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캐릭터 그리기 도감 - 10분 완성 일러스트 쿠키런 킹덤 캐릭터 그리기 도감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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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쿠키런 게임이예요.

점수 내기도 하고, 서로 좋은 캐릭터 뽑았다고 자랑도 하면서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쿠키런이지요.

얼마전 쿠키런 킹덤이 출시되면서 더욱 인기가 많아진 쿠키런 캐릭터.

아이들도 캐릭터 따라 그리겠다며 시도했다가 망치곤 했었는데,

쿠키런 킹덤 캐릭터 그리기 도감이 나와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방학이지만, 코로나와 함께인지라 자유롭지 못한 아이들.

쿠키런 킹덤 캐릭터 그리기 도감을 오매불망 어찌나 기다리던지요.

띵동~ 택배 알림과 함께 잽싸게 받아왔어요.


쿠키런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알고 있는 캐릭터들일거예요.

저희 아이들은 쿠키런 킹덤도 하고 있다보니,

이거 에픽인데,

이거 뽑기 힘든데~

이거 나 있는데,

하면서 서로 아는체를 하네요.

쿠키런 킹덤 캐릭터 그리기 도감을 살펴 보면서 좋았던점은

읽을거리, 재밋거리가 많다는 점이었어요.


쿠키런 캐릭터들에 관한 설명글이 나와있는데, 읽어보니 재미있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이 가장 기다렸던 캐릭터 그리기.

캐릭터 그리기 순서가 있어서 따라그리기가 훨씬 쉬워질것 같네요.


둘째아이가 따라 그린 마들렌맛 쿠키~!!





그리기 순서가 나와있긴 하지만

막내는 아직 순서를 따라 그린다는게 살짝 어려운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에게 데고 따라 그릴수 있게 종이를 주었는데,

캐릭터 위에 데고 고데로 따라 그리더라구요^^

삐뚤삐뚤 하지만 제 손으로 그린거라고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캐릭터를 따라 그리다 보면 중간중간 재미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직접 생칠하며 왕국을 꾸며 볼수도 있고,

미로 찾기도 있어요.

미로찾기 좋아하는 아이들인데, 더욱 좋아했겠죠?^



캐릭터 그리기 도감이라서 그리기만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며 재미있게 본 책이었어요.

방학숙제도 없는 방학이라 집에서 심심해했는데,

쿠키런 킹덤 캐릭터 그리기 도감으로 막내부터 첫째까지 함께 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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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연구소 - 과학, 흑사병부터 코로나19까지 오싹오싹한 세균과 바이러스! 세상의 모든 지식
리차드 플랫 지음, 존 켈리 그림, 최현경 옮김, 김명주 감수 / 사파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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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너무나도 많은 것이 바뀌어 버렸어요.

평범했던 우리의 일상도...

화창한날 가족 나들이도,

학교와 놀이터에서 우리 아이들이 맘껏 뛰놀던 모습도 이제 옛 추억이 되어버린 현실이잖아요.

코로나 이전엔 사실 전염병에 관해 잘 알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었던 아이들이었는데..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는 코로나 19로 답답했는지..

"엄마 전염병이 뭐예요? 이건 왜 생기는 거예요?"

종종 물어보더라구요.

그런 아이들과 함께 읽어서 좋았던

사파리 전염병 연구소입니다.




아이들에게 전염병이 무엇인지.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떻게 퍼지게 되는지..

책을 통해 알려줄수 있었어요.

"모기가 전염병을 옮길수두 있어~" 하니,

당장 모기 퇴치에 들어가자는 아이들이었어요.

아이들의 시선과 수준에 맞게 설명 되어 있어서, 그림과 함께 알려주니 좋아하더라구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들의 감염 경로가 이렇게나 다양하다는 사실을 아이들은 잘 몰랐더라구요.ㅜㅜ

그렇게 알려줬었는데도...

책을 통해 한번 더 알려주기~~!!!

더러운 음식이나 더러운 손에 묻은 세균이 입을 통해 들어가기도 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사용한 주사바늘등에 찔려 감염되기도 하고,

동물의 몸에 있는 벼룩이나, 파리 등도 원인이 되기도 하지요.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침에 의한 감염도 중요하지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발병했을 때 아이들은 이렇게까지 오래 갈거라고 생각 못했다더라구요.

저역시도 이렇게 오래 갈거라고는 예상 못했지요..

아이들과 전염병이 이렇게 무서운거구나 하며, 코로나에 대해서 자기의 의견들을 마구 쏟아 놓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과거 전 세계에 있었던 전염병도 함께 알아볼수 있었어요.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흑사병, 콜레라, 천연두..

둘째는 흑사병을 알고 있더라구요.

감염된 벼룩이 쥐를 물고->쥐는 죽고->감염된 벼룩은 사람을 물고->사람은 피부가 까맣게 부어오르다 목숨을 잃게 되어 흑사병이라 불리게 되었어요.

