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숫자에 약해서 - 편안한 회사 생활을 위해 알아야 할 숫자의 모든 것
윤정용 지음 / 앳워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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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이 단어를 좋아하는데...

반대로 제목만 들어도 벌머리가 지끈지끈하신 분 있으시겠죠?

오늘 살펴볼 책은 제가 좀 숫자에 약해서라는 책입니다. 부가적인 제목을 적자면

편안한 회사 생활을 위해 알아야할 숫자의 모든 것입니다.

책 나온 목적은 약간 회사의 신입사원들을 위하여 최소한의 필요한 숫자들은 꼭

알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출판한 것 같습니다. 처음 신입사원들한테 친절하게 알려

줄만큼 녹록한 사회생활이 아닐테고... 스스로 알아가기엔 너무 무궁무진한 세상이

다보니... 이렇게 저자가 본인의 생활을 글로 남겼습니다.

그만큼 생활 속에서, 업무상 필요한 내용들만 담겨져있네요!

 

간단한 목차를 통해서 어떤 내용이 포함되어있는지 보겠습니다.

 

1. 시작은 기초체력 다지기

2. 알아두면 참 좋은 숫자 상식

3. 숫자, 실전으로 들어가다

4. 이제는 숫자에 강해질때  이렇게 크게 4파트로 나뉘어져있습니다.

 

1 -> 4숫자가 커질수록, 숫자와 가까워져야하고 좀더 전문적인 내용으로 갑니다.

1,2는 정말 알아두변 유용한 것들, 편리한 것들이라면 3,4부에서는 정말 업무용이나 일적으로 사용하는데 도움되는 내용들입니다.

그러나 이 책의 장점은 정말 내용을 하~나도 어렵게 적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무

래도 이 책은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들이나...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들이... 어쩔

수 없이 이런 내용을 읽어야하기 때문에... 라는 생각을 가진 자들을 위해 쓴 것이

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반면에 숫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 맞아. 이런 것도 있었지! 오호 이런

내용들도 있었구나. 실제로 한번 써봐야겠다. 라는 팁들도 등장합니다.

 

조금 더 내용을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1부에서는 쉼표사용법, 계산기 사용법, 엑셀 활용법

2부에서는 월급명세서, 연말정산 등

3부에서는 비용처리, 계정처리, 비용절감, 기획서 수치자료, 숫자로 프리젠테이션하기 등

마지막 4부에서는 회계, 1분만에 재무제표 읽기, 나쁜 회사 골라내는 방법, 생활투자근육 키우기 등이 나와있습니다.

 

어떠신가요? 단어들만 들어도 정말 평상시에 주위에서 매일 듣고 사는 표현들

아닌가요? 혹시라도 이런 것들로 인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였거나 업무적으로,

아니면 평상시 돈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으셨던 분들은 한번씩 읽어보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또한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는 동기나 친구, 후배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여 준다면

얼마 지나지 않고 능력을 인정받는, 숫자와 친숙한 사람으로 변해있지 않을까 합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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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마지막 기회가 온다 - 2019 절호의 매수 타이밍
강승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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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수... 정말 꿈같은 이야기가 아닌가? 그것도 서울 아파트라니!!

평상시에도 관심만 가졌을 뿐 어디서부터 알아봐야할지도, 어떻게 알아봐야할지도 어려운 서울 아파트 관련 정보들...!!

그런데 때마침 이 모든 것들을 전달하여주는 책이 나왔으니 바로 이 책이다.

2019 절호의 매수 타이밍, 서울 아파트 마지막 기회가 온다!

사실 제목이 너무 끌리면 의심가기 마련이고, 뭔가 거짓같은 느낌도 온다... 그렇다면

이 책의 구성은 어떤 식으로 되어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데이터로 서울 부동산의 가치를 읽으려고 한다. 913, 921일에 발표한 부동산대책을 정밀 분석하고, 덜 올랐고 덜 내릴 서울 아파트 장소를 찾아보고, 저평가된 아파트를 고르는 기준을 제시한다.

즉 크게 3부분을 사람들이 궁금해할만한 시점으로 천천히 생각의 변화와 함께 내용이 흘러간다. 가장 먼저, 이 책을 궁금해할만한 모든 수요자들이 계속 가지고 있는 생각이다. 끊임없이 오르는 서울아파트를 보며...‘지금이라도 사야할까?’... 정말 많이 드는 고민이다. 사면 떨어질 것 같고, 안 사면 또 오를 것 같은... 여기서 저자는 크게 2가지를 답하여준다. 기다리는 것도 투자다. 그리고 2019, 매수 타이밍이다! 왜 그렇게 답하는지는 직접 책을 살펴보길 권장한다. 그러면 2019년에 사야하는데 어디를 사야할지에 대한 구성인데 지금도 앞으로도 가장 뜨거운 지역을 알려준다. 바로 서울이다. 그 중에서도 오르는 아파트의 기준 4가지를 제시하여 준다. 역세권 가치가 있는지,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인지, 신축의 희소성이 있는지, 마지막으로 새로운 호재 등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여부들이다.

