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성장시키는 세계 문학 명문장 필사책 - 영원히 사랑받는 명작 소설 영어로 따라쓰기
제인 오스틴 외 지음 / 현익출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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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마음을 성장시키는 세계 문학 명문장 필사책
영원히 사랑받는 명작 소설 영어로 따라쓰기
제인 오스틴, 찰스 디킨스, 톨스토이, 제임스 조이스 / 현익출판 2026-04

세계문학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요즘 나오는 문학 전집들이 몇백권씩 됩니다. 일단 큰맘먹고 구입한 후에 책을 묵혀둡니다. 저는 12년전에 200권을 사고는 한달에 한권씩 읽으면 16년이면 읽겠다고 생각했는데, 12년이 지난 후 돌아보니 천일야화 6권 읽었습니다. 나머지 194권은 1장에서 멈췄습니다. 어떡 해야 할까요. (12년에 6권이면 400년은 더 살아야 하네요)

그러던 중 ‘세계문학 명문장 필사책‘을 만났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한문장, 한줄 적어가다 보니 책의 전체가 보입니다. 굉장합니다. 책의 한문장을 적었는데 전체가 보이다니! 이건 홀로그램 이론일까요. 수천, 수만 문장에서 골라낸 한문장을 적어보면 달라집니다.

그렇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모두 23권입니다.
제인 에어는 한 여성이 사랑, 독립, 도덕적 신념 사이에서 스스로의 삶을 선택해가는 과정입니다.
I care for myself. I will respect myself.
나는 나 자신을 돌볼 거예요. 나는 나 자신을 존중하겠어요.
22p, 제인 에어, 살롯 브론테
멋진 말입니다. 주인공다운 표현입니다.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의 성장과 선택으로 가족, 자아, 일, 사랑의 흐름을 담은 가정소설같지만 ‘각기 다른 삶의 방향을 존중하는 현실적인 성장‘ 이야기입니다. 조와 베스가 인상적이죠.

빨강머리 앤은 만화로만 기억되는 고아 소녀 앤이 ‘실수로‘ 입양되었지만 꾸준히 자라는 성장 스토리입니다.

피터팬은 영화로 이해합니다. 분명 책을 가지고 있지만 안읽습니다. 어른이 되기를 거부한 네버랜드(그러고보니 네버랜드 만화도 있습니다)의 행복한 아이들의 모험입니다.
No. You see children know such a lot now, they soon don‘t believe in fairies, and every time a child says, I don‘t believe in fairies, there is a fairy somewhere that falls down dead.
아니. 요즘 아이들은 아는 게 너무 많거든. 그래서 곧 요정들을 믿지 않게 돼. 그리고 아이가 나는 요정을 믿지 않아라고 말할 때마다 어딘가에서 요정 하나가 툭 쓰러져 죽는단다.
50p, 피터팬, J.M. 배리
참으로 무서운 일입니다. 아름다운 요정의 세계에도 수명이 있습니다.

키다리 아저씨는 1912년 발표 소설입니다. 고전입니다. 익명의 후원으로 소녀는 교육을 받게 되고 성장합니다. ‘관계에 기대면서도 점점 누군가의 도움 없이도 서 있을 수 있는 자신‘으로 자라납니다. 만화 캔디나 유리가면의 소재가 되는 원작입니다. 몇문장 보니 키다리 아저씨에게 보내는 편지글들입니다.

필사는 글자를 따라 적는 것이 아닙니다. 대문호들의 사고과정을 따라가는 독서입니다. 섬세한 문장이나 웅장한 문체를 쓰다 보면 언어 능력이 향상되는 기분이 들고 세계관이 확장되는 듯합니다. 마치 책을 쓰는 그 순간을 공유하는 착각도 생겨납니다.
읽을 때는 30초면 끝나는 내용을 십분 이상 쓰고 있으면 세상이 멈추는듯, 느리게 흘러갑니다. 일단 쓰면 고요해집니다. 종이위에 사각거리는 소리로 자기만의 방에서 일어나는 슬로우 리딩이 즐겁습니다. 마음은 차분해지고, 문장이 알려주는 위로와 지혜가 어딘가에 깊이 새겨집니다.

