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일요일, 시간은 흐르고 내 곁을 늘지켜 준 그림자는 수없이 많네.
작은 흰 꽃들은 결코 당신을 깨우지 못하고, 슬픔의마차가 당신을 데려간 곳에 천사들은 당신을 보낼 생각도 안 하네.
내가 당신 곁으로간다면 천사들은 화낼까요. 우울한 일요일, 어두운 그림자와 함께 내 마음은 함께있네. 이제 모두 끝내기로 마음을 먹지요.
곧 꽃들이 놓이고 슬피 기도하는 이들이 모이면 울지 말라고들 전해 주세요.
내가기쁘게 떠났다는 걸 알려주세요. 죽음은꿈이 아니지요. 죽어서 당신을 만질 수 있으니까요. 내 마지막 숨결로 그대를 축복하네.
우울한 일요일, 나는 꿈꾸고 있었을뿐이지요. 이제 깨어나 내 맘 깊은 곳으로부터 당신을 찾네. 그대가 내 꿈 때문에 아파하지 않길 바라요. 내 마음은 얼마나 내 가 당신을 원했는지 말하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