이런 것들을 정리하여 가장 마지막 구성은 바로 덜 올랐고 덜 내릴 아파트 64을 제시한다. 각 구역별로 나누어서 어떤 유형이 있는지,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상세하게 알려준다. 누구가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는 정보들일 수도 있지만, 정책 분석에서부터 각종 전세, 아파트 등의 실데이터 분석, 지역 분석 등을 통해 알아본 정보와 글을 담아서 더 믿음이 간다. 아파트에 대한 문외한이라면 더욱 이런 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초보매수자나 처음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라면 이러한 책을 통해서 가장 기본적인 정보와 중요한 정보들을 파악해나가길 바란다. 물론 이 책을 읽고나서 직접 아파트를 매수하여 이득을 볼 수도 있고, 손해를 볼 수도 있지만, 이것은 당연히 매수자의 책임일 뿐이다. 저자는 단순히 이런 정보가 있으니 참고하라고 하였지 강력하게 매수추천을 한 것은 아니니 꼭 이 점에 유의하여 결정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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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숲길 - 일주일에 단 하루 운동화만 신고 떠나는 주말여행
박여진 지음, 백홍기 사진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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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숲길...

토닥토닥이라는 단어 뭔가 정감가고 좋지 않는가? 누군가를 말 없이 위로해주고 싶을 때 가장 많이 표현하는 토닥토닥... 여기서는 숲길을 걸으면서 몸도 그리고 마음도 토닥거려주자는 의도로 가진 저자의 표현인 듯 하다. 여행이 일상이 되는 힐링 산책길을 알려주고자 한다.

즉 전부의 산책길 62곳을, 일주일에 단 하루 운동화만 신으면 떠날 수 있는 주말여행안내서이다. 이 글의 저자와 사진작가는 부부이다. 둘은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부부가 함께 알콩달콩 여행을 다니며 누군가는 글을, 누군가는 사진을... 좋아하는 일을 하며 여행도 다니고 그를 통해 돈도 벌고...^^;

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다. 타박타박 가볍게 : 쉼표가 필요한 날, 훌쩍 떠나지 좋은길 / 사색하며 깊게 : 걸을수록 마음이 편안해지는 숲길 / 구석구석 천천히 : 옛 정취에 취해 이야기가 길어지는 길 / 느릿느릿 오래 : 자연의 품으로 들어가는 산책길 이렇게 주제와 부제를 정하였다. 참고로 서평은 쓰는 본인은 워낙 이성적인 사람이라... 비판적인 사고로 책자를 살펴본다... 물론 제목이야 힐링이 주제니까 멋지게 지을 수야 있겠다만은...

강화, 춘천, 파주, 횡성을 가볍게... 훌쩍 떠나기가 좋을수는 마냥 없을텐데... 본인들이야 평일이든 주말이든 훌쩍 떠나서 놀면 되는거일테니... , 물론 그렇다고 이 책들의 내용이나 순수한 마음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나도 주말에 떠나고 싶다면 여기서 추천해주는 곳 중에 마음에 드는 장소를 찾아 갈 것이다. 이미 대한민국에서 유명하지 않는 곳이 어딨겠냐만은 여기서도 그를 피한 장소는 없는 것 같아 이 부분은 약간 아쉽다. 누구라도 알만한 장소에 다녀와서 힐링여행이라고 한 감은 있지 않나 싶다. 그래도 각 여행을 떠나지 전에 알아두면 좋을 12가지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활용하기 편하게 구체적으로 적어둔 부분은 참고할만 하다. 준비물에서부터 걷기 수준, 소요시간, 가는 길, 추천 일정, 먹거리, 베이스캠프, 함께 둘러볼 곳까지 직접 발품을 뛰고나서 작성한 것이다 더욱 믿음이 간다.

걷는 것이나 숲길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정도 훑어보는 곳도 좋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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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Live & Work 3 : 행복 - 출퇴근길에 잃어버린 소확행을 찾아서 How To Live & Work 3
제니퍼 모스 외 지음, 정영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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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요즘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단어 중 하나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행복하지 않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볼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잘 지내고는 있지만, () 행복한 방법을 찾기 위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몇 년전에 유행했던 말이 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지는 것이다. 물론 이 말도 맞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살짝 표현을 다르게 타나낸다. 웃는 얼굴이라고, 웃으며 지낸다고 행복한 사람은 아니라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고통의 부재가 행복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단순히 고통이 없을 뿐인 상태라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행복 중에서도 출퇴근길에 잃어버린 소확행을 찾기 위하여 썼고, 그러기 위해 직장에서 행복해지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직장에서 행복하려면 직장 문화나 분위기, 직장 동료와의 관계, 조직 등등에서 몇 가지를 제안한다.