즐거운 쓰는 독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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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던전 엘프 ~던전에 보물상자가 있는 건 당연한 일인가요~ 01 ㅣ 던전 엘프 ~던전에 보물상자가 있는 건 당연한 일인가요~ 1
리버 슬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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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생각없이 구입했는데 엄청나게 재미있습니다. 던전밥 이후에 이 사람들은 던전의 세계관에 대해 깊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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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 인생 공부 -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 ㅣ 인생공부 시리즈
김태현 지음, 사마천 원작 / PASCAL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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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초한지 인생 공부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
김태현, 사마천(원작) PASCAL 2026-05

처음 읽을 때는 느낌이 약합니다. 항우, 유방, 한신 3사람을 한정짓고 삼파전으로 가는건가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번 읽고 (술술 읽힙니다) 내용이 침잠되니 달리 읽힙니다.
다시 읽으니 저자 김태현 선생이 서한연의, 사기를 수십번(수백번?) 읽은 후에 지금 시점에서 다시 살펴본 인간 군상의 드라마 에세이입니다. 먼저 공부한 선생이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24편의 해설 초한지가 되겠습니다.

1장은 거인의 시대, 꿈틀거리는 야망으로 제국의 시작에서 여불위는 계산하여 권력을 사고, 진시황은 법과 무력으로 패권을 장악합니다. 진나라의 폭정에 진승과 오광의 난이 일어나고, 두 주인공, 항우와 유방이 등장합니다. 한신은 젊은 시절 굴욕을 참아내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명장으로 성장합니다.
이들은 어떤 마음으로 거대한 운명에 들어가는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2장은 설계된 승리, 천하를 가르는 심리의 기술입니다.
태공병법을 익힌 장량이 등장합니다. (장량이 익힌 병서는 그후 어디로 갔을까요)
항우는 홍문연이라는 결정적 기회에서 오만함에 빠져 유방을 제거하지 못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상대를 자신보다 아래로 보는 방심입니다. 항우는 자신의 판단을 강화해주는 정보만 수용했고, 결국 유능한 책사 범증을 떠나보냅니다. 반대로 소하는 도망치던 한신을 쫓아가 붙잡아 국샤무쌍을 데려옵니다. 마치 지어낸 것같은 대조되는 장면입니다.

3장은 본격적으로 운명의 분수령, 누가 인간의 본능을 지배하는가 로 들어갑니다.
항우는 대단합니다. 3만 군으로 56만 대군을 무찌릅니다. 유방은 자식도 버리고 도망갑니다. (트라우마가 생기겠네요)
괴통이 한신에게 제안한 ‘천하삼분지계‘는 안타깝습니다. 권력의 정점에서 인간이 겪는 유혹에 왜 빠지지 않았을까요.
위기상황에 항우는 대군을 공격하고 한신은 이기는 상황에 안주합니다.

4장은 권력의 자리, 인간의 두려움 입니다.
사면초가에 빠진 항우의 모습은 무너지는 마지막 순간을 보여줍니다. 유방은 천하를 얻었으나, 공신들을 향한 의심과 두려움에 빠집니다.
한신의 몰락은 2인자의 불안이 1인자의 시기심과 결합하여 파멸로 이어지는 슬픈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옆에서 간언을 해도 듣지 않습니다)
진평, 조참, 주발도 한몫 합니다. 자신을 낮추고 때를 기댜린 이들은 살아남습니다.

