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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려라, 트일 것이다 - '스픽'의 겸손한 천재들이 따르는 특급 성공 공식
김지안 지음 / 웨일북 / 2025년 2월
평점 :
*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틀려라, 트일 것이다
‘스픽‘의 겸손한 천재들이 따르는 특급 성공 공식
김지안 (지은이) 웨일북 2025-02-25
1장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과의 첫 만남
현대 사회는 하이 에고(High Ego), 뽑내고 자랑하는 시대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성과를 과시하고 남들과 다른 우월감에서 살아갑니다. 이를 달리 생각하여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을 강조합니다. 로우 에고는 높은 자존감과 낮은 자의식(에고)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게 뭔 소리냐 의문이 드는 순간 겸손한 천재들의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사실 그것도 이해가 안되기는 합니다. 어쩌면 모순같아 보이는 용어로 정신적인 충격을 주는 걸까요)
겸손한 천재는 세 가지 열쇠를 가지고 있습니다.
1. 긍정적인 호기심 : 옳은 답이 아니라 정확한 답을 찾기 위한 호기심.
2. 문제 해결자 마인드셋 : 세상의 인정은 바라지 않고 오직 문제 해결에 집중.
3. 힘 빼기 : 힘을 주는 것반큼 어렵다.
44-48p.
역시 애매한 용어 정의입니다. 하지만 바로 2장에서 보다 상세하게 풀어갑니다. 사실 애매하기는 로우 에고도 그렇습니다. 겸손함이 아닌가요. 굳이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이라고 표현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단어입니다.
2장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의 생존 전략
1. 긍정적인 호기심이 전부다
첫번째 질문이 중요합니다. 회사 내에서의 질문은 토론과 의사결정으로 이어지고, 팀원들이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을 고민하게 합니다. 나아가 대화 비용도 절약합니다. 고객에게 던지는 질문은 필요합니다. 제품을 만들기 전에, 돈을 쓰기 전에, 왜 사용하지 않는지 질문을 던집니다. 질무의 연장으로 회의도 있습니다. 회의는 항상 사전에 준비하고 목적 중심, 토론 중심이어야 합니다.
2.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되자
퍼즐형 인재는 하나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합니다. 마케터가 아이디어를 낸 것을 퍼블리서가 게시하고 디지이너가 디자인하고 지하철 광고까지 합니다. ‘일단 하고 보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문제해결사가 되려면 잘 하는 일에 더욱 집중하고 일의 순도를 올리라고 합니다.
3. 힘 빼기의 기술
회사의 메시지가 ‘틀려야 트인다‘이라서 작은 리소스로 시도하는 안전한 실패를 통해 성장하고 질문을 계속 하면서 일단 진행합니다. 빠르게 실행하고 실패를 통해 배웁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반복적인 시도를 통해 개선합니다. 힘 빼기술에 진짜 재미와 잡담의 힘이 있습니다.
3장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의 성장 전략
1. 탁월성
탁월하려면 타협하지 않아야 한다. (틀리면 트인다, 탁월하려면 타협하지... ㅌ을 좋아하나봅니다) 목표 설정, 채용,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만족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습니다. CEO를 채용하는데 1년이 넘게 걸립니다. 명확한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지독하게 실행합니다.
거기에 플래닝, 위닝 해빗, 하이레벨을 유지합니다. 왜 탁월한 건지 잘 모르겠는데 온리원같은 느낌입니다.
2. 확실성
모든 일과 시도에 불확실성이 따른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뭐가 되든지 간에 일단 해봐야 결과를 알 수 있는데, 하기 전까지는 결과를 모르니 새로운 시도를 못하는 악순환에 빠지는 것이다.
209p, 확실성.
명쾌한 말이죠.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테스트를 한답니다. 가설을 세우고, 작은 리소스로 테스트하고 시그널을 찾은 후에 스케일업합니다. 가테스트의 오타인줄 알았는데, 가테시스랍니다. 가설,테스트,시그널,스케일업.
나아가 목표 달성을 위해 목표를 잘게 나누고 성과를 측정하는 방식도 다양화해야 합니다.
3. 가시성
팀이 효율적으로 보이려면 업무가 명확하게 보여야 합니다. 노션과 대시보드로 보여주는 툴을 이용합니다. 회사내에 데이타 공유 시스템입니다. 진행 상태룰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리뷰를 통해 피드백을 받습니다.
이 책의 핵심은,
틀려도 괜찮다,
(작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성장하라,
자신의 업무를 분명하게 정의내려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