그러면 여기서 문득 의문이 들 수도 있다. 직장에서 왜 행복해야 하는가? 근무시간만 채우고 얼른 퇴근만이 살길인데 굳이 그런 곳에서 행복을 찾아야 하는가? 여러분은 어떤 답을 내리시겠습니까? 물론 일의 효율이 올라가고 생산성이 올라가니까 행복해야한다? 라는 말도 이 책에서는 적혀있지만, 이건 단순히 회사 측의 입장이다. 그런다고 월급을 더 주는 것도 아니고, 회사의 실적이나 매출만 올라갈 뿐이다. 따라서 이건 개인의 행복 차원에서는 내세울 수가 없는 의견이다.

그럼 개인적인 것은 무엇이 있을까? 직업적 성공이라고 봐도 되고, 만족감을 높이는 것일 수도 있다. 이를 위해서 3가지를 언급하는데 세부적인 내용은 직접 살펴보면 도움이 될 듯 하다. 미래에 대한 의미 있는 비전이 첫째, 명확한 목적의식이 둘째, 그리고 마지막으로 좋은 인간관계가 있어야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럼 일은 어떻게 의미를 잃게 되고 불행하게 될까? 나의 업무나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경우, 업무에 대한 직원의 주인의식을 파괴하는 경우, 직원이 현재 하는 일이 출시되지 않으리라는 신호를 보내는 경우, 변화에 대해 직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는 경우 등은 일을 하지 싫고 직장생활이 행복하지 않게 변한다.

번성을 위한 개인의 전략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담당 업무를 더 의미있게 만들어야 하며, 혁신과 학습의 기회를 찾으며 활기를 주는 관계에 투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번성을 회사 안에서만 하지 말고, 회사 밖으로 이어나간다면 모두가 행복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이것들을 한다고 무조건 행복하다고 보장할 수 없고, 또 누군가는 다른 방식들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고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무슨 일을 하든 스스로 행복을 찾아려고 하는 마음가짐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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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둘째 별글아이 그림책 4
서숙원 지음, 김민지 그림 / 별글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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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약간 서러운 숫자이기도 한 2... 항상 1 다음에 불려야하는 숫자 2

둘째 중의 둘째라면 막내가 되겠지만! 막내가 따로 있다면, 그의 수식어는 둘째로 제한되어 버린다.

서글픈 문구가 떠오른다. ‘저는 우리 집의 둘째입니다. 나이도 두 번째, 키도 두 번째, 몸무게도 두 번째물론 걔 중에는 키나 몸무게가 아닌 사람도 있지만 이 책의 주인공인 연구에겐 그렇다.

그리고 그렇다고 처음부터 둘째였던건 아니에요... 셋째, 즉 막내 동생이 태어나고나서부터 자신의 이름이 사라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나서 둘째의 서러운 점에 대해서 많은 상황들을 설명한다. 주위의 형제가 3명인 친구들 중에 둘째인 친구들한테 이 책을 보여줬더니 많은 부분 공감하며 자신들의 애환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첫째인 친구들, 막내인 친구들도 많은 애환을 표현하였다.

연두는 자신의 힘든 점에 대해서 엄청나게 얘기한다. 다른 친구들의 얘기를 듣다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당연히 연두의 서러운 부분을 이해해주고 공감하고 위로해줄 필요가 있다. 그러나 결국에는 연두가 본인의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않는 이상은 이 문제가 해결될 수가 없다. 어떤 방법으로 해결을 할 수 있을까? 참 어렵다.

이 책에서는 그 방법은 제시되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 물론 열린 결말이고 자신의 어떠한 본인만의 계기로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은 좋겠으나, 결과가 너무나 황당하고 터무니 없다. 주위 학생들은 그럼 애벌레는 잡아야하나요? 라고 문답했다. 연두는 자신이 둘째이고 막내일때의 행복한 추억들은 기억하지 못하는걸까? 당연히 어린 아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그로 인해 상처받은 언니에 대해서 이해하고 입장을 바꿔보는 것도 참 좋을 듯 하다. 연두가 태어나고나서 막내가 태어나기 전까진 가족들뿐 아니라 주위의 사람을에게 중심은 연두, 본인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막내가 태어나면서 막내에게로 이동하였다. 그동안의 고통... 그것도 첫째라서 마음을 표현하지도 못하고, 괜히 표현했다가 꾸중을 들을 수 있는 언니... 이런 입장을 바꿔보는 동화로 나오면 참 공감도 되고 재밌을 듯하다. 이 책이 둘째로만 끝나지 않고 첫째, 셋째나 막내 등으로 연두 언니와 연두 동생의 입장을 다른 관점에서 풀어준다면 많은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사랑을 받는 책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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