아이가 알고 있는것도 신기했지만,

저에게 비교적 자세히 설명을 해주어 한번더 놀랐지요~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미래에도 우리 주변에서 많은 질병들이 새롭게 생겨나겠지요?

그에 대비하기 위해 전염병에 대해 알고,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우리가 할수 있는 예방수칙은 어떤것이 있을까?

깨끗한 물과 비누로 손씻기만 잘 해도 콜레라가 예방된다고 해요.

백신개발과 치료법 개발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우리가 할수 예방수칙들은 지켜주는 것이 매우 종요합니다.

코로나로 일상이 멈춰버린 요즘.

아이들과 전염병에 관해 읽고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 어릴때 신종플루, 사스, 메르스...

알게모르게 우리 아이들도 많은 전염병과 함께 보냈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전염병에 관해 알려주고,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것은 예방수칙의 가장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책속 이야기에 흥미를 갖아서 유익하게 책을 읽을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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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할머니 고래책빵 그림동화 15
함영연 지음, 한혜정 그림 / 고래책빵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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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이와 "오문희"라는 영화를 보았어요.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도 있었지만, 가족애와 감동도 주는 영화였지요.

하지만 극중 알츠하이머에 걸린 오문희 할머니의 모습이

아이의 눈에는 재미있게만 비춰지는것 같아 조금은 걱정이었거든요.

주변에 알츠하이머를 앓고 계신 분도 안계시다보니..

아이가 더욱 모를수밖에요~~


고래책빵_아기 할머니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계신 할머니와 그 가족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언젠가 내 주변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인데,

아이의 눈높이에서 알려 줄수 있겠구나 싶어요.



유빈이 할머니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계십니다.

예전에 아프시기 전에는 유빈이를 공주라 불러주시며 잘 놀아 주셨지만,

이제는 유빈이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세요.

예전 할머니 어릴적 먼저 떠나신 언니를 생각하시는지 유빈이에게 언니라고 부르시구요.

아빠 엄마는 늘 할머니와 함께 계시고,

유빈이는 점점 기분이 서운해지고 기분이 안좋아졌어요.


어느날 퇴근하신 아빠는 그런 유빈이를 꼭 안아주시며,

할머니가 아기가 되셨다고 말씀하셨어요.

"나이가 많아지면 아기가 되기도 해"

저는 이 표현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아기처럼 사랑해주고, 챙겨줘야하고, 보살펴 주어야 한다는

모든걸 담고 있는것 같았거든요.



아빠의 말을 듣고 난 유빈이가 달라졌어요.

아기인 유빈이를 할머니가 돌봐주셨듯이

이제 아기가 된 할머니를 유빈이가 돌봐 드리기로 했어요.

할머니와 그림도 그리고

만들기도 하고

할머니가 좋아하는 숨바꼭질도 합니다.




할머니의 생신날이예요.

할머니는 이제 유빈이에게 언니 공주라 부르며 웃으셨어요.

할머니가 기억하지 못해도

"내가 다 기억하면 되지요"

라는 유빈이의 말이 맘속에 와닿더라구요.

책속 유빈이 할머니를 보며 알츠하이머를 앓고 계셔도

따뜻한 가족들의 보살핌이 느껴져 맘이 따뜻했어요.

가족들이 서로 사랑하는 마음도 느껴졌구요.

그림동화지만 어른인 저에게도 눈물찡하게 감동을 주는 내용이었어요.

아이도 몇번을 읽고, 또 읽어달라하고^^

책 속 할머니와 표정도 너무 재미있게 보았어요.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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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버블 퐁퐁 손뜨개 수세미 - 갖고 싶고 선물하기 좋은
애플민트 지음, 남가영 옮김 / 비타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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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민트

저자 : 애플민트

1988년에 설립된 아사히신문 계열 실용 전문 출판사로 자수, 손뜨개, 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간 50종 이상의 실용서를 발행하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는 《사랑스러운 생활 자수 스티치 500》, 《마음까지 따듯해지는 북유럽 스타일 손뜨개 소품》, 《시끌벅적 나만의 미니 동물원 100》 등이 있다.

역자 : 남가영

손뜨개, 요리, 퀼트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다가 대학 졸업 후 취미로 배운 일본어에 흠뻑 빠졌다. 일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출판 번역에 매력을 느끼고 본격적으로 번역가의 길을 걷고자 귀국했다. 현재 바른번역 글밥아카데미 일어 출판번역 과정 수료 후 외서 기획 및 번역에 힘쓰고 있다. 역서로 《소년 과학 탐정 1 (두개골의 비밀)》, 《소년 과학 탐정 2 (자살인가 타살인가)》가 있으며 일본에서 한국어 관련 교재를 다수 출간했다.

