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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김영북스 검정고시 고졸 만점 뽀개기 실전모의고사 - 매일 1회씩 꺼내푸는! D-5 최종점검 모의고사 5회분 ㅣ 2026 김영북스 검정고시 고졸 만점 뽀개기
검정고시 합격콘텐츠연구소 지음 / 김영북스 / 2026년 2월
평점 :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2026 김영북스 검정고시 고졸 만점 뽀개기 실전모의고사
매일 1회씩 꺼내푸는! D-5 최종점검 모의고사 5회분
검정고시 과목은 7과입니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 도덕입니다. 고등학교 과정의 시험이겠지요.
50대 후반의 나이에 검정고시 문제지를 펼쳐 보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한과목만 공부하기에는 아쉬워 7과목의 교재를 사면 조금 벅찹니다.
일댠 학습지의 느낌을 가지면서 최종병기같은 시험지이기 때문입니다. 시험이라 시간에 맞쳐 한 문제씩 풀어보는 묘미가 있습니다.
(저 사람이 미친건가 흘깃 보는 집사람의 시선은 차치하고) 정확히 시험장처럼 시간을 맞춰 풀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편하게 문제를 읽어보면서 과거의 아련한 추억 속으로 잠깁니다. 이것참. 생소한 체험 시험장입니다.
술술 읽어나가는 밑줄치는 참고서나 교재가 아니라 시험문제입니다. 풀어야 진행이 됩니다.
문제를 풀다가 잊고 지냈던 (어쩌면 아직도 모르는) 지식을 마주하면 마음 속의 오래된 서랍 깊숙한 곳에서 난데없는 보물을 발견한 듯한 기분도 듭니다. 점점 추억으로 들어갑니다. 시험 전날 만화책 한페이지가 흥미로운 것과 비슷합니다.
공부는 해야하고,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전혀 없이 어떤 문제들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으로 풀다 보면 한시간 뚝딱 지나갑니다.
집중과 몰입이 별게 아닙니다. 재미있는 일을 하다보면 가속도가 붙는다고 하는데 한시간이 순간 수많은 추억과 기억 속에서 지나갑니다. 과목당 40분에 다 풀어야 합니다. 40분 플고 20분 쉬는 시간입니다.
독서도 이렇게 40분 집중해서 읽고 20분 쉬는 방식으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20분 읽고 40분 쉬는 것같은데요)
모의고사 한 과목을 푸는 40분의 시간은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귀한 시간입니다. 시간 제한이 있으니 다음에 읽어야지 하는 게으름을 부릴 수가 없습니다.
이 교재의 큰 강점은 실제 시험지의 느낌, 분위기, 구성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이렇게 몇번 풀다 보면 시험장에서 시간에 쫓기거나 실수를 하지 않겠습니다.
한두번이 아니라 모두 다섯번의 시험으로 연습을 하면 실제 시험의 경험을 미리 해 보게 됩니다.
한회를 풀고 나면 책 한권을 왼독한 것 이상의 뿌듯함을 만끽합니다.
책소개에 2026년 개정 교육과정과 최근의 난이도 변화를 반영했다고 하니 그저 믿고 풀어보기만 하면 뙵니다.
얼미전에 (몇년 전에?)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지가 인기라고 들었습니다. 그때는 나이들어 일부러 시험을 보고 싶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단순 문장을 읽는 것보다 시험지 형식으로 매듭을 짓는 방식이 의외로 더 정보도 잘 들어오고 무엇을 더 배워야겠다, 더 공부해야겠다는 의욕을 불어일으킵니다.
하지만 정답을 맞춰보는 순간 내가 아직 이렇게 많이 알고 있었나 하는 놀라움과 지금도 모르는 내용이 있구나 반성이 됩니다. 특히 뒤의 정답과 함께 설명해주는 해설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