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분 자존감 수업 - 나를 사랑하지 못한 채 어른이 된 당신에게
너새니얼 브랜든 지음, 이미정 옮김 / 앤의서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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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라는 것이 그냥 심리학의 한 분야려니 했는데 책을 제대로 읽어보니 내면으로 깊이깊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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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생활
모리스 메테를링크 지음, 김현영 옮김 / 이너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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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생활입니다. 꿀벌과 인생이 뒤섞여있습니다. 벌통 앞에 서서, 도시 건설, 젊은 여왕벌들... 조금 읽다가 너무 잔잔하다 갑자기 치밀한 문장이 보이길래 이거 벌 키우는 사람의 애환과 즐거움이 아니라 뭔가 문학작품인걸 하고 저자 이름을 찾아봤습니다. 세상에. 파랑새의 작가였습니다. 찌르찌르와 미찌르의 그 유명한 파랑새!! 모두들 내용은 몰라도 온갖 고생을 하고 돌아오니 집안에 바로 그 새가 있다는 파랑새죠. 행복은 항상 집에 있는거죠. 절대 집을 떠나면 안됩니다.

모리스 메테를링크는 벨기에의 시인, 극작가, 소설가이면서 1911년 노벨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의 특징을 보니 ˝일상생활의 내부에 깃들여 있는 신비적인 것의 정적인 표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책도 딱 이 표현대로 흘러갑니다. 어느 부분에서는 이 사람이 양봉을 이야기하는 건가, 인생을 벌에 비유하는 건가, 벌들의 세계로 간건가, 내가 벌인가 벌이 나인가, 지금 어느 세계를 떠도는 건가 별의별 생각이 다 듭니다.
더 나가서는 혹시 삶을 꿀벌에 비유하는 은유가 숨어있는 건가 하고 다시 보니 20년간 양봉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구나. 20년의 세월을 이 책 한권에 농축, 압축시켜놨구나 다시 감동을 받습니다. 노벨문학상이 뒤배경에 깔리니 내가 모르는 뭔가가 당연히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까짓 노벨상은 온갖 사람들이 다 받는건데 팝스타도 받는 상이죠. 1911년이면 백년도 넘은 옛날 사람입니다.
백년 전에, 또 그 이전에 20년간 양봉을 (직업이었을까요? 아닙니다. 이렇게 깊숙히 벌의 육각형의 세계로 들어가는 사람은 취미였을 겁니다) 해왔다니 더욱 옛날 이야기입니다. 이정도 옛날이면 산속 깊숙히 호랑이가 있고, 고개 너머에 여우가 나오는 시대 아닌가요.

​우리는 여기서 비록 탁월하기는 하나 사려가 부족한 어떤 의지가 생의 지적인 의지를 저지하지 못해 안달이 나 결국 간섭하려 드는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이 간섭은 곤충의 세계에서 상당히 빈번하게 일어나며 이를 관찰하는 일은 꽤 흥미롭다. 이 세계는 다른 세계에 비해 안에 포함된 곤충의 수도 많고 복잡하기 때문에 가만히 관찰하다 보면 자연의 욕망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또 미완성이라고 생각한 실험에서 갑자기 그 욕망을 파악하게 되기도 한다. 자연은 보편적인 큰 꿈을 지녔다. 가장 강한 자가 승리함에 따른 종족의 개량이 그것이다.
152p.
이것이 어떤 세상일까요. 한문장을 읽으면서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기분입니다.

