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날은 없다 - 무너진 자존감을 일으켜줄 글배우의 마음 수업
글배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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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적은 날은 없다... 이런 서글픈 제목을 발견했던 적이 없었던 듯 하다. 자연스럽게 손이 가게 되는 책... 물론 내가 자신을 스스로 싫어하는 경향을 가진 이는 전혀 아니다. 어째서 이런 제목일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왜 그럴까, 또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 말들이 있을까 등등의 이유에서 책을 고르게 되었다.

정말 아름답고 다른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전할 수 있는 글귀들이 많이 있었다. 누군가에게 진정으로 해줄 수 있는 만한 그런 문장들... 이를 넘어서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을 만한 책이다.

오히려 어줍짢은 위로는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도 있고, 어중간한 상황이 만들어 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지금 본인이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는지 고민하는 대상에게 무슨 말을 건내어 줄 수 있는가?

 

어떤 모습이든 괜찮습니다. 어제의 모습은 어제의 모습일뿐! 오늘의 모습은 당신이 오늘 새롭게 정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모습을 정의내려주는 것도 아니고, 과거의 모습을 부정하는 것도 아닌... 가장 자연스럽게 그를 나타내주는 말이 아닐까 한다.

 

또한, 누군가에게 친절이나 호의를 베풀고 마음 아파하는 사람이 있다. 나는 상대를 이만큼 생각하고 이것저것을 주는데, 돌아오는 것은 없어요!! 그래서 마음이 아파요. 등의 걱정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다른 책에서도 나오지만 여기서도 한번 더 정의한다.

 

배려란 내가 잘해주었다 생각하는게 배려가 아닙니다. 상대가 원하는걸, 상대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배려입니다.” 정말 맞는 말이지만, 이를 실천하는 이는 거의 없다.

우스갯소리로 70년 노부부가 드디어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고, 법정에서 할머니의 외침이 머리에 떠오른다. “당신은 결혼하고 지난 4~50년동안 날 한번도 배려해주지 않았어. 항상 나에게 치킨 닭다리만 주었어! 나는 날개를 먹고 싶었단 말이야”. 이에 할아버지 왈 이럴수가! 나는 당신이 다리를 좋아하는지 알았어. 나는 날개를 싫어하는데 억지로 먹었던 말이야.”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인가... 몇십년간 배려라고 생각했는데 이가 이혼의 사유가 될뿐이었다니...! 이처렴 배려라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다.

 

누군가를 만났을 때 정말 편안하다고 느낀 사람이 있나요? 왜 편안하다고 생각했나요?

바로 그 사람이 나에게 보이지 않게 많은 것을 양보해주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편안한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다. ‘이 사람은 원래 그래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 관계는 틀어지게 마련이다. ‘아 정말 나를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많은 것을 노력하는구나라고 생각하는 순간 둘의 관계는 개선되는 것이다.

 

단순하게 몇가지 고민과 그를 위한 문장들을 제시하였는데, 정말 솔깃하고 끌리지 않는가?

주위에서 많은 고민에 빠진 이가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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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것들의 사생활 : 결혼생활탐구 - 요즘 젊은 부부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법 요즘 것들의 사생활
이혜민 글.인터뷰, 정현우 사진 / 900KM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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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제목이 요즘 것들은 어떻게 지낼까? 라는 궁금함과 호기심으로 책을 들여봐보았다. 분야는 결혼생활탐구였다. 기대감을 가지고 열어본 책은 얼마가지 않아 실망으로 바뀌고 책을 덮게 되었다. 정말이지 터무니 없는 글들의 모음이었다. 혹시 결혼의 기준을 찾기 위해 이 책을 읽는 젊은이 들이 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 주위에 더욱 도움을 줄 책들이 많이 있을테니 말이다. 앞에 적혀있는대로 제멋대로 살아가는 사람에 속한다면 이 글을 읽어도 괜찮을 것이다.

제멋대로라는 것은 부모 걱정이나 생각도 없고 남편, 부인도 생각도 묻지 않는 그런 제멋대로인 천방지축을 의미한다... 물론 서평을 쓰는 본인이 고리타분하고 보수적인 성격이라고 받아들여도 된다. 실제 그런 부분이 없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일정 수준은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데 여기 나오는 사례들은 도저히 받아들이기가 너무 어려웠다.

가족 중에 한쪽만의 일방적인 의견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았고, 상대가 싫어하면 헤어지던가 라는 정말 편협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그 자신만은 그걸 행복이라고 믿고 진정한 결혼생활이라고 믿는 안타까운 사실이다... 너무 속상하고 결혼상대방이 불쌍한 지경이다. 그러나 반대의견을 내놓으면 어떻게 될지 끝을 알기에 그러지 못한다는 느낌 또한 받게 되었다.