5장은 마무리로 제국의 유령, 숙명의 비극 입니다.
건달의 자리 사이로 기어간 인내의 한신은 어쩌다가 번쾌와 같은 자리에 있는 것을 불쾌해합니다. 전쟁에는 천재였으나 권력의 내면에 있는 시기심을 전혀 몰랐습니다. 자신의 공로를 내세우는 행위가 1인자의 심기를 어떻게 건드리는지 알았어야 하는데요. 마지막 한수조차 주저함으로 망칩니다.
영포와 팽월도 의심이라는 병에 걸려 파멸의 길로 들어섭니다. 앞장선 공신들은 하나둘 숙청당합니다. 권력은 독점하는 성향인가 봅니다.
왕이든 신하든 간에 성공한 후에 어떻게 처신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오래 전의 전쟁 이야기를 단순한 역사적 사실로 나열한 것이 아니라 ‘심리‘라는 현대적 관점으로 바라봅니다. 항우의 오만과 유방의 냉정, 한신의 결핍 등 인물들의 행동들을 세밀하게 분석합니다.
장량, 범증, 역이기, 소하, 한신, 진평 등 각기 다른 스타일의 책사들을 통해 조직 내에서 자신의 재능을 어떻게 발휘하고 관리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 생존 전략을 배울 수 있습니다.
부록으로 세 사람의 심리비교표가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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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 숏폼, 데이팅 앱, 초가공식품은 나의 뇌를 어떻게 점령했는가
니클라스 브렌보르 지음, 김성훈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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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숏폼, 데이팅 앱, 초가공식품은 나의 뇌를 어떻게 점령했는가
니클라스 브렌보르, 김성훈 (옮긴이) 위즈덤하우스 2026-04

진짜 재미있는 책입니다. 암울한 표지에 이거 끝까지 읽어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덴마크 최고의 과학 커뮤니케이터‘답게 최고의 작품입니다. 저자의 다른 책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을 계속 광고하길래 그것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보니 구독에 있습니다. 이것도 중독인가. 구독중독)

식품, 포르노, 스크린은 어떻게 나를 중독시키는 지에 대해 가볍게 시작하면서 깊이 들어갑니다.

1부는 식품 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입니다. 우리들은 항상 착각하지요.
활동을 많이 하면 칼로리 소모가 충분할 거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습니다. 하루종일 사냥과 채집을 하는 탄자니아 북부의 하드자족을 알려줍니다. ‘훨씬 활동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칼로리 소모량이 서구인보다 높지 않았다‘고 합니다. 비만은 움직임, 운동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식품회사들은 인간의 뇌를 자극하는 초가공식품을 연구합니다. (어쩐지 옛날에는 시시한 과자들이 왜 그렇게 화려해졌는지 알게 됩니다) 이들은 지방, 설탕, 소금을 조합하여 인간을 길들입니다. 자연 상태에서 공존할 수 없는 세 가지의 완벽한 비율은 뇌에 스카이다이빙과 같은 강렬한 신호를 보냅니다. 중독의 길입니다.
엄청나게 먹고도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고 말하는데, 전문용어로 ‘디저트 효과, 감각 특이적 포만감‘이라 하니다. 나만 아는 비밀인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이야기하고는 노보 장학생답게 회사의 제품을 상당히 그럴 듯하게 소개합니다.

2부는 포르노 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입니다. 어디에나 착각의 소재가 있습니다.
최초의 포르노는 구석기 유럽의 비너스 조각상입니다. (어쩐지 이상하게 생겼더라니...)
번식은 동물의 본능인데, 그것을 자극하여 중독을 만들어갑니다. 대마초, 금주법, 담배, 아편, 헤로인, 펜타닐... 중독을 일으키는 이들의 개발 이야기는 재미있지만 한편 무섭습니다. 자극은 기대, 갈망, 욕망을 일으킵니다. 더 무서운 것은 하기 직전에 더 강력하게 반응합니다.
강한 자극이 반복되면 뇌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조절을 하고 사용자는 더 강한 자극을 찾아 중독의 굴레에 갇힙니다.

