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루몽 1 문학동네 한국고전문학전집 26
남영로 지음, 장효현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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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루몽, 구운몽에 이어진 옥루몽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천상에서 지상으로 방대하게 짜맞춰 설계된 멋진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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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부동산 사기꾼에 당할 수밖에 없는가?
김하진 지음 / 밝은강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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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이익을 보장한다는 신문광고, 호텔형분양사업의 실상을 선명하게 설명해주는 슬픈 경험의 이야기. 부동산사기에 속지않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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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부동산 사기꾼에 당할 수밖에 없는가?
김하진 지음 / 밝은강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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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목만 보고 덮석 잡은 책입니다. 부동산 사기꾼들.
땅을 쪼개서 기획부동산으로 팔아치운다든가, 안팔리는 부동산을 사기로 떠넘기는 작전. 혹은 대장동같은 사건의 뒷이야기를 풀어주려나 하고 책을 펼쳤습니다.

엄청나게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평범한 일반인이 우연히 호텔분양에 들어갔다가 사기에 걸려 끝장나게 고생한 사연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마치 아침막장드라마의 끝도 없이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보는 듯했습니다. 두세페이지 읽고있으면 두둥 하는 음악과 함께 (느낌에) 사건이 일어납니다.

왜 이런 고생을 하는걸까?
도대체 이런 분양형호텔이 어떻게 시작된걸까?
저자의 말대로 7% 수익율을 보고 들어간 욕심때문에 이렇게 당하는걸까. (그건 절대 아니지요. 믿고 계약하고 들어갔는데 속인 쪽이 나쁜거지요)

악당들은 왜이리 머리가 좋을까.
구청의 그 직원은 왜이리 나쁜놈인가.
N경찰서의 수사진들은 죄다 쓰레기인건가.
한편으로 이나라의 앞날이 걱정되면서 답답하고 끔찍한 시스템에 한번 걸리면 옴짝달싹 못하겠구나 하는 한숨도 나옵니다.

저자는 수년간 고생하면서 사진들도 찍어놨는데 어두컴컴한 흑백사진들이 찡하니 와닿습니다.
이리도 슬픈 7년간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나면 인생이 뭔지, 이나라는 왜이런지, 경찰, 공무원은 왜저런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입니다.

그런 모든 슬픈 사연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부록1의 부동산 조언과 부록2 문제점 정리, 부록3 부동산사기에 걸리지않는 12계명은 정말 저자의 7년간의 분투기와 50년 인생이 그대로 녹아있는 절절한 내용입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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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경영 실패의 11법칙 - 왜 회사는 파산하는가
닛케이 탑리더 지음 / 도서출판 더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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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예술로 평가되지만 실패는 과학이고 분명한 법칙이 있다. 과학적인 11가지 분류에 23가지 사례로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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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경영 실패의 11법칙 - 왜 회사는 파산하는가
닛케이 탑리더 지음 / 도서출판 더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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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말만 들어도 부족한 세상에 책 제목을 실패의 11법칙이라 이름을 짓다니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 하면서도 11가지나 되다니 뭘까 궁금하게 만드는 제목입니다.

망한 이야기를 들어봐야 뭐가 있겠어.
망할만 하니까 그렇게 됐겠지.
흥청망청 쓰니 망했겠지!
생각했지만 그게 아닙니다.
다들 안타까운 이유가 있습니다. 제목을 이유가 있어 망했습니다 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각각의 설명글 말미에 파산하게 된 이유를 간략하게 요약도 해놨습니다.

성공의 이유는 따라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지만 실패의 이유는 너무도 쉽게 재현되기 때문에 실패를 피하라는 뜻으로 책을 썼다고 합니다. 몇번을 읽어봐도 맞는 말입니다.
기가 막힌 표현이 살아있습니다
성공에는 법칙이 없지만 실패에는 법칙이 있다.
성공은 예술이지만 실패는 과학이다.

급성장하지만 내실이 없는 경우, 히트상품이 오히려 발못을 잡는 경우, 무리힌 투자로 실패, 변화에 적응하지 못힌 경우, 승부수가 자충수로, 위기상황에 대응하지 못한 경우, 현장 장악력 부족, 믾이 팔아도 남는게 없다....

다들 좋은 아이디어와 몇대를 걸쳐내려온 좋은 회사들입니다. 남이야기같지 않습니다. 우리 회사도 몇번을 고민하고 걱정했던 내용들도 겹칩니다. 저기서 계속 가면 당연히 망하는구나 하지만 벌려놓은 것들이 있으면 어쩔 수 없이 그 길로 들어갑니다.
모두 23개의 실제 사례들이 하나도 허투루 볼게 아니고, 쉽고 간단하게 망한게 아닙니다. 정말 실패사례에서 더욱 배울 것이 많은 값진 책이었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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