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자본의 힘 - 하버드 MBA 최고의 스토리텔링 강의
가오펑 지음, 전왕록 옮김 / 모노폴리언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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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텔링의 중요성은 요즘 자주 언급이 되고있다. 심지어 수학문제 마저도 초등교육에서는  스토리텔링으로 접근하여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3 - 1 = ( )'가 아니라 사과가 3개 있었는데 누군가 사과를 1개를 먹었다. 그럼 몇개가 남았겠는가라고 글로 서술되어 출제가 된다는 것이다.  수학적 사고의 접근에 대한 흥미를 단순 방정식이 아니라 스토리텔링으로 흥미를 유발하여 문제를 풀려는 사람으로 하여금 쉽게 접근하게 해줘 수학을 어렵다고 느끼지 않게 해준다.


작가 가오펑이 지은 '이야기 자본의 힘'이란 책은 이런 스토리텔링의 중요성과 그 힘에 대해 서술해 놓은 책이다. 리바이스 청바지의 기원이라든지 루이비통가방의 유래등은 유명브랜드의 성공에 관한 이야기는 잘 알고있다.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덕분에 그 브랜드가 더욱 빛나보이고 가치가 있다는것 또한 알고 있다. 그런데 소비자로 하여금 광고로 흥미를 느껴 재품을 구매하게 만드는 스토리텔링을 만드는것도 가능하지만, 실질적으로 그 제품을 만드는것에 대한 진실한 이야기는 그 제품을 만드는 사람의 진실성에 나온다는 것이다. 돈을 많이 벌어보겠다는 열정보단 정말 그 제품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뭉처 위기를 극복하고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열정이 있어야 부와 명성은 따라 오고 자연스럽게 그 제품의 스토리텔링 또한 따라온다고 된다고 본다. 일본에서 무농약 사과를 만들기 위해 11년동안 도전한 '기적의 사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판단된다.


책은 크게 4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1부에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2부에서 다양한 사례를 3부에선느 잘못된 사용법 그리고 4부에서는 좋은 이야기 자본의 힘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 스토리 텔링이 가진 다양한 모습을 한번에 읽고 느낄수있게 구성이 되어있다. 스토리 텔링이 가진 힘은 상당하다. 어려운 한자 성어를 설명할때에도 그 한자의 이름과 뜩을 단순 설명하는 것보다는 그 한자성어가 가진 이야기를 설명해줄때 그 뜻이 더욱 명확히 전달이 되며 그리고 기억속에 오래남는 것이다. 그런점에서 '이야기 자본의 힘'이란 책에서 읽은 이야기들은 내가 가진 소중한 이야기 자본이 될것이며, 나만의 이야기 또한 어떻게 만들지 생각 할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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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은 왜 고전을 읽고 말하는가 - 시진핑의 철학이 담긴, 짧지만 강렬한 한마디
장펀즈 지음, 원녕경 옮김 / MBC C&I(MBC프로덕션)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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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명실상부한 G2가 된건 이제 누구나가 아는 사실이다. 짝퉁만 취급해서 만들며, 값싼 인건비로 만든 made in China인 제품은 부실하기 짝이 없어 좋지 않은 제품으로 취급되어 왔다. 그런데 이젠 상황이 반전되고 있다. 샤오미가 만든 전자제품은 삼성을 위헙하기 시작했고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값싼 노동력에 기술력까지 더해지니 값싸고 질좋은 상품이 나오기 시작한것이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볼때 사대외교를 할정도로 중국의 위상은 엄청나고 강했다. 사서삼경이니 하는 책으로 하는 공부방법도 중국에서 넘어와 소위 선비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하던 공부법이고, 우리글 이전엔 한자를 사용할정도로 언어,문화면에서 앞선 모습을 보였다. 중국사람들은 그때 그 시절을 그리워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인인 공자를 앞세워 전세계곳곳에 공자학당을 세우는 사업도 시작했다. 공자의 사상을 세상에 퍼트려 중국의 위상을 떨처보자는 이유에서이다. 이 모든 중국의 행보는 고전의 힘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스티브잡스가 신제품발표가 있던날에 이런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것이 인문학이라고 했다. 그 발언 이후 문과계열학과에서만 읽혀지던 인문학이 공과대학계열학문에서도 이제 때놓을수 없는 학문으로 바뀌고있다. 그 인문학중에서도 가장 으뜸이 되는 고전,불변하지 않는 진리라 불리우는 고전에서 이제 답을 찾기 시작한것이다. 공자,노자,맹자,주희,제자백가등 중국은 유명한 사상가들과 인문학자가 넘처난다. 이 얼마나 축복받은 일인가.