#생태학
#꿀벌의생활
#모리스마테를링크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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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생활
모리스 메테를링크 지음, 김현영 옮김 / 이너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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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단락마다 새로운 세계를 맛볼 수 있습니다. 짧은 문장에 광대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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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게임 -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카리스마가 아니라 매뉴얼이다
짐 에드워즈 지음, 김윤경 옮김 / 푸른숲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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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 짐 에드워즈가 작성한 ˝청하지 않은 충고를 받으시겠습니까?˝하는 이메일에서 시작했습니다. 리더라면, 팀장이라면 알고 있어야 하는 충고의 글이 너무 괜찮아서 이렇게 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모두 28가지의 이야기인데, 내용이 쉬우면서 각각의 장 말미에는 딱 한페이지 요약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구성이 참신합니다. 보통 이런 구성이면 내용이 어렵고 요약으로 겨우 이해되거나, 내용이 별거 없고 요약만 읽으면 끝나는 방식이지요. 이 책은 본문은 재미있게 풀어가고, 요약으로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1장에서 5명의 법칙으로 확 눈길을 끕니다. 모임에서 5명에서 1명이 늘어나는 순간 효율성이 떨어지고, 더 늘어날수록 실적이 나빠진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아마존도 피자2판의 법칙이 있었지요. 팀원에게 미팅 첫날 하는 질문은 ‘무엇이 효과가 있는가?‘입니다. 군더더기가 없고 바로 핵심으로 들어가는 문장입니다.

2장은 영화에서 보는 리더십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오히려 도미노피자의 솔직함이 매출과 주가 상승으로 보답받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팀원에게 계획을 알려줘라, 결정을 미루지 말라, 팀원들을 지지하라, 아이디어를 낼 수 있게 자유를 허용하라... 얼핏 보면 당연한 이야기인데 사례와 함께 설명하니 상당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3장은 변화를 주는 것은 쉽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변화는 성가신 일이지만 생업을 잃는 것보다 낫다로 정리됩니다.

4장은 무조건 통하는 소통법입니다. 비밀은 같은 말을 스무 번 반복하는 겁니다!! 무언가 상징적인 농담인 줄 알았는데 말그대로의 사실입니다. 그러고보니 우리 팀도 계속 반복해서 (왜인지 몰라도 가끔 반복하게 됩니다) 이야기하는 것에 팀원들이 관심을 갖습니다. 핵심은 늘 이야기해야 합니다. 자주, 큰 소리로, 쉽고 분명하게 이야기합니다.

5장은 번아웃 해결책입니다. 우선순위를 정하라, 중요하지 않은 일은 안해도 괜찮다, 모든 일을 다 할 생각하지 말라, 이렇게 가벼우면서 아주 중요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팀원의 일 목록에서 가장 중요하지 않은 세 가지를 제거하라!!˝ (우리 팀의 일은 세 가지 뿐인데...)

6장은 팀원의 실적 올리는 법입니다. 간단합니다. 분석은 구체적으로, 칭찬은 공개적으로 합니다. 대박/쪽박 기법이 재미있습니다. 바로 적용해볼 수 있으니 좋습니다.

모두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주옥같은 비밀들이 28개나 됩니다. 당장 실천할 수 있고, 어렵지 않고, 효과도 있는 내용들입니다.

융의 연구가 MBTI에 영감을 준 것은 맞지만, 융은 이 검사를 뒷받침하는 견해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모든 개인은 규칙의 예외다. ... 사람을 한 번 보고 꼬리표를 붙이는 것은 그저 아이들의 소꿉놀이에 지나지 않는다. 융의 주장이다.
관리자가 되면 직원들에게 심리검사를 받게 하고 싶은 유혹이 들지 모른다. 조니는 ‘장난기가 많고 열정적‘인 반면 메리는 ‘활동 지향적이고 논리적‘이라는 정보는 직감적으로 유용해 보인다. 왠지 직원 개개인의 스타일에 맞춰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전보다 더 소통이 원활해질 것 같다. 하지만 결국 조니와 메리가 하는 일은 똑같다. 프로젝트는 무슨 일이 있어도 금요일까지 끝내야 하고, 클라이언트는 조니가 ISFP인지, 메리가 ENTJ인지에 관심이 없다.
따라서 관리자에게 더 중요한 것은 정신분석 능력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이런 이유로 관리의 십중팔구는 커뮤니케이션의 연속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그러니 제발 직원 관리에 MBTI를 사용하지 말자.
138p

#리더십
#리더십게임
#짐에드워즈
#푸른숲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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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게임 -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카리스마가 아니라 매뉴얼이다
짐 에드워즈 지음, 김윤경 옮김 / 푸른숲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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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당장 써먹을 수 있는 28가지 비법이 있습니다. 회사생활 25년된 저도 너무 배울 점이 많습니다. 리더십의 최종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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