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도등론 역해 : 티베트어 원전 완역 - 티베트불교 도차제 사상의 뿌리
아띠쌰 지음, 중암 선혜 옮김 / 불광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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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경전은 아무래도 인도에서 가까워서 초기불교의 흔적이 남아있을까 해서 읽어보았다. 달라이라마같이 자상하고 편안한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단칼로 베어버리는 무시무시함의 경전이다. 66수의 날카로운 부처님의 세계로 올라가는 천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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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장사 - 하루 매출 0원에서 1시간 매출 100만 원을 달성한 일류 사장의 장사 해법서
박호영 지음 / 라온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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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표지의 "하루 매출 0원에서 1시간 매출 100만원"이 너무 궁금했다.
1일 매출인걸까? 1시간에 매출 100만원이면 8시간 풀로 벌면 하루 800만원을 벌까?
점심 저녁 장사로 2시간 버니 200만원일까?
이런 의문으로 읽고 있는데 끝까지 100만원 매출을 공개안하다가 262p에 살짝 밝혀준다.

덕분에 가속으로 읽게 되었는데 중간중간 솔깃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무패장사의 여덞가지 자세가 나오는데 전부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이다. 아니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경험이지? 하지만 조금 다른게 포장하려고 미화시킨게 아닌 진짜 체험의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성공적인 이야기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헛짓한 일, 잘못한 일, 실패담도 잔뜩 있다. 그만큼 모든 경우의 수를 많이 실험한 것이다.

사장의 생각을 알려라.
상권은 중요하지 않아, 골목 일등부터 시작하자.
인테리어와 맛에 큰힘쓰지 말자. 인테리어는 이해가 되지만 식당의 첫번째는 맛이 아닌가. 설마 서비스로 승부를 보는건가? 그런데 읽어보면 중간 정도의 맛이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읽으면서 나중에 내가 식당을 열게 된다면 이 책을 잡고 밑줄치면서 공부할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말도 지은이가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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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밀종과 동방신비학
남회근 지음, 송찬문 옮김 / 마하연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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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쪽인데 가격이 15000원.
하지만 남회근선생책은 읽다보면 가격이 전혀 아깝지않다 한글자한글자 기가막힌 통찰이 보이는데 다 읽고나면 두뇌용량이 무한대로 확장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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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명언 3
풍몽룡 지음, 김진곤 옮김 / 민음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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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보고 무조건 믿고 읽는 풍몽룡의 유세명언 세번째 번역. 기존의 유세명언 번역은 문장이 너무 옛스러워 읽다가 멈추거나 답답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김진곤교수의 명번역에 이야기의 출처, 원전까지 조사한 꼼꼼함에 더 즐겁게 읽을 수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12편이나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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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 아무것도 없이 모든 것을 이룬 남자
조던 벨포트 지음, 장지웅 옮김 / 여의도책방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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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두세번 정도 봤습니다. 영회를 보는 내내
이거 진짜 실화를 바탕으로 한거지?
뭐 저런 인간이 다 있나?
회사에서 저런 미친 짓을 해도 되는거야?
저런 내용을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냈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리도 두꺼운 원작을 읽게 되었고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모든 내용이 책에 다 있습니다. 오히려 원작의 반도 못표현한 듯 합니다.

책의 반을 읽으면서 미국에서 스위스와 영국을 오가면서 돈세탁하는 모든 내용이 나옵니다. 그 와중에 끝없이 마약을 해댑니다. 퀘일루드. 이름조차 외우게 되는 마약을 매일 해댑니다.

이놈 똑똑한 쓰레기네 하면서도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됩니다. 이상한 힘을 가진 책입니다. 마치 연쇄살인범의 이야기인데 방법과 진행이 궁금해서 계속 따라가게 되는 느낌입니다.

19금묘사가 많아 중간중간 양념이 됩니다. 다리가 조금 더 길고 얼굴이 예쁘다고 첫번째 부인과 이혼하고 밀러맥주모델과 두번째 결혼을 합니다. 그런 자신을 한심스럽게 말하면서도 거의 매일 딴 여자를 만납니다. 구체적으로 매춘여자는 일주일에 3명 만납니다. 도대체 언제 파토가 나는거냐 이거 죽음으로 소설이 끝나겠구나 (분명 영화를 봤는데도) 죽음으로 달려가는 주인공입니다.

읽으면서 혼자 힘으로 엄청난 성공을 했다는 이야기라는데 성공은 안보이고 그저 돈세탁과 지독한 수사관에 대한 푸념입니다. 아니 그 많은 돈을 숨겼으면 걸릴 만도 하죠.
마약을 한 후에 교통사고를 일곱번인가 부딪치고 비싼 변호사로 연줄있는 판사를 연결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미국은 이런게 되는 나라였구나 생각이 듭니다.

다 읽고나니 남는 단어는 마약, 매춘, 불법 뿐입니다. 사실 영화도 그랬죠. 뭐랄까 전생으로 회귀해서 뭐든지 성공하는 재미있는 이야기였다가 감옥으로 끝나는 현실이었습니다.


결국 모든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사기를 쳐야 하는 것이 20세기 자본주의의 본성이었고, 가장 사기를 잘 치는 사람이 게임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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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의 진정한 힘은, 미국에 있는 다른 모든 신발 디자이너와는 다르게 제화산업에서 세로운 트렌드를 창조했다는 점입니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죠? 실제로 패션트렌드를 만들고 유행시킬 수 있는 시람을 찾기는 어렵죠. 스티브 같은 사람은 10년에 한 명 테어나요. 바로 코코 사넬, 이브 생로랑, 베르사체, 아르마니처럼 누구나 아는 이름이 되는 거죠.
나는 객장으로 몇 걸음 내려서며 마치 결론을 얘기하려는 설교자처럼 목소리를 낮췄다. “스티브 같은 사람을 띄우는 것이 이런 회사를 지구상 최고의 위치에 올리는 데 필요한 일입니다. 내 말을 꼭 기억하세요. 스티브 매든 제화는 우리가 처음부터 기다려온 바로 그 회사입니다. 스트래턴을 새로운 반석 위에 올려줄, 우리가 목마르게 찾던 바로그 회사라고요.”
나는 계속해서 열정적으로 말을 이어갔지만, 속으로는 벌써 이번 상장으로 벌어들일 이익을 계산하고 있었다. 2,000만 달러라는 엄청난 금액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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