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보다 안목이다 - 대한민국 최고의 트렌드 분석가가 말하는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비밀
김용섭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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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 관심이 있을만한 사람이라면 요즘 누구나 한번씩 들어봤을 이슈,

세계적인 축구스타, 호날두의 이적이다.

레알로의 이적 당시에도 천억이 넘는 값어치, 그리고 유벤투스로에서도 지난번 이적과 비슷한 금액으로 옮기게 되었다.

여기서 가장 이득을 본 구단은 누구일까?

물론 레알에서의 화려한 전적 등을 따지자면 모두가 이득일 수도 있지만, 금전적으로 보자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 맨유는 호날두를 레알로 이적시키면서 어마어마한 금전적인 이득을 보았다. 호날두를 포르투칼에서 비교적 싼값에 데려와놓고 말이다.

바로 퍼거슨 경에 의해서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구선수였던 박지성 또한, 히딩크 감독에 의해, 그리고 나서는 이 퍼거슨 감독에 의해 또 한번 픽을 받게 된다.

그리고 몇 년전 퍼거슨 경이 맨유 감독을 은퇴하고, 맨유를 빅클럽에서 조금씩 물러나게 된다. 이후 감독들은 이전에 상상하지도 못했던 수천억씩의 지원을 받으며, 실력이 있다는 선수들을 사서 모으지만, 그럴수록 순위는 밀려가게 되며, 사람들은 예전 감독인 퍼거슨을 그리워하게된다.

 

이 후 감독들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감독들이었을텐데, 퍼거슨과는 무엇이 다를까? 왜 돈을 그렇게 많이 들여 실력이 좋다는 선수들을 모으지만, 성적은 보장되지 않을까?

이 책에서는 바로 이를 안목의 차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가지 의문을 가질 수가 있다. 앞에서 말하는 실력안목은 비슷한 개념이 아닐까? 실력 좋은 것을 파악하는 능력이 안목이 아니냐? 라고 반론을 할 수 있다.

실력은 어떤 한 분야에서만 적용이 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축구로 예시를 들자면, 공격수만 하던 축구선수의 실력은 공격수에 한정된다. 물론 기본적인 축구실력이 있기에 미드필더나 수비로 변경을 해도, 일반인보다는 훨씬 잘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바라는 실력은 공격을 할 때 드러난다. 이때! 이 축구선수를 보았을 때, 이 선수의 진짜 재능은 공격수가 아니라 미드필더일 때,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팀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 안목이라고도 볼 수 있다.

 

여기서 저자는 이러한 안목을 킨사이트, 크로스사이트, 포사이트, 인사이트 이 4가지로 정의하며, 4가지 모두가 만족되었을 때 진정한 안목이 생긴다고 한다.

숨겨져있어서 찾을 수 있는 시야, 서로 연결 고리를 찾아내는 시야, 미래를 예측하는 시야, 그리고 문제의 본질을 꿰둟어보는 시야 등이 바로 이에어 강조하는 것이다. 본인의 안목을 기르고 싶은사람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기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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