈꾸는 젊은이들을 위한 지침서이다. 로컬 비지니스를 해온 저자의 기획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이다. 유학시절, 런던에서 민박집을 열어 작은 성공을 경험했고 이후 제주 독채 펜션 토리코티지, 부산 브라운 핸즈 백제등을 기획하고 인천 옛 도심 부활 프로젝트인 '개항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로컬 기획 전문가이다. 우리가 로컬 비지니스를 하고 싶다면 어떤 방법으로 접근을 하면 좋을까 생각해서 읽어보길 바란다.

로컬 비지니스를 선택하기 전, 나만의 시선으로 도시를 분석해보는 것부터 시작해본다. 계획하기에 앞서 기획을 해본다. 자신의 취향을 마음껏 반영해보라. 로컬 비지니스의 장점은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표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스로가 콘텐츠가 되어 조금은 용감해질 필요가 있다. 사업을 해보면 모든 비지니스는 혼자만의 생각으로 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사업을 알릴까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게 된다. 그럴 경우 많은 로컬 사업가들이 크루를 형성하여 협업을 한다. 서로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고 연대하면서 서로의 비전을 확인한다. 실질적으로 비지니스를 하기 위해서는 로컬에서 건물을 고르는 것 부터 시작이다.

로컬사업을 하기로 했다면 무엇이 중요할까? 로컬에서 관계 맺기가 중요하고 어른들과 친해질 필요가 있다. 좋은 사람들과 연대하여 브랜드를 만들고 기존에 오랫동안 로컬에서 비지니스를 하고 있는 분들과의 연대도 중요하다. 이 책은 로컬 비지니스를 하고 싶은 분들이 한번 읽어보고 도움 받기 좋은 책이다.

#로컬의

#몽스북

#이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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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가 필요해, 오스카!
플로렌시아 에레라 지음, 로드리고 로페스 그림, 성소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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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오스카 강아지의 이야기, 집에서 잘 살고 있던 오스카는 자신의 삶의 의미 및 쓰임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자신의 삶의 권태기를 느낀 오스카는 집에 작은 편지를 남겨두고 떠납니다. 자신의 삶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길에서 오스카는 여러명의 강아지를 만나게 됩니다. 유니폼을 멋지게 입은 개 두마리를 발견합니다. 경찰청 소속 경찰견이였습니다.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하는 것이 의무라고 하네요. 2번째 만난 개는 떠돌이 개였어요. 의족 바퀴에 지탱한채 자유롭게 다니는 녀석이였어요.

녀석이 자유로워 보였지만 불안정한 삶을 보는 것 같아 썩 마음에 들어오지는 않았답니다. 3번째 만난 개는 시골에서 지내는 녀석이였어요. 목양견은 양떼들을 지켜보는 양치기 개라고 해요. 이 시원한 들판에서 얼마든지 달릴 수 있는 개를 보면서 그 일이 자신에게 잘 맞을지 생각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일찍 일어나는 것은 자신이 없었어요.

4번째 만나 개는 수색견 및 구조견이였어요. 사건 현장에 들어가서 사람들이 살아있는지 하나둘 씩 사방에 코를 킁킁대면서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특이하게 생긴 안경을 쓰고 네 발에는 부추를 신고 있는 멋진 개를 구조견이라 했어요. 훈련도 하고 시험도 보다네요. 지진이 일어나 무너진 건물 사이로 들어가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찾아주었어요. 여러 친구들을 만나고 나니 마음이 흔들리네요. 다양한 직업을 가진 개들을 보면서 뚜벅뚜벅 걷던 오스카는 맹인 안내견을 발견합니다. 눈이 불편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낄 것 같았어요. 오스카는 안내견학교에 가보기로 했답니다. 그 곳에서는 다양한 훈련을 받았어요. 그 훈련을 통과해야 실제 안내견으로 활동할 수 있답니다. 인생의 의미를 찾은 오스카의 모험이야기.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동화였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책입니다.

