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의 집이 반으로 줄었어요 - 채인선×김진만의 환경 다큐 그림책
채인선.김진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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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왕국인 남극.

그곳에서 아기 펭귄은 엄마를 기다립니다.

엄마 펭귄은 먹을 것을 구하러 먼 바다로 떠났거든요.

아빠 펭귄과 함께 엄마 펭귄을 기다리는 아기 펭귄은 걱정이 많습니다.

"엄마는 언제 올까요?"

"곧 오실거야

 

"엄마가 길을 잃진 않을까요?"

"여긴 엄마의 고향이라서 길을 잃지 않을거야."

 

"엄마도 무얼 먹을까요?"

"엄마도 바다에서 실컷 먹어서 배가 부를거야."

 

엄마가 보고싶은 아기 펭귄의 질문에 아빠 펭귄이 답해주네요.

 

남극은 풀 한포기 나지 않을 정도로 추운 곳이예요. 덕분에 여름철엔 많은 동물들이 찾아온답니다.

하지만 혹독한 겨울이 되면 대부분의 동물들이 떠나가고, 황제 펭귄만이 남극대륙을 찾아와요.

황제펭귄은 알을 낳고 아빠에게 알을 맡기고 바다로 돌아가요.

두달 정도의 기간동안 엄마펭귄은 바다에서 몸을 회복하고, 새끼에게 먹일 생선을 몸속에 저장하고 돌아온답니다.

이야기속 아기 펭귄도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나간 엄마 펭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지요.

요즘 환경오염으로 인해 지구의 이상기온으로 빙하가 녹고 있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지요.

우리는 남극에 연구 기지를 세우고 펭귄의 고향인 남극이 줄어들지 않도록 많은 연구를 하고 있어요.

아기 펭귄은 빙하가 녹아 반으로 줄어든 남극집을 엄마가 찾지 못할까봐 걱정입니다.

아빠 펭귄은 그런 아기 펭귄을 안심시키며 돌봐주고 있어요.

엄마 펭귄이 아기펭귄이었을때에도, 또 엄마 펭귄의 엄마펭귄이 아기였을때에도...

아주 오래전부터 남극은 펭귄의 고향이고 집이었어요.

지금의 아기 펭귄이 엄마가 되고, 또 그 아기의 아기가 엄마가 되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할 펭귄의 세계가 이상기후로 인해 무너지고 있는 현실이지요.

빙하가 녹아 펭귄의 터전이 줄어들고, 이상기상으로 인해 강력한 눈폭풍이 일어나 품고 있던 알을 놓치기도 해요.

서서히 펭귄의 세상이 멈춰가고 있다는 현실이 무섭게 느껴지네요.

환경오염으로 인해 지구에 이상기상이 일어나고 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직접 펭귄의 세계로 접하게 되니 아이도 조금더 와닿는것 같았어요. 어떻게 하면 빙하가 녹지 않을까 물어보더라구요.

알지 못했던 황제 펭귄의 생활을 읽어볼수 있었고, 펭귄의 집을 지켜주기 위해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이야기 해보며 환경에 관심을 갖을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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