 

예전 어릴적 목도리만 떠보곤 했었는데, 유튜브에서 코바늘로 수세미 뜨는 것을 보고는 너무 관심이 갔어요.

어쩜 그리 손재주들이 좋으신지, 영상 하나 보면 예쁜 모양의 수세미가 뚝딱 이더라구요.

책을 보고 해보면 나도 간단한 모양은 뜰수 있지 않을까? 싶던 찰라에~ [버블버블 퐁퐁 손뜨개 수세미]의 도움을 받게 되었지요.

일단 저는 간단한 호빵 수세미만 뜰수 있는 초보예요.

책을 펼쳐보고는 아이들에게 자신있게 " 어떤 무늬 해줄까!!" 했는데, 조금 어렵더라구요.ㅜ

하지만 조금만 찬찬히 살펴보면 그리 어렵지는 않았어요.

[도안 읽는법]이 나와있어서 참고하며 천천히 따라해보시면 될것 같아요.

저는 영상으로 보며 하는것과 책으로 보는것의 차이가 크더라구요.

영상으로 볼땐 몇번이고 돌려보고 했는데, 책으로 보며 페이지 펼쳐놓고 할수 있어서 한곳에 오래 머물러도 되더라구요.

 

[버블버블 퐁퐁 손뜨개 수세미] 에는 아기자기하고 너무 욕심나는 모양의 수세미 도안이 많았어요.

마구마구 뜨고 싶은 욕심은 나지만, 아직 능력이 부족하기에^^;;

책을 보며 하나하나 차근차근 따라 해보면 저도 분명 할수 있을것이라 믿어요~

아이들 학교, 어린이집에 가고 난뒤 취미삼아 슬슬 해보면 너무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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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의 집이 반으로 줄었어요 - 채인선×김진만의 환경 다큐 그림책
채인선.김진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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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왕국인 남극.

그곳에서 아기 펭귄은 엄마를 기다립니다.

엄마 펭귄은 먹을 것을 구하러 먼 바다로 떠났거든요.

아빠 펭귄과 함께 엄마 펭귄을 기다리는 아기 펭귄은 걱정이 많습니다.

"엄마는 언제 올까요?"

"곧 오실거야

 

"엄마가 길을 잃진 않을까요?"

"여긴 엄마의 고향이라서 길을 잃지 않을거야."

 

"엄마도 무얼 먹을까요?"

"엄마도 바다에서 실컷 먹어서 배가 부를거야."

 

엄마가 보고싶은 아기 펭귄의 질문에 아빠 펭귄이 답해주네요.

 

남극은 풀 한포기 나지 않을 정도로 추운 곳이예요. 덕분에 여름철엔 많은 동물들이 찾아온답니다.

하지만 혹독한 겨울이 되면 대부분의 동물들이 떠나가고, 황제 펭귄만이 남극대륙을 찾아와요.

황제펭귄은 알을 낳고 아빠에게 알을 맡기고 바다로 돌아가요.

두달 정도의 기간동안 엄마펭귄은 바다에서 몸을 회복하고, 새끼에게 먹일 생선을 몸속에 저장하고 돌아온답니다.

이야기속 아기 펭귄도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나간 엄마 펭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지요.

요즘 환경오염으로 인해 지구의 이상기온으로 빙하가 녹고 있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지요.

우리는 남극에 연구 기지를 세우고 펭귄의 고향인 남극이 줄어들지 않도록 많은 연구를 하고 있어요.

아기 펭귄은 빙하가 녹아 반으로 줄어든 남극집을 엄마가 찾지 못할까봐 걱정입니다.

아빠 펭귄은 그런 아기 펭귄을 안심시키며 돌봐주고 있어요.

엄마 펭귄이 아기펭귄이었을때에도, 또 엄마 펭귄의 엄마펭귄이 아기였을때에도...

아주 오래전부터 남극은 펭귄의 고향이고 집이었어요.

지금의 아기 펭귄이 엄마가 되고, 또 그 아기의 아기가 엄마가 되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할 펭귄의 세계가 이상기후로 인해 무너지고 있는 현실이지요.

빙하가 녹아 펭귄의 터전이 줄어들고, 이상기상으로 인해 강력한 눈폭풍이 일어나 품고 있던 알을 놓치기도 해요.

서서히 펭귄의 세상이 멈춰가고 있다는 현실이 무섭게 느껴지네요.

환경오염으로 인해 지구에 이상기상이 일어나고 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직접 펭귄의 세계로 접하게 되니 아이도 조금더 와닿는것 같았어요. 어떻게 하면 빙하가 녹지 않을까 물어보더라구요.

알지 못했던 황제 펭귄의 생활을 읽어볼수 있었고, 펭귄의 집을 지켜주기 위해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이야기 해보며 환경에 관심을 갖을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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