3부는 스크린 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입니다. 무한 스크롤과 비교의 지옥입니다.
자동재생, 오프닝 건너뛰기, 좋아요, 댓글 등이 이용자를 위한 배려인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벗어날 수 없게 하는 장치였습니다.
우리는 스크린의 노예입니다. 거기에 틱톡은 ‘초자극 기계의 수뤼를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짧은 클립으로 바로 재생하기 때문에 ‘무엇을 볼지 결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마찰마저 제거‘합니다.
왜 SNS의 아름다운 장면에 사회적 비교를 하는 걸까요. ‘우리 뇌는 보이는 것이 전부‘라서 그렇습니다. 인간은 자기 공동체 내에서 인정받기를 원하는데, SNS는 전 세계를 하나의 연못으로 만들었고, 우리는 끊임없이 도달 불가능한 상위 0.1%와 자신을 비교합니다. (어쩐지 광고에서 왜 전담을 파는데 백만장자가 나오는지 이상했습니다)
무한 스크롤은 슬롯머신의 원리입니다. 다음 화면에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간헐적 보상이 멈출 수 없게 합니다.

이 책은 ‘하지말아, 먹는걸 줄여, 잠을 자라‘고 하지않습니다. 근거있는 뇌과학으로 우리 뇌가 왜 중독에 취약한지를 설명합니다. 내가 꿀꽈배기에 중독된 것은 의지력 부족이 아니라 정교하게 설계된 시스템에 따른 반응입니다. 이제 막연한 죄책감을 접어두고 중독 환경을 물리적으로 차단해야 합니다. (안사면 될 일인것을...)
어쩔 수 없이 지금 시대는 중독을 권장하는 세상입니다. 누구나 집착에 빠져 중독될 수 있습니다. 도파민 과잉에서 벗어나 개인의 만족과 정신적 평온을 찾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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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가속하는 일의 효율화
하이토 겐고 지음, 콘텐츠연구소 옮김 / 정보문화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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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AI로 가속하는 일의 효율화
하이토 겐고, 콘텐츠연구소(옮긴이) 정보문화사 2026-04

책이 199p밖에 안되어 순간 다 읽을 수 있습니다. 제목만 보고 AI의 활용법이려나 했는데 아닙니다. 주체가 ‘나‘에서 시작합니다. 나는 왜 일에 쫓기는가, 하고나니 헛된 일이 있는가, 내가 할일은 무엇인가, 어떻게 시작하는가, 그리고는 AI를 나의 작업에 더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래서 두번 읽을 때 방향이 보이고, 세번 읽을 때 의욕이 생깁니다. AI를 무작정 활용해야 한다라면 그저 프롬프트와 상황설정을 연구해야죠, 그것이 아닙니다. 나 자신을 돌아보고 같이 협력하는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법이 들어있습니다.

1 왜 우리는 늘 ‘일에 쫓기게 되는가?’
저녁이면 오늘 하루 정말 열심히 일한 것같은데 왜 쳇바퀴느낌일까 고민을 합니다. (나만 하나?) 그런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작게 시작하는 것‘입니다. 특히 매일 하는 작업을 살펴보고 왜 이리 시간이 걸리는 건지 효율을 끌어올리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거기에 나의 일이 ‘작업인지, 고민인지‘를 나눕니다. 아. 이 부분 참 절묘한 아이디어입니다.
메일 확인, 문장 정리는 작업입니다.
어떤 내용을 전달할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고민입니다.
더 나아가 하루 일과를 ‘판단.창조, 작업.처리, 돌발.대응‘의 3가지 영역으로 분류합니다. 보이면 할 일이 또렷해집니다.

