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 기본을 넘어 고수의 스킬까지
김형선 지음 / 청년정신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로를 읽어라, 여윳돈으로 투자해야 승산이 높다, 토지 공부, 서류 분석이 성패를 좌우한다 부동산공부가 되는 좋은정보가 가득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 기본을 넘어 고수의 스킬까지
김형선 지음 / 청년정신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기본을 넘어 고수의 스킬까지
김형선 (지은이) 청년정신 2022-11-25

이거 괜찮은 책입니다. 부동산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하게 만들어줍니다.
강남 압구정 일대는 1960년대 초에 평당 90~120원이었습니다. 1979년에 35-40만원까지 올랐습니다. 20년만에 4,000배가 올라갔답니다. 웹소설에 나올 만한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숫자로 읽으니 나와 아무 상관없는데도 괜히 마음이 설레입니다.

2장에서 투자 10계명을 설명해줍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도로를 읽어라, 여윳돈으로 투자해야 승산이 높다, 토지 공부, 서류 분석이 성패를 좌우한다 등입니다. 숱한 투자 경험에서 우러나는 좋은 말입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투자 금기 10가지도 이야기합니다.

• ‘묻지마 투자’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남이 하니까 나도 하는 떼거리 투자도 금물이다.
• 과도한 대출을 낀 부동산투자는 피해야 한다.
• 절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립되는 투자를 하지 마라.
• “부동산은 무조건 사 두면 오른다˝는 말을 맹신하지 마라.
• 바람 부는 땅은 피하라.
• 사고 팔고를 너무 자주하지 마라.
• 집에서 먼 곳이나 생소한 곳은 피하라.
• 불확실한 정보를 믿고 투자하거나 주관적 판단은 피하라.
• 절대 앞서가지 마라.
• 아내와 협의하지 않는 일방적 투자는 하지 마라.
마지막이 재미있죠. 금기 10가지는 도박판의 철칙과도 같은 느낌입니다.

반드시 챙겨보아야 할 6대 공적장부도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공시지가확인서 입니다. 저는 최근에 등기부등본 하나 겨우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것도 왜 취소가 되었는지, 담보가 어떻게 잡혔는지 설명을 들어야 이해가 되긴 합니다.
이 6가지 서류에서 무엇을 체크해야 하는지, 어떻게 봐야하는지 설명해줍니다. 이 부분만 공부해도 책값은 나온 것같습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죠. 이제 2부입니다.

중간주간 간식으로 나오는 ˝콕 짚어 주는 땅 투자 포인트˝도 좋습니다. 땅 투자는 미래를 사는 것이다 투자 방식이 변해야 산다, 도로망을 파악하라, 정부 정책 보는 법 등 알짜 정보들을 (저같으면 안가르쳐주고 싶은) 요약하여 쪽집개 강의를 합니다.

3장은 땅의 이해를 돕습니다.
땅을 본다고 하면 막막하죠. 먼저 도로를 파악합니다. 도로는 7종이 있습니다. 고속국도, 일반국도, 특별시도. 광역시도, 지방도, 시도, 군도, 구도... 다같은 도로가 아닙니다.
두번째는 농지의 이해입니다. 역시 작물을 키우는 것만이 농지가 아닙니다. 세번째는 임야입니다. 네번째는 지목입니다. 지목? 땅의 종류를 구분, 표시하는 것으오 28개의 지목이 있습니다. 전, 답, 과수원, 목장용지, 임야, 광천지, 염전, 공장용지, 학교용지, 주차장, 묘지까지... 우리나라 부동산 분류 시스템이 엄청나게 정교합니다.

4장은 땅투자 실전 스킬입니다. 맹지개발, 분할, 합병, 성형 등 쪽집개강의가 있습니다. 아미 이렇게도 하는구나. 이런 수도 있구나. 감탄을 하며 읽었습니다. 4장의 중간 부분부터는 계약하는 법, 사기당하지 않는 법 등 엄청난 정보가 밀도있게 들어있습니다.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고급정보여서 몇번을 읽었습니다.