대부분의 사례들이 충격을 주었지만, 결정적으로 책을 덮게 된 것은 부모에게 전화해서 결혼식이 언제냐는 질문에 ? 초대도 안 했는데 왜 오려고, 초대를 해야지 올 수 있어하하

정말 제멋대로다! 물론 맞는 말이다. 둘만의 결혼식이니 양쪽의 부모님들도 초대를 받아야만 올 수 있는데 말의 싸가지가 정말 없다. 책으로 나올 때 이정도였으면 실제 인터뷰에서는 어휴... 상상할 수도 없다. 돌려말하는 방법도 있을거고 다양한 방식이 있는데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말한다. 이건 제멋대로의 결혼방식이 아니라 이기적이고 자신만 생각하는 방식이 아닐까 한다. 이래놓고 결혼자금을 지원받을 것이 분명하다... 이러면 아닌데? 우리 둘만의 자금만으로 할건데? 이러겠지만... 지금껏 자라오면서, 취직할동안, 취직하면서 등의 자금도 지원받았을텐데, 과거는 하나도 기억하지 않고 지들만 생각하는... 정말....에휴.... 더 이상의 글은 낭비일 것 같아 여기까지하고, 이 책은 책장에 꽂아넣기가 싫어서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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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완성, 결혼을 다시 생각하다 - 상위 7% 우등생 부부의 9가지 비결
그레고리 팝캑 지음, 민지현 옮김 / 진성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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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 시간이 흘렀으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제목의 책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 당시 베스트셀러였을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큰 공감을 형성하여 인기를 끌었던 책이다.

그만큼 남자와 여자, 여자와 남자의 차이, 성의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크고 서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한다. 누구나 알고 있었지만, 조사와 책을 통해서 언급이 되었으니 말이다.

이 책은, 위에서 언급한 서로 다르디 다른, 여자와 남자가 한 장소에서 함께 사는 기적이라고도 불리는 결혼에 대해서 얘기를 꺼낸다. 바로 사랑의 완성, 결혼을 다시 생각하다! 이다.

얼핏 제목만 봐서는, 비혼주의자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정반대이다. 어떻게하면 더욱 활기차고 사랑스러운 결혼생활이 될 수 있을지는 알려주기 위한 책이다. 여러 가지 테스트와 함께 단계별 특성과 1단계 더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되어 있다. 본인와 주위 사람들의 가족과, 또는 결혼생활 상담 경험을 통한 기록도 포함된다.

저자는 결혼 생활을 크게 6가지, 치명적인 결혼, 구조선 결혼, 동화책 결혼, 스타 결혼, 동반자적 결혼, 영혼 반려자적 결혼 생활로 구분을 하고 앞에서부터 2개씩 묶어, 결핍된 / 평범한 / 특별한 결혼생활이라고 한다. 각 가정이 어느 부분에 포함되는지는 알 수 없으나, 본인은 각 단계를 읽어나가는데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뒤에 2가지 였다. 특징들은 직접 읽어보면 좋겠으나, 핵심적인 문장만 들어도 어떤 결혼생활인지 알 수 있다. 동반자적 결혼 단계의 핵심은 혹시 나에게 부족한 부분은 없나요?” 이다. 말만 들어도 정말 이상적인 결혼 생활이 아닐까 한다. 여기서도 충분히 만족하고 행복할 것 같았는데, 이보다 한단계 위를 제시했다. 바로 영적 반려자 결혼이다. 핵심은 당신 덕분에 나는 매일 더 좋은 사람으로 거듭납니다이다. 정말... 결혼 생활의 끝이다. 상대방이 서로를 이렇게 생각한다면 무슨 일이 발생하리라?

일부 총각, 처녀(결혼하지 않는 사람들 지칭)들은 결혼하면 자유도 잃고 무슨 이득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지금을 즐기겠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5가지 혜택을 제시한다. 맞고 안 맞고는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만이 판단 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

정체정이 더욱 굳건해지고 만족감이 커진다. 혼란이 찾아와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 결혼생활에 더 유능해지고 자신감이 향상된다. 부부간의 친밀감이 깊어진다. 결혼생활이 더욱 지속될 가능성이 커진다. 다섯 가지 중에 몇 가지의 혜택을 누리고 있으신가요?

아직 몇가지가 부족하다거나, 결혼을 꿈꾸는 있는 예비부부들도 이 책을 통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준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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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기술 - 최고의 승부사 트럼프의 이기는 전략
스콧 애덤스 지음, 고유라 옮김 / 더퀘스트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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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 지구촌이 돌아가는 것을 보면, 지금처럼 시끄러웠던 적이 있나싶다.

북한 문제도 걸려있고, 미중 무역 문제도 끝나지 않고 지속되고 있으며,,,중간에 한번 빵~~

하고 맞붙은 적도 있고, 유럽연합과의 갈등도 생겨나고 있고...!!

미국의 정권이 바뀌기 시작하며, 원만하게 진행하기보단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손해보지 않으려는 정책일까? 바로, 45대 대통령인 트럼프가 당선되고서부터이다.

 

이 책의 저자 스콧 애덤스는 설득에 대해 전공을 하고, 많은 분석과 공부를 통해 주위 사람들을 관찰한다.

겸손이겠지만, 본인 스스로는 설득의 대가가 아니라고 한다.

