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미 선데이
‘우울한 일요일, 시간은 흐르고 내 곁을 늘지켜 준 그림자는 수없이 많네. 작은 흰 꽃들은 결코 당신을 깨우지 못하고, 슬픔의마차가 당신을 데려간 곳에 천사들은 당신을 보낼 생각도 안 하네. 내가 당신 곁으로간다면 천사들은 화낼까요. 우울한 일요일, 어두운 그림자와 함께 내 마음은 함께있네. 이제 모두 끝내기로 마음을 먹지요.곧 꽃들이 놓이고 슬피 기도하는 이들이 모이면 울지 말라고들 전해 주세요. 내가기쁘게 떠났다는 걸 알려주세요. 죽음은꿈이 아니지요. 죽어서 당신을 만질 수 있으니까요. 내 마지막 숨결로 그대를 축복하네. 우울한 일요일, 나는 꿈꾸고 있었을뿐이지요. 이제 깨어나 내 맘 깊은 곳으로부터 당신을 찾네. 그대가 내 꿈 때문에 아파하지 않길 바라요. 내 마음은 얼마나 내 가 당신을 원했는지 말하고 있으니까요.‘
라면짱(아쉽게 절판되었지만...)의 작가로 독특한 그림체가 인상적인 만화이다. <신장개업>의 제목은 언뜻 생각하기에 TV의 같은 제목의 프로그램의 인기에 편승하여 만든 만화가 아닐까 생각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TV와는 상관없고, B급 식당을 전문식당으로 업그레이드해주는 것이 주내용이다. 오릉곽정의 키타가타 토시죠가 전국을 떠돌면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요리만화의 핵심은 풍부한 지식과 날카로운 비평을 독자에게 편안하게 전달하는 데 있다. 이 점에 있어서 '신장개업'은 자신의 목적을 100% 만족시켜준다.
실리콘 밸리의 회사 / 인물 소개가 상당히 좋다.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성공한 회사들의 소개도 있고, 벤처인의 5가지 교훈도 내용이 좋다. 소개, 분석, 방향까지 제시한 책이다. 주요 회사는 박스처리하여 보여주는데, 이것만 읽어도 실리콘밸리의 대부분을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