2 당신의 ‘헛된 일’을 드러내는 일곱 가지 관점
작업과 고민을 세분화합니다. 어제 일을 생각해보고 ‘작업은 단순노동 / 고민은 창의적 판단‘으로 나눠봅니다. 고민의 시간은 줄일 수 없지만 작업 시간은 줄일 수가 있습니다. 파일 검색, 메일 작성, 자료 정리, 화면 전환 등은 작업입니다.
분류의 기준이 있습니다.
1 당신의 경험과 판단이 필요한가? ; 필요없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
2 실수해도 되돌릴 수 있는가? ; 수정할 수 있다면 맡겨도 문제없다.
3 방법을 설명할 수 있는가? ; 설명할 수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38-39p, 가려내는 세 가지 기준.
명쾌하지요. 관성적으로 작성하는 자료, 목적 없는 회의, 남들처럼 따라 하는 관습적인 업무들을 의심합니다. ‘이거 정말 필요한가?‘는 질문을 계속 던집니다. (투덜이인가...) 내가 직접 하지 않아도 결과에 지장이 없는 일들을 과감히 솎아내는 능력을 키웁니다.

3 ‘AI에게 맡길 일’과 ‘사람이 해야 할 일’의 올바른 경계
이제 AI에게 단순작업을 시켜려나 했는데 의외로 ‘고민하는 과정‘을 나눕니다. 고민하기 위해 재료를 모으는 부분이 AI의 활약합니다. 고민하기 전에 AI에게 먼저 물어봅니다.
신상품 아이디어를 10개 알려줘
경쟁사의 상품 특징을 정리해 줘
이 기획의 논점을 정리해 줘
고객이 중요하게 여기는 포인트를 세 가지 뽑아줘
55p, 처음에 맡겨야 할 것은 고민하는 일이다.
AI 활용의 핵심은 무엇을 시킬 것인가를 먼저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AI에게 떠넘기면 실패가 많습니다. (어쩐지...) 고민의 시작점인 초안 작성이나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등입니다. 사람은 AI의 결과물을 정리하고 검토합니다. 최종 점검자의 역할입니다.

4 AI를 ‘쓰고 끝내지 않는’ 습관 기술
AI 활용은 기술적인 지식보다 습관의 영역입니다. 거창한 계획보다 일상적인 업무 중에 자연스럽게 쓰도록 습관화합니다. 프롬프트를 완벽하게 짜려고 고심하지 말고 (시간낭비입니다) 자신만의 기본 프롬프트 하나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익숙해집니다. AI와 대화하며 실수를 교정해 나가는 과정이 학습입니다.

5 ‘의욕 제로’여도 나아가는 일의 구조화
의욕이나 컨디션에 상관없이 업무가 진행되도록 구조를 만들어봅니다. 글이 써지지 않거나 정리가 안 될 때 요청하면 시작의 막막함을 풀 수 있습니다. 메일, 회의록, 제안서 등 반복적인 문서 업무를 AI가 초안을 잡도록 설정해두고, 70% 정도의 완성도에 만족합니다. 복잡한 작업은 ‘단계적으로 요청‘합니다. .

6 늘 하던 ‘작업’에 AI를 살짝 더하기
엑셀 함수가 400종이 넘는다고 합니다. 합계, 평균 정도만 사용하는데, 내가 만들고 싶은 결과물을 목적, 조건, 하고 싶은 것, 출력 형식까지 ‘일반적인 말로 설명하면‘ 찰떡같이 제시합니다.

7 AI 시대를 즐기는 사람들이 선택한 ‘새로운 일하는 방식’
두려워하지 말고, 불안해하지 말고 나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기능으로 이용합니다.

AI를 이용해야지 생각하지만 깜빡 놓쳤네 하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AI 기술의 발전 속도에 압도되어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몰라 걱정입니다. 이 책은 복잡한 기술 이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법을 설명합니다. 전능한 신의 역할에서 유능한 에이전트로 바꿔줍니다.
거기에 추가로 업무 효율화의 개념을 분석하여 시간을 절약해줍니다. 왜 우리가 바쁜지, 어떤 일이 가치 있는 일인지 철학적인 생각도 있습니다. ‘작업‘과 ‘고민‘을 분리하고, 불필요한 낭비시간을 제거하는 것은 AI 도입 이전에도 필요한 역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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