5장 땅 투자전략도 저자의 노하우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성공사레도 내용이 알차고, 실패사례도 분석이 정확합니다.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는 법이 있듯이 땅 투자 또한 예외가 아니다. 땅도 오르는 땅이 잘 오르는 법이다. 흔히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는 말이 있듯이 오르지 않는 땅은 특별하게 개발되지 않는 한 영원히 그 가격대다.
물론 시골의 임업용, 공익용산지로 되어 있는 돌산 같은 임야도 공시지가는 매년 몇 퍼센트 정도 상승하지만 잘 오르는 땅은 그만큼 이유가 있다. 따라서 그 상승하는 이유만 알고 있다면 토지투자자로 50%는 성공하는 셈이다.
304p
10년이 지나도 그대로인 땅이 있죠. 게다가 팔리지도 않습니다.

건축비를 낮추면 우선은 득이 되지만 품질이 떨어지는 수가 많다. 단독주택일수록 벽에 금이 가거나 습기, 누수 등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임대용 건물은 주택 품질이 수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건물 수리 비용이 늘어나는 것도 수익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307p.

어려운데 공부가 됩니다. 사실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려고 해도 너무 막막한데 첫걸음 (공부)을 뗄 수 있는 괜찮은 도우미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는 법이 있듯이 땅 투자 또한 예외가 아니다. 땅도 오르는 땅이 잘 오르는 법이다. 흔히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는 말이 있듯이 오르지 않는 땅은 특별하게 개발되지 않는 한 영원히 그 가격대다.
물론 시골의 임업용, 공익용산지로 되어 있는 돌산 같은 임야도 공시지가는 매년 몇 퍼센트 정도 상승하지만 잘 오르는 땅은 그만큼 이유가 있다. 따라서 그 상승하는 이유만 알고 있다면 토지투자자로 50%는 성공하는 셈이다. - P30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글, 우리도 잘 쓸 수 있습니다 - 카피라이터가 알려주는 글에 마음을 담는 18가지 방법 better me 1
박솔미 지음 / 언더라인 / 202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글, 우리도 잘 쓸 수 있습니다
카피라이터가 알려주는 글에 마음을 담는 18가지 방법
박솔미 (지은이) 언더라인 2022-11-28

글을 잘 쓰는 방법으로 마음을 담으라고 이야기합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18가지로 설명합니다. 엄청 기대했는데 조금 소박합니다.

1. 마음을 담아 쓰자. 사과문에도 마음을 담는 것을 안내합니다.
3. 작고 사소한 것을 잘 관찰하여 절묘하게 사용합니다.
4. 글을 버리듯이 보내버리지 말고 보내드려야 한다. 마음은 담지만 감정을 담지 말라.
5. 문장을 모두 ~다로 끝내지 말고 요, 죠도 써보자. 리듬을 타보자.
6. 자신의 십년 전의, 어린 시절의 글을 읽으면 도움이 된다. (십년전에 쓴 글이 없으면 어쩌나요) 과거의 글을 보면서 계속 발전 변화하라는 이야기입니다.
7. ㅋㅋㅋ를 남발하지 말고 그 자리에 의미가 있는 단어를 생각하자. 마음과 의미가 중요합니다.
8. 아니, 근데, 그러니까, 다시말해, 사실은… 같은 밑밥 단어는 쓰지 말자.
이거는 좋은 지적입니다. 드디어 괜찮은 방법이 나왔습니다. 저도 툭하면 이런 표현으로 슬쩍 넘어가는데 진부한 단어 맞습니다. 이제 조심해야겠습니다.
9. 자랑과 질투는 옳지 않아. 여기도 좋습니다.