#의미가필요해오스카

#어린이동화

#아름다운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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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레이션 : 세대란 무엇인가 - 사일런트, 베이비붐, X, 밀레니얼, Z, 알파 세대 그들은 대체 누구인가?
진 트웬지 지음, 이정민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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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초 트렌드 또는 세대에 대한 분석들이 쏟아진다. 이 책은 지금 현존하는 세대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총 정리한 책이다. 책 표지에 나타난 것과 같이 사일런트 세대를 지나 베이비붐, X 세대를 지나 밀레니얼 그리고 Z세대와 알파세대로 이어진다. 베이비붐 세대는 경제성장의 격동기로 매우 빠른 시대를 보냈다. 이후 X세대 들이 등장했고 밀레니얼 , Z세대를 넘어 알파세대가 등장했는데 각각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 이 책은 미국을 중심으로 연구된 책이고 작가도 미국인이기에 책을 읽으면서 그부분을 고려하면서 한국의 상황과 비교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세대간의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기술 개발 그리고 사회적 환경에 따라 차이가 난다. 사일런트 세대는 1925년-1945년생이다. 특징은 이른 결혼과 다자녀, 여성 학력 및 일하는 여성의 증가하였다. 교육 수준이 향상이 되었고 다른 세대들 보다 보수적인 편이다. 베이비 붐 세대는 1946년 - 1964년 출생이다. 자기 중심적 특성 및 자녀가 감소하고 이혼이 증가했다. 커지는 빈부격차와 우울증 및 스트레스의 증가했고 4년제 졸업생이 더 많아졌다. X세대는 1965년 - 1979년 출생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소통기 및 TV세대이다. 이혼 자녀 증가 및 현관 아이들이 늘어났다. 그만큼 일하는 엄마들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초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출산과 결혼을 분리해서 생각하기 시작한다. 자존감과 자기중심적으로 나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한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 - 1994년 출생이다. 나는 특별해. 나 자신으로 살아가야해. 나르시시즘적 사고 및 디지털 네이티브이다. 이 세대는 누구나 대학을 간다. 밀레니엄 세대는 왜 가난하다고 느낄까? 집, 학자금, 교육, 성차별 등 다양한 문제로 가난하다고 느낀다. 기혼자 비율이 50% 이하로 떨어졌다. 결혼을 하더라도 출산 연기 및 회피한다. 10대는 행복했지만 성인들은 우울감을 느낀다. Z세대는 1995년-2012년 출생이다. 다양한 성소수자를 수용한다. 늦어진 성인기 즉, 느린 성장을 한다. 불만과 우울이 기본적으로 깔려있고 온라인 소통이 익숙하며 신체건강이 감소했다. 비관주의적 관점을 가지며 정치 무관심이 종말되면서 양극화 성향을 가지게 된다. 알파세대는 2013년 - 2029년 출생이다. 태블릿은 내 친구, 과체중의 증가, 자녀계획이 없을 확률이 높고 태어났을 때부터 모든 것이 디지털 세상으로 바꿔 있었기 때문에 기존 기성세대들과는 생각하는 것이 다른 확률이 높다.

세대간의 차이점에 대해 기술해보았다. 이 책은 세대별로의 특징을 자세히 소개해두었기 때문에 세대에 대해 크게 정리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제너레이션

#세대차이

#매일경제신문사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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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문해력의 힘 - 청소년의 문해력을 키우는 미디어 활용법
윤세민 외 지음 / 유아이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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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시대가 변하면서 아이들에게 미디어는 너무나 친숙한 도구입니다. 문해력에 대해 많은 강조를 하고 있는 요즘, 아이들이 생각하는힘을 키우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미디어 매체를 활용할 수는 없을까요? 이 책은 공동저자가 미디어와 문해력의 상관관계 및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각자의 의견들을 엮은 책이다. 점점 문해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은 뉴스를 통해 많이 접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문해력을 증진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일상에서 문해와 관련된 것들은 너무나도 쉽게 접할 수 있다. 포스터, 과자봉지의 성분표, 사용설명서, 뉴스, 영화평론 등 일상에서 글을 해석해야하는 것들이 많다. 보통 물건을 살때 사용설명서를 읽고 해석하는 것이 어렵고 귀찮게 느껴지는 경우가 흔하다. 보통 그럴 경우 쉽게 읽기를 포기한다. 이것은 아이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성인에게도 해당하는 부분이다. 그럼 일상에서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떤 연습을 해보면 좋을까?

