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경영 - AI로 일이 되는 조직을 만든 어느 경영자의 비밀 노트
신규섭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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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경영
AI로 일이 되는 조직을 만든 어느 경영자의 비밀 노트
신규섭 / 한즈미디어 / 2026-09

내용이 재미있어 잘 넘어갑니다. 한번 읽을 때보다 재독, 삼독하면 좋습니다. 사례들이 실제 업무 내용과 일치하여 뜨끔합니다.
사람이 부족해서 일이 안된다,
회의를 하면서 소통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더 많은 마케팅 예산을 마련해야 한다,
정규 개발자가 필요하다...
참으로 많이 듣던 소리입니다. 그곳에 있을 때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의미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때 알았어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1. 붕괴와 탄생
자율경영을 위해 알아야 할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반복을 식별하는 눈 ; 영수증, 보고서, 이메일, 재고 입력, 일정 조율 등 반복되는 일은 규칙이 있다.
2 기준을 세우는 용기 ; 시스템이 할 수 있는지, 사람이 해야 하는지 기준을 잡아야 한다
3 실패를 데이터로 삼는 구조 ; 잘못이 발생하면 학습한다.
전통적 경영 방식은 AI 시대에 작동하지 않습니다. 기존 이론은 변하지 않는 것에 집중했다면 이제 ‘변하고 있는 것‘을 봐야합니다.
항상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부족해서 일이 안 돌아가요‘ 많이 듣던 소리지요. 그래서 입력 직원, 영업 담당, 전문 인력을 충원하면 업무 분장을 하고 권력놀이가 됩니다. 차량을 지원하고, 법인카드를 주며 관리인력도 지원합니다. 인원이 늘어나면 소통은 더욱 느려집니다.

1955년 영국의 시릴 파킨스이 발견한 법칙이다. ˝일은 그것을 완수하는 데 허용된 시간만큼 늘어난다.” 사람이 늘어나면 일이 늘어나고, 부하를 두면 관리가 필요하고, 관리는 보고를 낳고, 보고는 회의를 낳는다. 그 과정에서 ‘일을 하기 위한 일‘이 자라난다. 조직이 커질수록 고객과 멀어지고 내부와 가까워진다. 매출이 아니라 결재를 향해 달리는 회사가 된다.
49p, 비만의 역설
회사는 완벽한 계획을 세우고 싶어합니다. 결국 시도도 못하고 계획만 세우다 세월이 갑니다. 작은 조직으로 움직이고 메시지, 제한, 제품을 개인화해야 합니다.

2. 현장의 재설계
마케팅, 제품 개발, 기술 개발, 영업, CS, 재무 등 기업의 핵심 실무를 AI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실천 방안을 다룹니다.
단순히 돈을 퍼부어 광고 노출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행동 패턴, 구매 장벽 데이터를 계속 학습하게 만듭니다. 무작정 광고만 구매하지 말고 고객 데이터 학습량을 확보합니다.
기획에서 AI를 투입해 수십 개의 아이디어, 디자인을 동시에 생성하고 검증하는 병렬 구조를 구축합니다. 개발 주기를 수개월에서 수일 단위로 단축시킵니다.
비싼 개발자를 찾는 것이 아니라 생성형 AI로 시스템을 구성합니다. AI를 이용하여 기존 직원의 생산성을 키웁니다.
고급 영업 인력이 아니라 고객의 구매 의사, 방문 기록을 파악하여 구매 시점과 제안를 합니다. 영업은 이제 데이터 작업으로 성장합니다.
단순 반복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CS 인력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AI 챗봇으로 고객 문의의 대부분을 24시간 365일 실시간 응답합니다.
월말, 분기말에 데이터를 모아 집계하는 사후 마감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매시간 단위로 현금 흐름, 매출 추이, 비용 지출을 파악합니다. 놀라운 재설계입니다.

3. 다시 세우는 조직의 뼈대
AI를 실무에 도입하려면 조직은 전략, 자본, 설계, 운영, 채용, 회의 모두 바꿔야 합니다.
전략을 세우는 것과 실행하는 것은 다릅니다. 분석하지 말고 실행해야 합니다. 시장 조사, 경쟁사 분석, 트렌드 파악. 이제 몇 시간만에 가능합니다. 이제 보고서를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질문은 숫자로 나오느냐, 답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느냐, 답이 나오는 기한이 있느냐, 작은 실험으로 확인할 수 있는가를 봐야합니다.
돈많은 회사가 이긴다는 옛날 논리입니다. 광고비를 많이 쓰면 마진은 점점 줄어듭니다. 리스크를 줄여 시장에 진입하고 빠르게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만듭니다.
마케팅, 개발, 기획은 서로 자기 업무만 담당하여 소통 마찰과 병목 현상을 일으킵니다. 모든 부서가 같은 데이터를 공유하면 됩니다.
운영은 일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지 감시하는 일이 아닙니다. 감시할수록 안전한 선택만 하게 되어 회사는 망해갑니다.
인사관리자는 자리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업무 해결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직무는 반복, 판단, 관계의 일입니다.
실적 자랑, 정보 공유의 월요일 아침 회의는 몇 번하면 습관이 되어 버립니다.

4. 자율의 조건: 신뢰, 기준, 질문
자율경영 시스템이 정착이 되면 이제 어떤 작업이 존재하는지 질문하고, 작업을 어디로 분배할지 기준을 세우며, 실행합니다. 이제 사람을 믿는 신뢰가 남았습니다.
리더는 ‘안전한 실패 환경‘을 설계해 주어야 합니다. 실패 데이터조차 AI의 학습 자료로 만들어야 시스템이 신뢰 문화를 만듭니다.
AI가 분석, 작성, 실행 등의 노동을 대행할 때 경영자의 진짜 임무는 무엇인가를 생각합니다.

사실 AI에게 한두번 질문해보고 쉽게 피로해져서 (이것들은 왜이리 말이 많은지...) 쓰다 말다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업무에 이용해보면 리더가 AI를 이용하여 조직의 체질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저자 신규섭 선생은 그렇게 이용하고 있네요.
쓸데없이 소모되는 고정비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업무 처리, 회의 최소화, AI 기반 CS 및 개발 구조 등으로 낭비되던 시간을 줄이고, 기업의 영업이익을 높이는 재무 구조를 개선합니다.
회사의 늪에 빠져있으면 일상적인 실무 처리, 임직원 관리, 보고서 검토, 끝없는 회의가 회사일이라 생각하게 만듭니다.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기업의 장기적 비전과 전략을 세우고, 리더는 반복업무를 자율주행에 맡기고 ‘나침반‘만 들고 있으면 됩니다.
부록으로 월요일 아침, AI 도구 리스트, 프롬프트 가이드북으로 지금 당장 하는 실천 도구가 있습니다. 이제 마음편히 하루를 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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