지식을 뽐내려고 글을 쓰면, 첫 문장에 핵심 단어를 늘어놓는 순간 갈증이 해소될 겁니다. 하지만 길을 잃죠. 더이상 나아갈 길이 없는 글이 되어버리니까요. 아무리 단어들을 당겨쓰며 한 문단, 두 문단 채워 간다고 해도 표시가 납니다. 아무리 글로 덮어도, 그 밑에 깔린 마음은 다 보이니까요.
94p.
맞는 말입니다. 아는게 많아 정보만 계속 나열하거나 학생에게 하듯이 가르치려고만 하는 사람은 피곤하기만 합니다.

10. 눈길을 사로잡는 제목을 지으라고 합니다.

제목을 짓는 데 참고하면 좋을 팁이 있습니다. 내가 쓴글을 광고라고 생각해 보는 겁니다. 이 광고 맨 마지막 장면에 나올 한마디가 무엇이 될지 상상해 보세요. 앞선 내용들을 간결하게 총망라하면서도 여운이 남는 마지막 카피. 그걸 가져다 제목으로 쓰면 딱입니다.
104p.
짧게! 보기 쉽게, 읽기 쉽게, 발음이 비슷하게, 순서를 바꿔서 등 소제목 제대로 뽑아내는 다섯가지 원칙을 말해줍니다. 여기가 핵심이었네요. 8장까지 지루한 자랑만 하다가 드디어 솔깃한 가르침을 던집니다.

11. 닳은 단어를 평범하게 쓰지 말고 작은 크기로 쪼개서 사용하라. 저자가 좋아하는 드라마를 소개합니다.
12. 가사가 멋진 노래에서 배워라.
13. 비문이라는 말은 쉽게 내뱉지 말아라. (대리가 분위기를 싸하게 만드는 일화를 이야기하는데 위의 디렉터와 차장도 있는 자리에서 어떻게 대리가 좌중을 압도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숨겨진 회장아들이었을까요?)
14. 좋은 건 대체로 간결하다. 줄여나가는 방법입니다.
15. 뻔한 문장에 승부를 걸자. 평범한 인사말, 당연한 마무리에 변화를 주자는 겁니다.
이 부분도 좋은 생각입니다. 가끔 이메일을 보낼때 너무 단순한 복사 붙여넣기를 하다가도 문득 날씨가 너무 화창하면 괜히 감상을 한줄 적어보내는데 상대방도 귀신같이 눈치채고 답장을 보냅니다. 1번의 마음을 담는 것과 비슷합니다.

3개나 더 남았지만 정리는 여기까지만 합니다. 사실 18편 중에 제일 멋진 글은 18편에 있습니다. 면접의 최종답안같은 글이 있습니다. 그걸 적으면 이 책의 정수를 그대로 이야기하는 것같아 나중에 찾아 읽어보도록 놔둡니다.

문장은 고칠수록 좋아집니다. 하지만 마음은 너무 많이 고치지 마세요. 따질 일이 있어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이 눈치 저 눈치 보며 다듬기 시작하면 ‘이렇게까지 쓸 일인가?‘의심하게 됩니다. 그럼 원래 의도까지 고쳐버리기 쉬워요. 그러다 결국 글을 멈추고 마음도 멈추게 되죠. 그래선 안됩니다. 정당한 질문이 생기면 따져 묻는 것도 인생을 잘사는 방법이니까요.
194p

전체적으로 글쓰기 도움책이 아니라 카피를 제대로 만드는 방법이나 에세이, 자기고백같은 느낌이 사방에 깔려있습니다. 빨리 쉽게 읽어나갈 수 있어 좋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글, 우리도 잘 쓸 수 있습니다 - 카피라이터가 알려주는 글에 마음을 담는 18가지 방법 better me 1
박솔미 지음 / 언더라인 / 202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짧게! 보기 쉽게, 읽기 쉽게, 발음이 비슷하게, 순서를 바꿔서 등 소제목 제대로 뽑아내는 다섯가지 원칙도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