뉴스를 활용하라. 요즘 가짜뉴스와 자극적인 기사로 넘친다. 그런 것이 아닌, 좋은 기사를 뽑아 읽고 그것에 대해 토론해보고 글쓰기를 해본다. 그 뉴스 글을 자신이 이해한 것으로 해석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신문의 경우 시사 칼럼이 있다. 그 글은 교수 또는 전문가의 견해가 나타난 부분인데, 그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비교해서 질문해보며 비판적 사고 의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웹툰과 웹소설을 교육부가 문해력 증진에 사용하기 위해 교육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웹툰 읽고 내용 이어서 만들어보기 또는 문제의식 제시하고 의견내보기 등 다양한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결국 시대 흐름을 역행할 수 없으면 활용하라는 것이다. 이 책의 좋은 점은 한국이외의 다른 나라 미국, 영국,독일,일본,중국은 문해력 증진을 위한 미디어 활용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사례를 소개해주고 있다. 전반적인 미디어라는 매체와 문해력이라는 분야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미디어문해력의힘

#유아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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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기적의 첫 독서법
오현선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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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차 독서 교사인 라온오쌤이 알려주는 책과 친해지는 확실한 방법이 담긴 책입니다. 아이의 평생 기반은 초등학교 독서에서 시작됩니다. 왜 초등 1학년부터 독서법을 배워야할까요? 아이에 따라 달라지는 독서가이드 방법 그리고 엄마랑 66일 딱 3달만 같이 책읽기 습관을 들여봅시다. 보통 8세 전후로 한글을 익힙니다. 초등학교 4학년까지는 아이는 독서하는 것에 대해 힘듬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가 자기 학년 책을 읽고 이해하지 못한다면 못 읽어내는 것입니다. 6-7세부터 글자를 배우기 시작했다면 바로 그 시기부터 읽기를 시작해야합니다.

엄마표 독서가 중요한 이유는 아이와 정서적으로 유대하면서 아이의 특성에 따라 지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 중에 자신이 읽지 않고 읽어만 달라고 하는 아이, 글자 없는 책만 읽으려는 아이들은 아직 읽기에 대한 거부감과 마음의 장벽이 있으니 1장이라도 엄마 또는 선생님이 읽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사색하면서 책을 읽기 원한다면 아이가 원하는 책을 골라서 읽게 하고 책을 읽은 후 그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어봅니다. 저학년일수록 아이들이 책에 대한 호감도를 잃게 하지 않게 좋아하는 태도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럼 내 아이가 책을 좋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아이가 듣고 말할줄 알아야 책을 더 이해하게 됩니다. 기본 어휘도 함께 읽히고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면 그것을 매체로 사용하여 교육을 시킵니다. 저자는 독서학원에 와서 토론과 글쓰기를 잘하게 해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토론과 글쓰기는 독서가 된 이후에 가능한 상위단계입니다. 그러하니 하루에 30분이라도 독서, 즉 묵독을 습관화해야합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엄마랑 아이랑 딱 66일만 책 함께 읽기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합니다. 책놀이하는 방법에 대해서 총 66개의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인물 한사람 따라그려보기, 인생의 미덕찾기, 인물 성격 흉내내기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며 부록으로 추천책과 체크리스트 표까지 들어있습니다. 이 책 한권으로 아이와 새해 독서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 초등 저학년 부모님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초등1학년기적의첫독서법

#체인지업

#라온오쌤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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