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질문 - 당신의 '가르시아'는 무엇인가?
엘버트 허버드 지음, 충희 엮음 / 여린풀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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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100년의 질문
당신의 ‘가르시아‘는 무엇인가?
엘버트 허버드, 충희 (엮은이) 여린풀 2026-08

가르시아는 누구인가, 누군가를 찾는 이야기인가 했더니 가르시아를 찾아 떠나는 로언의 대단함을 설명하는 책입니다. 불과 12페이지의 내용입니다. 저자 허버드는 불과 1시간만에 글을 썼다고 합니다. (그런데 생전 4000만 부 이상 찍었습니다) 그러니 나폴레온 힐 선생이 10센트를 주고 사서 읽으라고 한거겠죠.

서문에 이 글이 세상에 나와 수많은 기업, 군대, 기관에서 필독서로 채택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합니다. 스페인-미국 전쟁 당시 쿠바의 독립군 리더 가르시아 장군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목숨 건 임무를 맡은 로언 중위의 이야기입니다.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찾아야 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아무 질문없이 임무를 완수한 로언입니다. 대부분은 지시를 받아도 ˝어디 있나요?, 왜 해야 하나요?˝라며 핑계와 불평을 늘어놓는 현실입니다. (백년전에도 그랬군요)
질문이나 핑계 없이 스스로 방법을 찾아 목표를 완수하는 능동적 행동이 가치 있는 인재입니다.
탁월함은 지식이 많은 것이 아니라, 명령의 진의를 파악하고 실행에 옮기는 태도에 있습니다.

두번째 내용은 ‘보론: 로언처럼 사는 법‘입니다.
1. 권한은 스스로 만드는 것 ; 톰은 열차사고가 발생하자 사망자들을 수습하고 부상자들을 돌봅니다. 바로 보상 청구로 어음을 발행하고 사고 현장을 정리했습니다! 3년후에 연봉이 열 배가 되었습니다.
2. 정신적 태도 ; 이 대목은 한편의 시와 같습니다. 엮은이의 표현대로 ‘턱을 끌어당기고, 머리를 높이 세우고, 폐를 가득 채워라!‘ 입니다. 비스듬히 읽다가 자세를 바로 잡아야 합니다. 일에 임할 때 마음가짐이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입니다.

3. 망하는 조직의 공통점
회사의 원칙이라고? 원칙이란 결국 깨라고 있는 것이다. Rules ard made to be broken.
75p,
이 기막힌 문장아닙니까. 1906년에 저술했다고 하니 최초일까요?
Promises are like pie-crust, they are made to be broken. 약속은 파이 껍질과 같아서, 깨지기 위해 만들어진다. - 조나단 스위프트, 1738
Rules are made to be broken, when they prevent you from doing what is right. 규칙이란 그것이 옳은 일을 하는 것을 방해할 때, 깨어지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 플로레스 나이팅게일, 1858
최초는 아니었군요.

4. 나가든지, 아니면 줄을 서든지 ; 링컨의 관대한 편지가 나옵니다. 대단한 분입니다. 조직에 남아있으면서 불평만 늘어놓는 이중적인 태도는 없어야 합니다. 조직에 헌신하여 함께 개선하거나, 그것이 싫다면 스스로 떠나 다른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5. 미래를 사는 어리석음 ; 졸업식날 대표 연설을 한 것을 슬적 자랑합니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오늘의 일을 하라고 주장합니다. 멋진 말입니다.
6. 주도성이란 무엇인가 ; 시키지 않아도 옳은 일을 하라고 합니다.

7. ‘지금’의 이유 ; 지금을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에서 이어집니다.
8. 중립주의자 ; 기회주의자들은 쓸모없습니다. 무능함보다 더 나쁩니다.
9. 신사의 3요소: 공감, 지식 그리고 평정 ; 반드시 배워야 할 세 가지입니다.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는 공감, 사실을 구분할 수 있는 지식, 공감과 지식이 폭주하지 않도록 붙잡아주는 몸과 마음의 평정입니다.

10. ‘공짜’의 의미 ; 무서운 대목입니다. 자선은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줘서는 안됩니다.
11. 노동은 거룩하다 ; 열심히 일하라고 합니다.
12. 복종의 법칙 ; 복종은 노예처럼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상황에 기꺼이 응하며 대꾸없이 일을 해내는 마음입니다. (얼마나 피곤한 직원들에 떼인걸까요)
13. 노년 준비하기 ; 미움은 독이다, 분노는 독소다. 쾌락은 죽음으로 이끈다. 대단한 웅변가입니다.

14. 건강한 삶의 조건 ; 절제, 평정심, 노동, 사랑이 핵심입니다.
15. 하사관의 힘 ; 하사관이라 이름붙였지만 결국 말대꾸없이 일 잘하는 직원입니다.
16. 시대정신 ; 천국을 구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살라고 합니다. 거의 신앙과도 같습니다.
17. 최고의 종교 ; 옳게 생각하고 옳게 행동하라!. 끝까지 쉬지 않습니다.

수동적인 인생살이에서 과감하게 굴레를 부수고 주도성이 생겨납니다. (저자의 문체가 그래서 그럴까요?) 누구나 수동성과 핑계의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자신에게 주어진 일도 일일이 지시받기를 기다리거나, 문제가 생기면 상황과 타인을 탓하며 변명을 합니다. 가르시아 장군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임무는 불확실성과 악조건 속에서도 길을 찾아내 목표를 달성하는 탁월함을 보여줍니다. 이제 ˝어디로 가야 합니까?˝,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는 질문 따위는 버리고 그저 행동해야 합니다. 직장, 사업, 인생 전반에 걸쳐 변화할 수 있습니다.
독서하면서 계속 일어나게 되는 것은 왜그럴까요. 멋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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