시진핑 주석은 인터뷰,강연 혹은 연설을 할때 고전의 내용을 인용하여 자신의 주관을 말하고있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1000년전인 이야기를 끌어와 전자기기와 미디어가 넘처나는 현대의 삶에 적용시키고 있는것이다. 시진핑 주석은 진정으로 고전을 읽고 행하는 자이다. 자기를 뛰어나 보이는 사람으로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개발서를 읽는 방법보단 인문학책을 많이 읽어라고 했다. 지금 우리나라 대통령과는 많이 비교가 되는 일이 아닐수없다. 국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국민의 고통을 해아려야할 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허례허식과 그때그때 임기응변 혹은 권력의 힘으로 상황을 무마시키는건 한나라의 대표자의 모습으론 적절하지 않다고본다.허나 내가 지금 그분에게 책좀 읽으라고 할수는 없는일..


이 책은 시진핑의 진정한 모습을 볼수있는 책이다. 리더로서의 자질과 담대함,그리고 삶의 지혜를 고전에서 찾아 통찰력을 바탕으로 현시대에 적용하는 모습은 성장하는 중국과 어울리는 모습니다. 고전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자는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작은 이야기로 한장씩 구성되어있어 보기도 어렵지 않으니, 시간적 여유를 갖고 아침에 일찍 눈떠 고전에서 삶의 통찰력을 배워 하루를 시작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이다.


책의 내용을 하나 인용하려고 한다. 


사이우즉학,학이우즉사 -논어,자장-


훌륭한 관리자가 되려면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필요하고, 배움을 통해 능력을 키워야만 탁월한 일처리로 승진의 기회를 잡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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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를 위한 인문학
이호건 지음 / 정민미디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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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힘이든것보단 일이 힘든것이 낫다고 한다. 그만큼 일터에서는 좋은 사람을 만나면 좋다는 말이다. 창업을 해서 사장이 되든 혹은 직장에서 높은 자리에 오르든 자신의 위치가 높아지면 그만큼 관리할 사람들이 많아진다. 능력이 있고 존경을 받는 직장상사나 사장은 보스가 아니라 리더라고 한다. 하지만 직원들의 마음도 해아릴줄알고, 위기관리 능력도 뛰어나며, 일처리도 능수능란한 리더가 되기란 쉽지는 않다.


이미 보스가 아니라 리더가 되리라 마음을 먹은 사람들은 리더가 되기까지 50%는 왔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런 리더들이 가져야할 인문학적 통찰의 필요성에 관해 서술한 책이다. 스티븐잡스가 신제품 발표회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인문학이라고 말해 인문학이 순수 인문학자만이 아니다라는 인식이 많아지고 인문학의 인기가 높았지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자기개발서의 한계에 대해 설명을 하며, 인문학이 가지는 통찰의 힘에 관에 요목조목설명해 놓고 있다. 


인문학의 시작은 고전이라고 한다. 고전은 지금으로부터 작게는 100년 많게는 1000년이상이 지난 책이지만 3차 산업혁명까지 거친 지금 사회에 적용이 될만큼 가치가 높다. 동양에선 공자,맹자,대학,중용,한비자 등, 서양에선 소크라테스,플라톤,니체,프로이드 등 이름만들어도 알만한 인문학적 소양이 풍부한 학자들의 책을 읽거나, 혹은 고전이 어려운 사람들은 그 사람들의 생각을 정리하고 새롭게 해석한 책을 읽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책을 총 4부로 구성하고 있는데, 서두로 인문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두번째로 현실에서 맞이하는 문제점에 대해 고찰을하며, 세번째로 인문학으로 리더를 세우는 방법을 설명을 덧붙이며 마지막으로 인문학 활용방법에 대해 설명을 한다. 


내가 듣기 싫은 말은 남에게도 하지 말라고하며, 내가 남에게 대우를 받을려면 먼저 내가 그렇게 행하라고 한다. 리더가 되기위해서는 먼저 부족한 자신의 모습을 아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엔 그 부족한면을 체울수 있는 적절한 방법을 찾는것이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작가가 말하는 인문학이다. 워랜버핏이 자신을 변화시킬수 있는 방법 중 으뜸으로 독서를 꼽았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지금 리더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작가가 말하는 인문학적 통찰력은 필요할것이다. 시대를 앞어가진 못해도 뒤처지진 말아야되는 세상에서 우린 살고 있기때문이 아닐까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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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의 국회의원 사용법
정청래 지음 / 푸른숲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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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총선에서 마포구 지역구 의원이었던 정청래가 컷오프 당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었다. 그는 여당이나 정부가 잘못했을때 앞장서서 행동하던 국회의원이었다. 새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단식을 하면서 같이 고통을 분담하고, 야당에서 주도하여 시작된 필리버스트에서도 거침없는 말을 하였던 그였다. 연로하신 유권자의 눈엔 좋지 않게 보였을지도 모른다. 친노라는 짙은 색깔과 오바(?)하는 국회의원으로 말이다.


