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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설계하는 리더들 - 최고의 협업과 성과를 실현하는 소프트 스킬은 무엇인가 ㅣ 성장의 모멘텀 시리즈 3
로버트 치알디니.마커스 버킹엄 지음, 신예용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4년 12월
평점 :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성공을 설계하는 리더들 ; 최고의 협업과 성과를 실현하는 소프트 스킬은 무엇인가
로버트 치알디니, 마커스 버킹엄 등 저 / 신예용 역 / 세종서적
유명 저자들이 협심하여 성공과 리더에 대한 책 작업을 했구나 생각했습니다. 모두 12편의 읽어보고 싶은 제목에 다른 저자들입니다. 다시 보니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올라온 아티클 중 좋은 글을 추려서 낸 것입니다. 잡지(?)에 실린 칼럼에서 ˝성공을 설계하는 리더들:이라는 주제에 맞는 글을 골라 편집한 내용입니다. 많은 책의 요약본을 정리하여 한권으로 편집한 것같이 느껴져서 이익인 기분이 듭니다. 한권으로 12권을 알 수 있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 관리하기 (보리스 그로이스버그 외)
온라인 시간 관리하기, 가정 지원 네트워크 구축, 해외 출장 등에서 직장과 가정 두 영역에서 어떤 기회를 추구할 건지 선택의 결정을 잘 해야 합니다.
설득의 과학 활용하기 (로버트 치알디니)
호감, 상호성, 사회정 증거, 일관성, 권위, 희소성. 모두 6가지 설득의 원칙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책으로 읽을 때는 쭉쭉 이야기들로 넘어갔는데 이렇게 요약정리해주니 이해가 됩니다.
1. 사람들은 자기와 비슷한 사람을 따를 가능성이 더 높다.
2. 자기와 같은 사람뿐만 아니라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기꺼이 협조한다.
3. 다른 사람이 자기를 대하는 방식으로 그 사람을 대하는 경향이 있다.
4. 자발적으로 한 약속을 지킬 가능성이 더 높다.
5. 사람들은 전문가를 신뢰한다.
58-59p, 로버트 치알디니, 설득은 가르치고 적용할 수 있다
모든 문장은 ˝사람들은~˝으로 시작합니다. 어쩐지 제가 전문가 타이틀의 사람을 신뢰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끝내주게 멋진 강연을 하는 방법 (크리스 앤더슨)
멋진 강연을 하는 5단계 프로세스를 소개합니다. 이야기의 구상, 전달 계획, 무대의 존재감, 시각 자료 활용, 전체적인 구성 설계입니다. TED의 수석 큐레이터 크리스 앤더슨은 청중을 사로잡는 강연을 연구합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청중과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강연을 설계할 때 반드시 ‘하나의 아이디어‘에 집중합니다. 강력한 스토리텔링으로 청중의 관심을 끌고 기억에 오래 남게 합니다. 비유, 이미지, 실제 사례 등을 활용하여 메시지를 생생하게 만들고, 진정성 있는 태도를 유지합니다. (진정성이 참 중요하네요. 다른 칼럼에도 나옵니다)
탄탄한 비즈니스 글쓰기의 과학 (빌 버처드)
빌 버처드는 비즈니스 글쓰기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복잡한 문장 구조와 불필요한 표현을 지양하고, 독자의 관점을 중심에 두라고 합니다. 모든 글쓰기는 목표가 있어야 하며, 메시지는 초반에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데이터나 통계를 사용할 때는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제공합니다. 수동태를 줄이고 능동적 표현을 사용하며, 글의 흐름과 논리적 구조를 강화합니다.
높은 성취를 이룬 사람이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 (모라 에런스멜)
누구나 심지어는 성공한 사람들도 불안을 느낍니다. 불안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자기 인식을 통해 불안을 수용하고, 이를 성장을 위한 동기로 전환해야 합니다.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불안을 완전히 없애기보다는 동반자로 여기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활용합니다. 운동, 명상, 대화는 불안을 완화하는 데 유용합니다.
우리는 가면 증후군 앞에서 무력하지 않다 (키스 도시)
가면 증후군은 자신이 성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두려움과 의심에서 시작됩니다. 가면 증후군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극복 방법을 안내합니다.
1. 문화적 어려움을 통해 형성된 강점 활용하기
2. 자신에게 놀이 허락하기
3. 반대하는 사람 무시하기
4. 물러나야 할 때를 인식하기
129-137p
피드백의 오류 (마커스 버킹엄 외)
효과적인 피드백은 비판이 아니라 개선의 기회로 제공되어야 합니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내용이어야 합니다. 팀원 간 신뢰 관계가 피드백의 수용을 높입니다. 피드백은 단기적인 행동 수정보다는 장기적인 성장과 학습을 촉진하도록 설계합니다.
C레벨 최고 경영진에게 가장 중요한 스킬 (라파엘라 사둔 외)
최고 경영진(C-suite)은 조직의 방향을 결정하고 핵심 전략을 구상하는 역할입니다. 이들이 갖추어야 할 중요한 스킬이 있습니다.
1. 체계적인 사회적 스킬 구축하기
2. 사회적 스킬을 혁신적으로 평가하기
3. ‘자체 인재 육성‘ 방식 채택하기
4. 헤드헌팅 회사에 후보자를 식별하고 평가하는 혁신적 매커니즘을 고안하도록 요청한다.
결국 자기네 연구팀에 의뢰하라는 이야기인데, 그다지 하고 싶지 않은 분야입니다.
윤리적 경력 쌓기 (마리암 코우차키 외)
3단계 접근법과 3개의 전략이 있습니다.
1. 바르게 살겠다는 계획 세우기
2. 올바른 결정 내리기
3. 되돌아보며 반성하기
접근법도 비슷한 내용입니다. 좋은 이야기입니다.
목적을 통해 영향 미치기 (닉 크레이그 외)
목적은 중요합니다. 삶의 목적이 있는 사람이 병에 덜 걸린다는 사실도 있다고 합니다. 리더십의 목적을 찾기 위해 3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1. 어릴 적에 특히 좋아했던 일은 무엇인가? 그 순간이 어땠는지, 어떤 기분이었는지 설명하라.
2.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 2가지를 이야기하라. 그 경험 후 어떻게 바뀌었는가?
3. 나만의 길을 가기 위해 지금 삶에서 어떤 일을 즐기고 있는가?
208p, 닉 크레이그
질문도 이해하기 전에 ‘목적 선언문‘을 작성하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주제입니다.
강점을 너무 밀어붙이지 마라 (로버트 캐플런 외)
강점과 약점의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강점만 강조하면 갈등이 발생하거나 새로운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약점을 개선하는 노력도 아닙니다. 강점과 약점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잘 해야 합니다.
신뢰로 시작하라 (프랜시스 프라이 외)
진정성, 논리, 공감 중 하나가 부족하면 리더의 신뢰에 문제가 된답니다. 세상에 쉬운 일이 없는거죠.
출처를 보니 설득의 과학은 2001년 9월 글이었네요. 23년이 지나도 아직 싱싱한 걸 보면 좋은 주제를 골랐던 것같습니다. 전체적으로 2000년부터 2022년까지 매월 나오는 잡지에서 아직도 통하는 글 12편을 뽑았습니다. 굉장합니다. 역시 400년 전통의 하버드! (1636년 설립, 우리나라는 병자호란으로 고생하고 있었죠)