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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빅 - 불멸의 위대한 기업을 만들자
크리스티안 코레아 지음, 이미숙 옮김 / 클라우드나인 / 2024년 11월
평점 :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드림 빅 ; 불멸의 위대한 기업을 만들자
크리스티안 코레아 (지은이), 이미숙 (옮긴이) 클라우드나인 2024-11-22
짐 콜린스가 서문을 썼습니다. '그냥 내 이름 써도 된다'가 아니라 제대로 읽고 책의 핵심에서 10가지 교훈까지 추려냈습니다.
그런데 수업중에 레만(주인공)이 샘 월튼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고 자랑합니다. 잘난척은 보기싫지만 샘월튼과 친분이 있으면 정말 옛날 사람이네요.
(파울로 레만 1939년. 샘 월튼 1918-1992입니다)
무엇보다 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 열광자들이 아무리 많은 것을 성취했더라도 결코 멈추지 않고 질문하듯이 말이다. 이제 다음 차례는 무엇일까?
15p, 짐 콜린스
모두 17장으로 된 실패와 성공 이야기입니다.
1. 능력주의와 파트너십으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다.
2. 사람은 모험을 감행해야 하고 연습을 통해 성공한다.
3. 함께 일하는 훌륭한 사람들이 기업을 위대하게 한다.
4. 골드만삭스와 가란치아에 헌신은 절대적인 조건이다
5. 성장하지 않으면 능력주의란 번지르르한 말일 뿐이다
브라질의 삼총사 레만, 텔레스, 시쿠피라가 가란치아 투자은행을 통해 맥주 버드와이저의 제조업체 앤호이저-부시를 인수합니다. 그저 돈으로 인수한건데... 그 과정에 능력주의와 파트너십이라는 경영 철학이 중심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작은 꿈이든 큰 꿈이든 성취를 위해 필요한 노력은 똑같다고 합니다. 좋은 말이지만 작은 꿈은 금새 이루어지고 큰 꿈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요. 그래서 시간이란 말은 못쓰고 노력이라고 했네요.
파울로 레만은 14세에 아버지를 잃고 소년가장이 되었는데 하버드로 유학을 갑니다. 하버드 과정 4년을 3년만에 이수합니다.
31세에 다니던 회사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하지만 나가라는 소리를 듣고 20만달러와 '최고의 직원들에게 부를 나누어주는' 사업모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그까짓 것이 무슨 사업모형이냐 했지만 직원들이 노력한만큼 보상을 해주는 겁니다)
주식중개 허가권을 매수하여 펀드를 조성했는데 폭락합니다. 주식시장은 희망이 없고 사람들을 찾습니다.
가난하지만 똑똑하고 절실히 성공을 원하며, 자신만의 열정을 가진 인재들을 고용합니다.
PSD. Poor, Smart, Deep Desire to Get Rich.
직원들이 전부 오픈된 개방형 공간에서 생활합니다. 이건 돈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한 것같은데 '집단의 융통성이 커지고 계층 구조의 격차가 좁아졌다'고 평가합니다.
직원들은 단순히 높은 성과를 내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성장에 기여하며 회사의 문화를 형성합니다. 회사는 단순히 능력 있는 사람을 고용하는 것뿐 아니라 그들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도록 돕는 환경을 조성했다.
직원들에게 삶의 모든 것을 일에 바칠 것을 요구하며, 이를 성공의 필수 조건으로 간주합니다. 단순히 조직 구성원이 아닌 기업의 동반자로서의 책임을 강조하는데, 이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중요한 전략입니다.
직원들을 영혼까지 털어내는 능력주의가 효과를 발휘하려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이 뒷받침되어야 하지요. 성장과 수익이 증가해야 직원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보상을 제공합니다.
6. 에고를 드러내는 것은 효율적 조직 설립 방법이 아니다
7. 인재를 모집하고 능력주의로 유지하고 성과를 나눈다
8. 가란치아 모형은 맨땅에서 꿈을 펼쳐가는 데도 통한다
9. 가란치아는 톱티어인 골드만삭스 모범 관행을 복제했다
10. 지속성장의 토대가 될 인력 자원 메커니즘을 만든다
리더들은 화려함이나 사치보다 본질에 집중하며, 일에 대한 강한 열정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만 추구합니다. 조직 전체가 성과 중심의 문화를 형성합니다.
능력 위주로 조직에서 각자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성과를 나눕니다. 성과가 뛰어난 인재들에게 보상을 제공하여 동기 부여와 충성을 이끌어냅니다. 무서운 회사입니다.
맨땅에서 시작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기업 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합니다.
골드만삭스의 방식을 그대로 가져온 것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합니다. 아류인데 더욱 성공했다는 느낌. 하지만 최고로부터 배워야 한다는 교훈을 기업 경영에 적용한 사례입니다.
젊은 인재들을 관리자로 육성하며, 보상을 제공하여 동기를 부여합니다. 회사의 핵심 인력으로 키우는데 성장과 안정성의 토대가 됩니다.
11. 최고의 투자은행 가란치아를 죽인 것은 가란치아였다
12. 사모펀드 가란치아 파트너스로 다시 흥망성쇠를 겪다
13. 브라마 대 안타르치카의 싸움은 경영 방식 전쟁이다
14. 브라질 맥주 시장 대표 주자를 대담하게 인수합병하다
정상에 오른 기업도 원칙이 무너지면 추락할 수 있다는 교훈입니다. 자만과 원칙의 상실은 기업을 위기에 빠뜨립니다.
기업의 실패는 오만과 자만으로부터 시작되고 회사는 성공 이후 겸손과 책임감을 유지하지 않으면 몰락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브라마와 안타르치카는 브라질 맥주 시장의 주요 경쟁자로, 두 회사의 싸움은 시장 점유율 다툼을 넘어 경영 방식의 차이로 벌어집니다. 브라마는 신속한 의사결정, 효율성, 능력주의를 중심으로 한 경영 방식으로 기존의 느리고 관료적인 운영에서 탈피합니다.
브라마와 안타르치카의 합병으로 탄생한 암베비는 브라질 맥주 시장의 대표적인 주자가 되었습니다. 합병은 가격 경쟁을 줄이고 품질과 서비스 개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15. 새 회사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담한 꿈 개념을 알렸다
16. 앤호이저-부시와 버거킹의 주인이 되는 야심을 품다
17. 세계 억만장자 2위보다 회사의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
보상을 주는 것이 그다지 대단한 '꿈 개념'이라 생각되지는 않지만 큰돈을 받으면 자부심의 만족과 꿈이 실현되는 것같습니다.
앤호이저-부시는 세계 1위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를 소유한 기업이 되었고 글로벌 맥주 시장의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습니다. 다시 버거킹 인수로 글로벌 브랜드의 확장을 합니다.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회사를 오래 존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하지만 창업자 3사람은 억만장자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이미 올랐는데 이름을 올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