본인이 꼽는 설득의 대가는 몇명이 되지 않는데 그 중에 한명이 바로 트럼프이다.

미국 대선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후보들은 각종 연설도 하게 되고, TV에 나와 후보자들간의

설전을 펼치게 된다. 이런 발언들을 토대로 애덤스는 이번 대선에서는 트럼프가 당선이 되겠다고

확신을 하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게 된다.

단순하게 찍은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잘 모르는 설득의 방법 등을 동원해서 말이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몇 가지만 소개하자면, 사람들에겐 다들 이러한 심리?가 있다고 한다.

인지 부조화, 확증 편향, 필터 등이 있다. 인지 부조화란 어떤 증거가 자신의 세계관과 일정 정도 이상 충동할 때, 이런 불일치를 합리화하기 위해 자동적으로 환각을 만들어내는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확증 편향이란 새로 받아들인 정보가 기존 세계관을 뒷받침한다고(그렇지 않을 때도) 비합리적으로 믿는 경향을 말한다.

그리고 필터란 사람들이 현실을 바라보는 프레임을 설정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필터가 반드시 현실에 대한 정확한 관점을 주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숨겨져 있다.

 

트럼트는 이를 의도적으로 이용하려고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사업가로서,

자신의 영역에서 사업을 위해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고, 설득하고 또 설득하는 방법을 무의식적으로

배웠을 것이다. 그러니 자신의 영역에서는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을 것이니...

그리고 이를 정치판으로 가져온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 많은 대중들은 그의 화법에 충격을 받았고,

또한 이에 반감을 가진 일부는 그가 대통령이 되면... 히틀러식이 될거라며 큰 걱정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실제 대통령이 된 그는, 히틀러식이 아닌! 앞서 말했던 설득의 방법 등을 통해,

많은 반전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세상에 알리고 있다. 그러는 와중에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긴 하지말 말이다...

 

당신도 설득하는 방법에 약하다면, 트럼프가 되어라는 절대아니다!! 그러나 그가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한번쯤 알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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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보다 안목이다 - 대한민국 최고의 트렌드 분석가가 말하는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비밀
김용섭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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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 관심이 있을만한 사람이라면 요즘 누구나 한번씩 들어봤을 이슈,

세계적인 축구스타, 호날두의 이적이다.

레알로의 이적 당시에도 천억이 넘는 값어치, 그리고 유벤투스로에서도 지난번 이적과 비슷한 금액으로 옮기게 되었다.

여기서 가장 이득을 본 구단은 누구일까?

물론 레알에서의 화려한 전적 등을 따지자면 모두가 이득일 수도 있지만, 금전적으로 보자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 맨유는 호날두를 레알로 이적시키면서 어마어마한 금전적인 이득을 보았다. 호날두를 포르투칼에서 비교적 싼값에 데려와놓고 말이다.

바로 퍼거슨 경에 의해서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구선수였던 박지성 또한, 히딩크 감독에 의해, 그리고 나서는 이 퍼거슨 감독에 의해 또 한번 픽을 받게 된다.

그리고 몇 년전 퍼거슨 경이 맨유 감독을 은퇴하고, 맨유를 빅클럽에서 조금씩 물러나게 된다. 이후 감독들은 이전에 상상하지도 못했던 수천억씩의 지원을 받으며, 실력이 있다는 선수들을 사서 모으지만, 그럴수록 순위는 밀려가게 되며, 사람들은 예전 감독인 퍼거슨을 그리워하게된다.

 

이 후 감독들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감독들이었을텐데, 퍼거슨과는 무엇이 다를까? 왜 돈을 그렇게 많이 들여 실력이 좋다는 선수들을 모으지만, 성적은 보장되지 않을까?

이 책에서는 바로 이를 안목의 차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가지 의문을 가질 수가 있다. 앞에서 말하는 실력안목은 비슷한 개념이 아닐까? 실력 좋은 것을 파악하는 능력이 안목이 아니냐? 라고 반론을 할 수 있다.

실력은 어떤 한 분야에서만 적용이 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축구로 예시를 들자면, 공격수만 하던 축구선수의 실력은 공격수에 한정된다. 물론 기본적인 축구실력이 있기에 미드필더나 수비로 변경을 해도, 일반인보다는 훨씬 잘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바라는 실력은 공격을 할 때 드러난다. 이때! 이 축구선수를 보았을 때, 이 선수의 진짜 재능은 공격수가 아니라 미드필더일 때,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팀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 안목이라고도 볼 수 있다.

 

여기서 저자는 이러한 안목을 킨사이트, 크로스사이트, 포사이트, 인사이트 이 4가지로 정의하며, 4가지 모두가 만족되었을 때 진정한 안목이 생긴다고 한다.

숨겨져있어서 찾을 수 있는 시야, 서로 연결 고리를 찾아내는 시야, 미래를 예측하는 시야, 그리고 문제의 본질을 꿰둟어보는 시야 등이 바로 이에어 강조하는 것이다. 본인의 안목을 기르고 싶은사람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기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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