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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한국사 1000가지 상식: 조선 - 초등 교과서 속 한국사 먼저 알기 7
판도라 지음, 손종근 구성.그림, 신병주 감수 / 세상모든책 / 2008년 5월
평점 :
세상모든책 출판사에서 나온지 얼마 안된 책으로
조선시대에 관해 품고 있을 궁금증을 속시원히 해결해 줄 역사책입니다.
조선시대하면
알아야할 역사가 여느 시대보다도 훨씬 다양하고 풍부해서
국사시간이면
그 분량이 제일 많았던 것으로 기억되는데요~
그만큼 현재 우리 시대를 낳게한
바로 윗 시대이기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할 역사인 것 같네요~
아이가 어려서
조선시대가 어떻다고 가르쳐준적은 없지만,,
현재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기반에서
조선시대에 이뤄놓은 훌륭한 업적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들이 아주 많기에
아이에게 언제고 제대로 가르쳐 줘야 겠다고 마음 먹고 있답니다.
지금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글이 누가 만든 것인지
우리 아이는 여태껏 몰랐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있던 엄마를 옆에서 열심히 지켜보던
아들에게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려주었답니다.
세종대왕님과 집현전 학자들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이뤄진
소중한 업적이라고 말이에요~
이 책은 조선이 세워지기 전 고려말기 부터
강화도 조약이 체결되기 이전까지의 조선에 대한 역사를 담고 있답니다.
읽는 내내,,
국사책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아주 흥미롭고 신기한 역사적 사실도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조선왕조 실록에 조선 역대 마지막에 해당하는
고종 순종이 왜 기록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도 말이죠
그건 보통 조선왕조 실록은 왕이 죽고 난후에
기록되는데~
고종 순종을 기록해야할 때는
국권이 일본의 영향하에 있던 터였기 때문이지요~
조선시대에 서울이 한양으로 불렸고
현재에 지명이 조선시대때 유래된 것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아주 번화한 지금의 압구정동도 그렇다고 하네요~
압구정이란 것이 세조가 왕이되는데 큰 공을 세운 한명회의
호를 말하는 것이라네요~
세조가 왕이 되자 사치스러워진 한명회가
한강변에 자신의 호를 딴 정자를 지어 매일 술판을 벌였는데
갈매기와 벗해놀던 동네란 뜻의 압구정동이 한명회가 지은 정자인 압구정에서
유래된 것이지요~
이 책을 보다 보면 조선시대 역대 왕들의 이름을 술술 외울 수 있답니다.
책 맨뒷장에 아주 잘 나와 있지요~
태조, 정종, 태종, 세종, 문종, 단종, 세조,예종, 성종, 연산군, 중종, 인종, 명종, 선조, 광해군,
인조, 효종, 현종, 숙종, 경종, 영조, 정조, 순조, 헌종, 철종, 고종, 순종,
학창시절 그렇게 안 외워지고 헷갈렸던 왕들의 이름이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왕들과 관련된 흥미로운 사실이 떠올려지면서
입에서 술술 나오는 것을 보고 어찌나 신기하던지~~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부터
왕이라 이름 붙일 수 없었던 연산군, 광해군
지금의 우리나라를 있게한 한글 창제한 세종대왕
과학발전에 힘을 쓴 정조
국권피탈이라는 비운의 운명을 함께한
고종과 순종에 이르기 까지
조선의 길고 긴 역사가
머릿속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