정청래의 국회의원 사용법이란 책은 정청래가 국회의원에서 컷오프 되었을때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때 그가 무소속 출마가 아닌 '더컸유세단'으로 다른 국회의원들의 당선을 위해 전국으로 돌아다니며 유세하며 도와주던 그의 모습이 그의 진실을 담아 적혀있다. 


이 책은 야당색이 매우 짙다.아니 야당색이아니라 그냥 더불어민주당의 색이 짙다 못해 젖어있다. 그래서 여당지지자가 보기엔 매우 불쾌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챕터 1에서 나오는 국회의원 감별법의 내용은 더욱 그렇다.여당의원들과 함께한 경험이 없어 여당의원들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겠다고 되어있고, 야당(더불어민주당)의원들중에서 잘알지 못했던 의원들에 대해 서술이 되어있다. 국회의원들은 다 그나물에 그밥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읽어보면 다른 시선으로 국회의원을 바라보게 될것이다.그리고 책의 제목과 같은 국회의원 사용법에 대한 내용이 이어지는데, 국회의원이 되어서야 알게되는 국회의 모습과 국회의원의 하는일, 사사로운 우스게 소리와 가장중요한 국회의원 길들이기. 그러니깐 사용법이 나온다.


국회의원 사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관심이다. 정치에 대한 관심만 있으면 국회의원이 진정 국가를 위해, 우리 국민들을 위해 일 할수있게 할수 있다는 것이다. 지지하는 국회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비 사용을 위해 후원을하고, 지역주민들과 국가의 고충에 대해 국회의원들에게 알려주며 서로 소통하는것이다. 정챙래는 이 사실을 가장 잘 알고 있는듯하다. SNS를 통해 시민들과 상시로 소통을 하고, 여당이나 정부의 올바르지 못한 활동에 대해 질타를 하는 그는 컷오프 당했을때의 지지율만 봐도 국민들과 얼마나 소통을하는지 알 수있을것이다. 지금은 18대 대통령 임기기간이다. 얼마뒤면 나라에선 또 큰 선거가 치루어진다.우린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이 책의 핵심은 다음 한줄로 요약할수 있을꺼같다. 


정치적 무관심의 대가는 자기보다 못한 사람의 통치를 받는 것이다 


플라톤의 <국가>


정청래를 통해 국회의원을 구별하는 법,사용하는 법을 배워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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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천재가 되는 단 세 가지 도구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문제 해결의 기술
기시라 유지 지음, 기시라 마유코 그림, 정은지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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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천재가 되는 단 세 가지 도구'는 <더 골>의 저자 엘리 M 골드렛이 말하는 전설적인 경영기법인 TOC(제약이론)를 일상의 복잡한 딜레마를 해결하는 세가지 도구로 요약하여 초등학생이 읽어도 이해가 될정도로 쉽게 만들었다. 

글작가 기시라 유지가 이 이론을 기타 구태연한 수식어는 제외하고 핵심만 파악하여 도표로 만들어 설명을 하고, 기시라 마유코가 그림으로 강의나 표현의 기술 중 최고라고 불리우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자칫 이론적으로만 설명하면 지루하고 어려운 이론을 이해가 되기 쉽게 설명해놓고 있어 책을 다 읽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았다.


이 책의 제목을 보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과연 생각 천재가 되는 세 가지 도구가 무엇일까하는 것이다. 물론 나도 그랬다. 책은 그 세가지도구를 가지, 구름, 목표나무라 말하고, 이 각각의 도구를 3가지 챕터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아는 토끼와 거북이, 개미와 배짱이란 이솝우화를 대입하여 각각의 딜레마를 해결하고 있다. 일단 모르는 이야기가 아닌 이솝우화를 대입시켜 토끼가 경주에서 지지 않는 방법과 배짱이가 겨울에 굶어 죽지 않는 방법에 대해 생각을 하는 것을 큰 주제로 하여 문제를 해결하여, 각각의 챕터를 이해하는데 큰 무리는 없다. 자가는 가지란 도구를 이용하여 생각을 하는 방법은 영유아도 가능하다고 말했는데, 큰 아들(5세)한테 적용시켜본결과 책과 같은 결과를 도출할수있어 놀라움을 금치 않을수가 없었다. 글을 쓸때쯤이면 아들이 맞이하는 딜레마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는 재미를 느낄수 있을지 않을까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요즘 세상은 문제가 발생하면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여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검색을 한다. 그리곤 그 해결방법을 진리인마냥 믿어버리거나 해결방법이 나오지 않으면 이내 포기하곤한다. 검색의 시대, 정보의 시대라곤 하지만 그 정보를 가지고 자신만의 결과를 가질려면 논리적인 생각이 필요하지 않을까? 객관적인 사실 보다는 주관적인 생각을 갖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나는 이책을 통해 생각의 천재가 되기보단 생각하는 힘을 길러 자신만의 주관을 단단히 다지는건 어떨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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